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어원을 만화로 잡는 4컷 영단어
히지이 가쿠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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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만화책 참 좋아하는 1인입니다. 영어는 명색이 전공자인데 실력이 미천하여 늘 잘하고 싶은 언어이고요~ 그런데 두 가지가 합쳐진 책! <<필수 어원을 만화로 잡는 4컷 영단어>>를 만나 요즘 행복한 씨름 중입니다.



세로로 네 컷! 바로 확인 가능하시죠? 책에 담긴 333개의 영단어가 모두 4컷 만화로 독자들에게 다가옵니다. 기왕 공부할 영어 단어라면 재미있게! 기억에 오~래 남게 해보라고 히지이 가쿠 작가님 말씀하시는데… 어원으로 영단어공부를 많이 안해본 저는 한 장은 커녕, 만화 한 개.. 그러니까 4컷 하나 쉬이 넘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ㅋ

일반적인 만화라면 슉슉 넘길 수 있을텐데… 이미 외우고 있는 단어가 나와도 너무나 신선해요! 잇님들은 아셨어요?!? president의 sid가 ‘앉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걸요? pre가 ‘앞에’라는 뜻이니 (국가를 대표하여) 맨 앞에 앉은 사람! 대통령!이라는 뜻이 돼요! professor의 fess가 ’말하다‘란 뜻이어서 학생들 앞에서 말씀하시는 교수님이 된다는 것도 저는 오오! 감탄하며 읽었답니다 ㅎ

단어와 발음기호 후에 만화가 나오는데 맨 아래 나오는 예문들도 참 긍정적이고 유용해서 또 좋았습니다.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사진 다시 한 번 보세요 ㅎ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실 수 있지만 prejudice(편견)이란 단어의 예문이 a person free from prejudice! 편견 없는 사람이에요! 훈훈하죠? promote의 예문도 ’인종 간의 화합을 촉구하다‘니까요 ㅎ 평화로운 방향으로 영단어랑 친해질 수 있습니다 ㅎ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작가님의 칼럼도 쪽집게 영단어 특강에 상식이 가미된 느낌이라 훌륭하니 이 여름 같이 영단어 공부하시죠!!! 살짝 외로울 것 같으니까 같이 하자고 댓글 주세요?!? 기다릴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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