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 편의점 1호 -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24분 편의점 1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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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동네에 비가 그쳐 아침 산책 겸 빵쇼핑을 다녀온 부지런한 블로거 짱이둘이 왔습니다!!! 일찍 일어났으니 책 한 권 소개해드리면 주말이 또 의미 있어질테니까요 ㅎ 바로 보여드릴게요 ㅎ

24시간 편의점이 아닙니다. <<24분 편의점>>이에요 ㅎ 이용이 처음이신 분들은 “불편”의점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할머니(처럼 보이는) 점주 님께서는 전기, 체력, 시간 낭비할 이유도 필요도 없으니 살 물건을 마음에 정해놓고 24분 안에 사 가시면 최고다!라고 하십니다.


손님이 많이 오든 말든 우리 편사장 님께서는 24분만 장사하시고 진짜 하고 싶은 일에 하루를 쓰십니다. 머리에 꽂은 은비녀를 들고 노별! 외치면 제 2의 인생 시작되니께요 ㅋ 부캐...가 편사장! 메인 캐릭터는 세계적인 천재 과학자인 노별 박사님! 여자도 아니었...

숲속 바깥 세상에서는 노별 박사가 사라졌다고 100억 보상금을 줄테디 제보 바란다고 뉴스가 나옵니다. 보상금 액수가 이상하게~ 과한 이유는 악당인 맨붕 박사가 노별 박사의 발명품을 빼앗고 싶어서에요~ 악당답게 늘 다른 사람들의 성과를 훔쳐 부와 명성을 얻은 나쁜 사람이거든요...





맨붕 박사가 노별 박사를 못찾아 멘붕이 와도 우리 노별 박사는 열심히 숲속에서 연구를 합니다. 맨붕 박사도 노리는 발명품을 어서 빨리 완성하고 싶은데 24시간이 모자르니... 편의점에 할애하기로 한 24분도 알바생을 뽑고 연구에 몽땅 투자하기로 합니다.

과학이 너무 좋은 노별박사이니 알바생 채용 우대 조건이 과학 관련이고~ 면접 때도 과학 상식을 체크해요. 다소 황당하게 느껴지지만 길을 잃어 나침반 달라고 하는 손님에게 자석을 이용해서 약식으로라도 만들어 도움을 주려면 24분 편의점 알바에게 과학적 지식, 상식은 꼭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숲속 인근의 주민들은 과학에 별로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ㅋ 물이 몇˚C에서 팔팔 끓는지 말해보라니 8x8 = 64 아니냐고 ㅋㅋㅋㅋ 64˚C라고 하는 지원자도 있었으니까요 ㅎ 저희집 고학년은 개그를 다큐로 받으며 화를 냈어요;;; 어쩜 이렇게 무식하냐면서 말이죠 ㅋ


24분 편의점 숲속마을점 소제목이 수상한 “자석” 마술쇼더니 자석이 여러 번 활약합니다. 나침반에 이어 가짜 동전도 판별해내고요~ 숲속 마을을 벌목 위기로 몰고 간 사기꾼 마술사가 잔재주를 피울 때도 훌륭했어요?!? 하지만 노별 박사가 한 수 위라 마술사는 마술처럼 사라져야 했어요 ㅋ

마술사 때문에 정체를 드러내야 했던 노별 박사는 숲속마을에서 철수합니다. 앞으로도 편사장 노별 박사는 맨붕 박사와 조수들을 피해 ‘커져레이’ 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제가 다 안 보여드리고 안 써드렸으니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으세요 ㅎ 초5 아들과 달리 저는 많이 웃었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 또 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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