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호 명탐정 웅진책마을 122
고재현 지음, 박냠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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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 추리물 좀 읽어댔던 짱이둘 인사 올립니다. 저희집 초4 장아들은 요새 영 ... 지각 10분 전에 일어나 고양이 세수하고, 변기 물도 잘 안내리고...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데요~ 녀석의 학교 숙제 중 하나인 독서록 쓰기 숙제를 위해 집으로 들인 <<301호 명탐정>> 에는 똑소리나는 초등학생이 둘이나 나오더라고요?!? 이름이 성지안, 장도하 라고 합니다.

유치원 시절부터 서로를 라이벌로 인식한 소녀와 소년은 관심사도 비슷해서 둘 다 집의 꼭대기! 옥탑방에 사무소를 차립니다 ㅋㅋ 도하 말로는 자기는 지안이처럼 평범한 탐정 아니고 과학 탐정이래요 ㅎ





티격태격 사이가 안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둘의 합이 제법입니다. 함께 해결한 사건도 한 두 개가 아니고요~ 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동네의 무탈한 나날을 위해 애를 씁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사건은 길고양이들을 학대한 범인을 잡는 일이었는데요~ 아주 질이 나쁜 범죄였어요. 고양이들 발이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질 않나 비비탄 총알로 눈을 맞춰 상처를 입히기까지!!!... 고양이를 몹시 사랑하는 저희 모자의 마음까지 피가 철철 나게 하는 상황이었어요. 아이들 용으로 나온 책이니 범인을 쉽게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는 301호 탐정님들께 조수로 써달라고도 못할 것 같은 실력이었습니다 ㅎ


장아들은 책을 읽고 뒷 내용 상상하기에 느낀점을 첨가했는데 두 탐정들처럼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썼더라고요 ㅋ 프로게이머 된다는 소리보다 차라리 희망적으로 들렸습니다 ㅋ 저는 앞으로도 아들과 잇님들께 좋은 책 소개하는 공적을 세우렵니다 ㅋㅋㅋ 또 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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