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뚜식탈출 1 - 어쩌다 보니 안전한 하루 서바이벌 뚜식탈출 1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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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ㅎ 저도 요새 은근 바빴는데.. 드디어 주말! 시어머니 아들은 김장하러 시골로 내려가고 저는 1일 천하를 누리고 있습니다 ㅎ 따끈한 매트 안에서 만화책 보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요 ㅎ 비록 좀 못생긴 주인공들이 가득한 만화책이지만 ㅋㅋㅋ 자꾸 보니 정드는 느낌이에요 ㅎ




장남매가 참 좋아하는 뚜식이, 뚜순이 남매 책이거든요 ㅎ 처음 봤을 때는 진짜 충격적인 비주얼이라 생각했는데 안전과 관련된 상식을 전달하는 책에서 만나니 좀 귀여워 보여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진 같은 자연재난은 물론 화재나 전염병 같은 사회 재난들에 대비할 수 있게도 도와주고~ 서바이벌!이란 단어에 어울리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감기로 시작~ 몸을 건강히 하는 법을 이것저것 일러주고 대중교통 탈 때도~ 고속도로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도 조심! 또 조심하라고 합니다. 6화까지 조금 친숙한 위험 상황이었다면 7-9화는 장남매와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이었어요 ㅎ 지진은 예민한 저나 아주 잠깐 느껴봤고 화재도 장아들 태어나기도 전에 새댁이었던 저만(!) 대피해봤고요 ㅎ 정전도 겪어본 적 없어요. 지구의 날을 맞아 자발적으로나 몇 번 어둠 속에 있어봤던 아이들입니다. 적고 보니 감사한 일이에요 ㅎ 하지만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뚜남매의 유머러스한 설명과 함께 읽어두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깜짝 놀라는 것보다 나을 거에요!


이야기들은 재밌고도 유익하게 15화까지 이어집니다. 3개의 이야기 끝날 때마다 할 말이 넘치는 뚜식이는 안전 상식을 또.. 정말 깨알처럼 작은 글씨로 그림과 글로 전해요. 불량 주부인 저는 냉장고 활용법에 지난 학창 시절을 떠올렸답니다. 기술가정시간이요 ㅋㅋㅋ 하임리히법을 혼자도 할 수 있는 줄은 뚜식이 덕분에 처음 알았고 말이죠;


바른말 잘~ 하는 뚜순이는 놀이 시간이라 쓰고 상식 점검이라 읽어야 할 것 같은 퀴즈들로 또 뚜식이랑 세트로 3화마다 별도의 코너로 우리 아이들을 찾아와요 ㅎ 서바이벌 뚜식탈출 1권의 마지막 페이지만 봐도 ㅎ 뚜남매가 안전 상식 전달에 무척이나 진심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ㅎ 다음 이야기는 또 얼마나 유익할지 기대가 큽니다. 함께 기다리시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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