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낱말퍼즐 1-2 - 2024 시행 개정 교육과정 똑똑한 낱말퍼즐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지난 8월 방학 당한 어미인 저를 많이도 행복하게 하고 위로했던 스쿨존에듀 똑똑한 낱말퍼즐 신간이 나왔습니다! 2학기이니 1-2란 제목으로 말이죠 ㅎ 자매품 2-2도 나왔습니다 ㅎ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요 ㅎ 저희집 장남과 차녀는 많이 다릅니다? 2월생 아들래미는 초등 1학년 2학기에 수학도 어휘, 독해 문제집도 척척 풀었던 것 같은데... 7월생이라 그런 걸까요... 국어문제집 앞에 자꾸 작아지길래요 ... 수학문제집, 도형문제집들 풀면서 독해 문제 대신에 이 스쿨존 에듀 낱말퍼즐을 두 장씩 푸는 걸로 어린 녀석의 부담을 줄여줬어요 ㅎ


2개월만에 어휘력이 제법 성장한 볼살이는 이제 월, 일, 요일을 척척 씁니다. 아래 문제도 나오지만 사계절은 아직 헷갈려해서 이 계절을 겨울이라고 부르느냐고 물었답니다. 많이 경험한 날씨는 아니지만 눈이 와야 겨울이란다~ 했어요 ㅎ 여름은 무더웠다고.. 지금은 많이 싸늘하지만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었다... 고 속삭여줬고요 ㅎ




책 곳곳에 자리한 퍼즐, 퀴즈, 미로찾기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오빠랑 낄낄대며 푸느라 바쁩니다. 낱말퍼즐 책이니 문해력 길러주는 퍼즐 페이지 안보고 넘어갈 수 없죠?!?

가르마나 마지막, 막내라는 단어는 한 번씩 듣고 쓰기도 하는 말이지만 국어사전 기반의 뜻풀이가 초등 1학년인 꼬맹이에게 만만한 문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의 낱말퍼즐엔 예시와 반대말을 뜻하는 반), 비슷한 말을 뜻하는 비)가 함께 적혀 있어서 좀 더 쉽게 어휘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소리나는 대로 방물관이라 적었다가 엄마가 웃으며 사진을 찍으니 이런 건 올리지 말라고 협박도 하고 말이죠 ㅋ

수업 ‘시간표’도 학교에서 자주 들었을 말이지만 ‘일정하게 시간을 나눠서 할 일을 적은 표’라고 하면 너무 먼 그대 같지 않습니까 ㅎ ‘재미’있는 만화도 장남매의 매일을 맛깔나게 만들지만 ‘어떠한 것에 대해 즐겁고 신이 나는 기분’이란 정의를 마주하면 불안한 눈빛으로 “잘못 들었습니다만?”하게 된다니까요 ㅎ

이번 책은 넌센스 퀴즈가 많이 재밌었습니다. 이런 퀴즈를 특히 좋아하는 장아들의 머릿 속에 이미 답이 다 들어 있어서 셋이 한참 즐거웠어요 ㅎ 새가 한숨을 쉬면? 하~ 버드(bird)고요 ㅋ 아껴 먹어야 하는 약은 절‘약’이고요 ㅎ 저만 재밌는 거 아니죠? 함께 풀리면서 어린이들의 똑똑한 국어생활을 응원하기로 해요 ㅎ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