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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권 3 - 동영상과 함께 ㅣ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
이지교육 편집부 지음 / 이지교육 / 2016년 11월
평점 :
저희집 그녀 이지교육의 훌륭한 한글떼기 교재!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권 3도 드디어 완북했습니다!!! 잘~ 해줬다고 글쓰기에 앞서 지난 후기들을 살펴보는데 ㅎ 한글공부 시작하던 날의 머리털이 ㅋㅋㅋㅋ 화려하고 얼굴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옵니다 ㅎ 제가 제일 고생했고요 ㅋㅋㅋ 저 다음으로 그녀가 수고 많이 한 걸로요 ㅎ
지난 서평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볼살이의 공부 바로 보시죠 ㅎ

겹받침 ㄱㅅ, ㄴㅈ, ㄴㅎ은 앞의 받침으로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ㅎ 받침 다음에 ㄱ, ㄷ, ㅈ이 오면 ㅋ, ㅌ, ㅊ로 소리가 나지요. 그뿐인가요~ 겹받침 뒤에 오는 ㅇ 때문에 참 어려워요~ ㅇ이 참 연약한 친구라 공처럼 뻥! 차버린다고 이야기는 해줬지만 ㅎ 학교 가서도 열심히 함께 읽고 많이 써봐야 한글 잘 읽고 잘 쓰는 언니야가 될 것 같습니다 ㅎ 지금도 이지교육 카페에서는 훌륭하다고~ 글씨도 너무 예쁘다며 칭찬 많이 받고 있습니다만... 저는 늘 배고픈 욕심쟁이 엄마니께요 ㅋㅋ

겹받침 낱말은 점점 더 만만치 않아요 ㅎ ㄹㅁ은 뒤의 ㅁ이 대표 소리(?)고 ㄹㅂ은 ㄹ이 큰 소리 치잖아요 ㅎ 밟다는 밥따로 읽어야하니 잔혹한 예외이고요 ㅎ 여덟[여덜] 도 너무나 헷갈리더라고요 ㅎ 이제는 저도 잘 압니다 ㅋㅋㅋ

21-24차시 네 번의 받아쓰기 중 두 개만 보여드려요 ㅎ 뭐가 시험에 나오는지 체크도 해주고 세 개씩 3일에 걸쳐 시험을 봤지만 ㅎ 늘 좋은 결과는 못받았어요 ㅎ 하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은 점점 커져서 ㅎ 이제는 한글에 자신감 커다랗게 품은 아이가 된 듯요 ㅎ 장아들이 만화책 보고 있으면 옆에 가서 기웃대기를 한참 하더니 이제는 말풍선 하나하나~ 낭독해줍니다 ㅋ 아주 시끄러워서 ㅋㅋㅋ 저는 안방으로 갑니다
25차시에서는 겹받침 열심히 배우느라 잊어버렸을까 조바심나는 이중모음을 받침도 함께 넣어 복습했습니다. 지나고나니 무척 아름답게 보여요 ㅋㅋㅋ 한 장 한 장 고단함과 눈물이 묻어났었는데 말이죠;;;

도마벰과 애벌래 ㅋ 귀엽죠 ㅋㅋ 완두콩 공부할 때는 장아들이 헷갈리게 만들었어요 ㅋ 완도에서 나는 콩이라고 그래서 완도콩이라고 애한테 거짓말을 ㅋㅋ 왕관, 완두콩 발음 어려워하더니 결국 완관, 왕두콩이라고 썼지요 ㅎ 머리가 큰 콩이냐고 했더니 또 웃고 난리요 ㅋ 열쇄도 뭔가 충격적입니다 ㅋ
ㅐ와 ㅔ는 한글떼기 마무리하고서도 딸래미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ㅎ 어제도 과일 그림 열심히 그리고 이름을 하나하나 다 써주더라고요 ㅎ 블루베리의 베는 ㅐ냐 ㅔ냐 묻더니 체리는 자신있데 채리라고 써놨길래 ㅋ 에스키모 할 때 ㅔ야... 대문자 T의 성향을 가진 엄마답게 지적해줬어요 ㅋㅋㅋ 좌절하길래 영어니까 괜찮다고(!) 해줬어요 ㅋㅋㅋ
이지교육과 동영상 보며 한글떼기 완북했지만 또 다른, 무수한 시작들이 딸래미를 기다리겠지요 ㅎ 지치지 않게 포기하지 않게 함께 하렵니다 ㅎ 이지교육엔 숫자떼기랑 영어떼기 ㅋㅋㅋㅋ 는 아니고 파닉스, 센텐스 이렇게 많으니까요 ㅎ 숫자 좀 익히고나면 영어도 이지교육으로 해보려고요 ㅎ 함께 하시죠!!! 저는 또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