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구름 방울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이현주 지음 / 오늘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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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초록창에 검색해봤더니 저희 동네는 현재 체감 34.6°래요 ㅎ 장마 기간에 축축해서 싫었던 비가 좀 내렸으면 싶은데 지금 내리면 또 불쾌 지수 마구 솟구치려나요 ㅎ 그러니 책읽맘은 별 수 없죠 ㅎ 책 속으로 도망치는 수밖에요!!!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아기 구름 방울들을 가득! 또 잔뜩 품은 구름 한 덩이를 준비했습니다. 엄마 구름의 풀린 눈을 좀 보세요 ㅎ 저는 애 둘 케어하는 것도 벅찬데 이 구름 엄마에게는 딸린 애가 엄청 많잖아요?!? 다른 구름은 아직 못봤지만 이 하늘에서 제일 피곤할 것 같아요 ㅎ

엄마가 드르렁 코를 골자 아기 구름방울들은 신이 났어요 ㅎ 한마음이 되어 엄마 코를 간질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에취! 재채기가 터져 나왔어요 ㅎ 빵빵하게 엄마를 채우고 있던 구름 방울들이 멀리멀리 날아간 것은 당연하겠죠 ㅎ

“나 찾아 봐라!” 구름 방울들이 소리를 쳐요. 재미난 놀이가 시작됩니다. “어디 어디 숨었나?” 구름 방울들은 어디든 갈 수 있어요 ㅎ 펼친 우산 위엔 당연히 매달릴 수 있고요~ 보송보송한 새의 깃털 위에도 앉을 수 있고요~ 너무너무 부럽게도 고양이 수염도 만질 수 있습니다! 좀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보이지만요 ㅎ 녀석들의 믿는 구석... 이라긴 좀 애매하고 덩어리(!)인 엄마가 스르륵~ 날며 조롱조롱 매달린 꼬맹이들 거둬들이니 구름 방울들은 안전합니다 ㅎ

비오고 난 후 꽃들에 맺힌 빗방울들이 엄청 예쁘잖아요? 그림책 속도 무척 곱습니다 ㅎ 하지만 아시죠 ㅎ 저는 안보여드릴 거에요 ㅎ 직접 펼쳐보시길요 ㅎ

잠깐 어린이집 보내놨다가 다시 만나면 괜시리 얄밉던 아이들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잖아요 ㅎ 그런 느낌의 엄마 구름 얼굴이 두둥실 떠오르면은 구름 방울들의 숨바꼭질이 얼추 끝났다는 신호랍니다 ㅎ 바닷속에서 와르르 튕겨져 나올 때의 멋짐은 또 혼자 보기 아까워요 ㅎ 그러니 꼭 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ㅎ 저는 또 재미난 그림책 들고 오겠습니다 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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