ㅇㅇ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 웅진책마을 130
송혜수 지음, 지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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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영은이네 구멍가게... 가 아니라 사랑이 퐁퐁 솟아오르는 해피해피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이 <<OO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 인데요 ㅎ 정말 레시피가 나옵니다 ㅎ

저는 요새 가족들 아침 식사 준비로 머리가 아파서인지 영은이네 반려견을 위한 죽 레시피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ㅎ 사람용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개들은 염분 섭취 지양해야하지만 저희집 장씨들은 안타깝게도 소금 없이는 살 수 없는 몸들이니께요 ㅋ

늘 떡볶이 타령을 하는 장아들은 엉망진창 떡볶이 레시피를 보고.. 과자 대신 치즈를 넣어 만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빵떡순이 딸래미는 책의 글은 안읽고 그림과 레시피만 훑더니 인절미 팥빙수가 근사하다며 만들어달라고 하더군요 ㅋ 저희집 녀석들의 눈을 사로잡은 레시피들 궁금하시다면 직접 보세요 ㅋ




책에서 가장 큰 사건이 몇 개 나오는데 할머니 약으로 50만원이나 주고 산 산삼을 노견인 루키가 날름 해치웠을 때! 가정 주부인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잘 걷지도 못하던 개가 기운을 되찾은 건 좋은 일이지만... 뭐 할머님도 영은이가 시장에서 구한 도라지로 쌩쌩해지셨으니 결과적으로 잘 된 일일까요? 산삼이 자라던 밭에서 캔 도라지의 효과가 괜찮더라고요 ㅎ

조금은 촌스러운 것 같은 이름의 해피해피 편의점... 영은이는 행복하기가 쉽다는 뜻처럼 느껴져서 더 좋다고 했습니다. 저희에게도 그런 장소가 있겠죠?!? 영은이 할머니께서 혼자라 외로우셔서 괜시리 슬프고 아프셨던 것처럼 위로는 사람에게서 올 수도 있고요 ㅎ

늘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을 위해 나온 책이지만 읽으며 저도 재미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슬픈 결말이 없다는 것도 어린이용 책의 좋은 점 같아요 ㅎ 안심하고 보게 된달까요 ㅎ 제 어릴 때도 생각났어요 ㅎ 큰아버지께서 정말 구멍가게 같은 슈퍼를 운영하셨었거든요 ㅎ 심부름이 아니더라도 제법 먼길을 달달구리를 얻겠다는 일념 하에 남동생과 떠나곤 했는데 “하나 골라라” 하시면 어찌나 좋았나 몰라요 ㅎ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돈과 교환되기 마련인 것이라 눈치가 보이기도 해서 직전에 하시던 고물상이 놀기엔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

여튼! 해피해피 편의점에는 언제든 가셔도 좋습니다. 다이어트나 건강이 고민일 때도~ 짝사랑 중일 때도 ~ 배를 든든히 채우고나면 해소에 가까워집니다. 그러니 읽으세요! 그런 다음 실제 편의점에서 쇼핑해요, 우리! 요리가 재밌는 어린이들에게도 요리책 부럽지 않을 책이에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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