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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한줌영어
강하영(제이미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구독자 10만에 빛나는~ 수강생들에게 영어를 등굣길 김에 밥싸서 입에 넣어주는 엄마처럼 살뜰히 가르친다하여 반이름 대신 멱살캐리반으로 불린다는 제이미쌤 강하영 선생님을 드디어 만나뵈었습니다. 선생님의 학생 명단에 저도 살짝 이름을 올리려 합니다.
저... 새벽 느낌으로(!)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 들으며 공부해보려다가 장렬히 실패했어요? 신랑 것까지 책을 두 권이나 샀는데... 그래도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영어는 저의 최애 언어잖아요. 늘 더 잘하고 싶고... 제이미쌤도 가짜 영어로 좌절하셨다는 이야기처럼 회화는 저랑 좀 거리가 멀어요 ㅎ 그렇다고 문법 능통자도 아니지만요;;;;
딸래미 데리러 나가려다 문 앞에 놓인 책을 발견하고 들고 나갔어요! 새빨간 책이 참 유혹적이더군요... 어린이 나오기까지 제게 주어진 시간이 10분 정도였는데... 예상보다 빼곡하고 작은 글씨들에 잠깐 울렁거렸어요! 여느 때보다 바쁜 금요일 일정을 소화하고 이부자리 위에 누웠더니 어느새 토요일! 캡쳐한 시간 보이십니까 ㅎ 맛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한 챕터 후루룩 훑었답니다. 제가 원했던 스타일의 영어회화책이 맞아요!

tudy Guide에는 쇼츠 먼저 재밌게 보고 1)mp3 들으며 내용 파악하고 2)우리말 보며 영어로 말해보고 3)영어 회화와 영문법 꿀팁을 챙기라고 나와있지만 큐알 찍으면 나오는 순서 대로 공부해도 괜찮습니다. 3번의 꿀팁은 제이미쌤 강의의 요약본 느낌이더라고요 ㅎ

Output 형식도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ㅎ 1)단어 채워 한 번 말하고 2)구문 채워 두 번 말하고요 3)문장 채워 세 번 말하고 난 후에 4)원어민과의 랩배틀 느낌으로 섀도잉해보라고 하십니다. 마지막 부분이 한글만 있으면 좋겠다 .. 생각하다가 인풋 2번 귀 쫑긋 입 뻥긋 부분 펴고 말하기했어요. 잠이 살짝 와서 자꾸 원어민들에게 지니 화가 났지만 대결도 세 번 반복하라고~ 셀프 체크리스트로 어땠는지 자체 평가하라고 마지막 페이지 하단에 적혀 있으니 내일 날 밝으면 다시 도전하려고요 ㅎ 한 번만 보기엔 아까우니 단어며, 구문이며 쓰라고 되어 있는 아웃풋 과제는 다른 노트에 적으려 합니다ㅎ 일상으로 시작, 여행, 카페, 식당에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는 물론 연애 영어까지 담겨 있어서 설레요. 함께 영어 공부하시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