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대로의 2시 병원 ㅣ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10
정승희 지음, 나미 그림 / 분홍고래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잇님들 댁은 평안하신지요? 저희집은 모두 알러지 체질이라 재채기를 열심히 하고 몸을 긁는 중입니다. 장남인 장아들은 특히 비염이 심해서 양약, 한약 가리지 않고 먹는데 킁킁대는 소리가 참 ..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저희집 아이를 너무 많이 닮은 친구를 책 속에서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이 마구 밀려와 슉 읽었는데요 ㅎ 뽀글뽀글 머리가 귀여운 소년 고대로 어린이!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ㅎ

저는 도서관 가서 책을 고를 때 첫 줄을 읽고 마음이 움직이면 빌려오는 사람인데요 ㅎ 프롤로그 만화 끝나자마자 책은 고대로 어린이를 ‘코골이 대장’이라 칭합니다. 세상에 좋은 말이 얼마나~ 많은데 주인공을 일컬어 코골이 대장이라니요! 어린 독자들의 마음에 바로 각인될 것이 분명한 슬픈 특징이잖아요?
저기 어여쁜 소녀 보이시죠? 대로가 1학년 때부터 짝사랑해온 미소라는 친구인데요... 사랑의 라이벌 재룡이도 매일 코가 막혀 드르렁대는 대로를 코대로라고 놀리니 그 별명 또한 책에서 만나자마자 머리 속에 저장!되는 느낌이요 ㅎ
제가 슬퍼하든 말든 대로는 축농증만 나으면 고백해야지... 벼르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런 대로 앞에 수상한 전단지가 훅! 날아옵니다. 병원이 딱 질색인데 어른이 들어올 수 없는 병원이래요? 그럼 어린이 혼자 방문해야 하는 건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 대로도 절대 싫어!합니다.
하지만 축농증은 너무너무너무 고치고 싶은 원수 같은 질병이잖아요.. 그래서 계단만 한 번 밟아보려는데! 전단지보다 더 기묘한 계단이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계단 위에 커다란 이구아나까지 화려한 색을 뽐내며 노려보니... 비염 때문에 잠을 설쳐 기어이 헛것을 보는구나 싶어서 학교로 달음질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운명(?)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대로의 인생에 밀어넣고 기어이 2시 병원으로 이끕니다. 참고로 의료진들도 신기해요! 우리 대로의 코는 멀쩡해질 수 있을까요? 사건도 잘 해결됐는지 궁금하시죠? 미소와의 러브라인은 또 어찌 될지도요? 그렇다면 분홍고래 신간 <<고대로의 2시 병원>>을 찾아가셔야 합니다.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