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의 A.D. 영어학습법 - 영어를 제2 모국어로 만드는
정철 지음 / 두란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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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면 정철 선생님, 신앙서적하면 두란노! 이 조합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영어를 제 2 모국어로 만들어주신다는 책표지 위의 작은 글씨도 어찌나 크게 보이든지… 100년간의 대한민국 영어교육이 헛수고였다고, 너무 쉽고 간단한데 그 원리를 놓치고 있다는 선생님의 강한 어조에 정말이지 홀린 듯 201페이지의 책을 순식간에 읽었다.




선생님은 알파벳, 파닉스부터 시작~ 단어암기, 문법공부로 이어지는 지금의 공부법이 자동차 부품 2만 개를 늘어놓고 운전을 배우려면 수많은 부품의 명칭, 용도들을 외워야한다고 말하는 이상한 운전학원 같다고 하신다. 미신 같은 카더라 통신에 그만 휩쓸리고 단어 묶음 덩어리… 그러니까 청크(chunk)로 영어를 익혀야 쉽고 오래간다고…

하여




1. 기본문 청크 (주어 + 동사 + a)

2. 전명구 청크 (전치사 + 명사)

3. to 부정사 청크 (to + 동사원형 + a)

4. -ing 청크

5. 과거분사 청크

6. 접속사 청크 (접속사 절)

를 좋은 문장, 실제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만나 똑같이, 소리 내서, 박자 맞춰 아름답게 반복하여 읽으면 끝!이라고 하시는데 영어 성경으로 연습하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물론 인성까지 곱게 자란다고 하시니 욕심쟁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계적인 지도자’의 부모이고 싶은 엄마 마음은 또 어느새 젭스 홈페이지로 손과 함께 이동한다.

새해에 호기롭게 2023년의 목표로 세웠던 성경통독에의 의지가 꺾인지 오래다. 다시 시작해야겠다. 좋은 세상이라 영어 성경을 낭독해주는 어플도 많으니 온가족 함께, 영어가 입에서 술술 나오는 그날까지 어렵게 말고 쉽게 듣고 따라해봐야겠다. 정철 선생님께서 CTS랑 이곳저곳에서 강의하신 것도 찾아보고 영어로 복음 전하는 일에 나 또한 쓰여지기를 기도하면서 말이다. 영어 때문에 눈물나는 많은 이들, 특별히 기독인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글을 맺는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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