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2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아서 래컴 그림, 고수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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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읽고 오래오래 간직할 고전! 보물창고가 엄선하여 고른 세계명작전집! 022번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입니다. 이미 전세계 사람들에게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 받았고~ 특히 영국에선 가정마다 한 권씩 반드시! 서가에 꽂혀있어야 한다고 평가 받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읽어봤습니다





표지에 중요 동물들 다 나오는데요~ 키가 제일 작은 오른쪽 저 친구가 책의 첫 페이지부터 등장하는 두더지입니다. 두더지라고 하면 땅속에서만 사는 친구로 유명하잖아요? 하지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느낄 줄 아는 두더지는! 밖으로 나와서도 잘 삽니다 ㅋ 봄맞이 대청소가 지긋지긋해져서 무계획으로 집을 나온 건데요 ㅎ 갈색 털이 반지르르 똑똑하고 예뻐 보이는 두더지 곁 저이가 두더지를 강과 함께 사는 삶으로 인도하는 버드나무골(?) 음유시인 물쥐랍니다 ㅎ 시도 쓰고 노래도 곧잘 부르는 멋쟁이에요 ㅎ

그리고 세 번째! 줄무늬가 아름다운~ 긴 주둥이의 키 큰 아저씨가 강가에 사는 동물들, 천연림에 사는 동물들 할 것 없이 모조리 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말썽쟁이 한 녀석의 존중과 존경까지도! 한몸에 받고 계시는 오소리 아저씨이십니다 ㅎ 무뚝뚝한 느낌이지만 숲의 누구보다 따뜻하고 현명한 분이세요 ㅎ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앞의 세 사람을 속터지게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대부호 두꺼비를 소개합니다. 물려받은 재산으로 저택에 사는, 돈 많은 녀석인데요... 부잣집 망나니 느낌이에요...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사느라 마차 몰다 자동차에 빠져서는 ... 운전도 잘 못하면서 여러 대 해먹었는데요~ 급기야 남의 차까지 훔치다가 경찰한테 잡히고 또 안하무인으로 굴다가 감옥에 갇혀요...

1908년에 발표된 작품인데도 ... 이런 막장 캐릭터가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ㅎ 두꺼비는 막 삽니다 ㅎ 탈옥하고 또 여러 사고를 치는데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지 아시죠? 직접 살펴보세요 ㅎ 사고뭉치지만... 오소리 아저씨, 두더지와 물쥐에겐 소중한 친구라... 무장한 족제비와 담비 무리가 두꺼비의 집을 빼앗아 살고 있으니 또 목숨을 걸고 되찾아주려 합니다 ㅎ 어찌 되는지도 읽어보세요 ㅎ


몹시 사람 같은 동물들의 이야기 ㅎ 저는 굳이 따지자면 두더지랑 비슷한 사람 같아요 ㅎ 잇님들은 어떤 동물과 닮았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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