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물건들이 넘쳐나니까 놀러오세요!!!

다판다 편의점 1 - 목소리가 바뀌는 체인지 사탕 ㅣ 다판다 편의점 1
강효미 지음, 밤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자~ 오늘은 너구리... 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법 사랑스럽고 게으르긴 엄청 게으른 먹보 판다 사장님 뫼시고 왔습니다! 둥실초등학교 앞에 오픈은 됐는데... 문을 자주 안 열어요~ 사장님이 ㅎ 여는 것도 닫는 것도 당신 마음대로 라나요 ㅎ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귀찮아, 하기 싫어, 놀고 싶어! 이런 식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손님이 다른 편의점 가는 손님이라고 할 정도이니 말 다했죠 ㅋㅋㅋ

계산도 오래 걸리는 판다 사장님이라 어린 손님들도 발길을 다 끊은지 오래인데 시계를 보며 고민을 거듭하는 어린이가 한 명 발견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간식비가 수중에 들어온 터라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었던 <<다판다 편의점>> 1권의 주인공 만재였습니다! 게다가 바닥에 누운 느낌으로 장사를 의욕 없이 하는 판다 사장님을 짜릿하게 만드는 운명의 키워드를 자기도 모르게 발설하게 되는데요!!!

그 말은 바로! ‘사장님 마음대로’에요 ㅎ 이~상하게 판다 사장님은 억눌려 살았던 과거라도 있는 모양이신지 마음대로 하라는 말만 들으면 신이 나서 열일하게 되신대요 ㅎ 그래서 우리의 만재, 천재보다 더 똑똑해지라고 할아버지께서 이름 지어주신 만재는 어제 갓 들어온 신상! 체인지 사탕을 손에 넣게 됩니다. 다 녹을 때까지 먹은 사람의 목소리를 바꿔주는 효과가 있는 대단한 달달구리였어요?!?

그런데 판다 편의점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1. 잘 사용해 줄 손님에게만 건네기 2. 물건에 하자가 있다면 찾아가서 사과 3. 잘못 사용된 물건의 포장지는 회수 이렇게요?!? 규칙이 언급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걸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어요 ㅎ 그쵸?!? 만재는 사탕을 말썽 피울 때만 잘~ 써“먹었“어요 ㅎ 어떻게 사람들을 골탕 먹였는지는 직접 확인하셔요 ㅎ

책의 마지막에는 2권에 팔릴 아이템도 등장했어요? 지우고 싶은 기억을 말끔하게 싹~ 닦아주는 물티슈! 였습니다ㅎ 배송 기사들도 다 판다들이었는데 둥실초점 사장님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어요! 이번에도 잘 못 팔면 그때는... 가만 안 둘 것 같은 느낌으로 말을 흐리던데... 2권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쵸?

저희집에서 제일 어린 장딸이 어린애답지 않게 어린이집에서 부끄러웠던 일이 많았다며 물티슈도 필요하고 ~ 수학 문제 잘 풀게 도와준다는 술술술 젤리도 먹고 싶대서 당황했어요 ㅎ 장아들은 체인지 사탕을 먹고 친구들을 놀려주고 싶대서 저를 심란하게 했... “서울 중앙지검입니다....” 이랬거든요... 어휴... 모범생 사탕 있으면 먹이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잇님들은 뭐 사고 싶어지셨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