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방울 채집 -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무운 지음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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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자랑하지 않을 수 없어서

요새 늘 쉬는 느낌이고

주일은 특히 쉽니다~

느낌인데 저 왔어요?!? ㅎ





인스타 팔로워수 10.3만에 빛나는

무운 작가님의 힐링에세이

<<마음 방울 채집>>이에요!


제목 아래 조그만 글씨로~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이라고 적혀있거든요?!?

꽃가람 마을에 산다는

흰 토끼 이삭이랑

갈색 토끼 보리랑

둘의 반려견 망두랑

저와 장남매의 최애 캐릭터

개구락찌들까지!!!!





이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행복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두툼(!)한 책에 가득 담겨있어요!





우리 무운 작가님은 시인이신지~

귀요미들 사이에 자꾸 시를 적어두셔서

소싯적 문학도인 저를 설레게 하셨어요

그런 무운 작가님이 만드신 세상에선

유랑하는 별이 머릿 속을 우주로 바꾸고

옥수수 한 알에 근심 하나가 사라지는

이상한 여름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ㅎ

올라가는 물가에~ 전기세에~

점점 더워지는 날씨가

미워지고 짜증이 났는데

꽃가람 마을의 마음 방울 채집가들의

사계절을 미리보기하는 느낌으로

훔쳐보고있자니…

지금의 봄도 좋고…

여름도 어서 왔으면 싶고

가을, 겨울 모두 너무 기다려지더라고요..



곶감 만들기하는 토끼 두 마리를 보며

정말 그러하다.. 이런 깨달음을

얻기도 자주요~

그 와중에 개구락찌들은

너무 귀엽고…





이삭이와 보리의 말처럼

예쁘다는 말만 계속 들어서

예뻐졌는지도 모르겠는(Ep. 72)

꽃들 보며 저도 마음을 방울방울하게

(행복하게) 만들려고

오늘은 빠른 길 말고 텃밭이 있는 길로

조금 돌아왔어요~

우리 장남매도 엄마한테

예쁘다~ 예쁘다 소리 들으면

더 방울방울 어여쁘게 자라겠지요?!?

반복되는 계절을 축복으로 여기면

점점 더 선명한 빛깔로 충만해질

우리의 날들입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참 좋은 그림에세이~

곧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할

<<마음방울채집>> 기억해주세요 ㅎ

반려에세이라고도 불리더라고요 ㅎ

짝이 되는 동무처럼 가까이에 두면

힘이 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ㅎ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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