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날, 친절한 상어 씨를 만나 봐
안드레스 J. 콜메나레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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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ㅎ 오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래픽노블 중에서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제목이 좀 길어요~ <<위로가 필요한 날, 친절한 상어 씨를 만나 봐>> 짧게 줄여서 친절 상어라고 부를까봐요 ㅋ 영어 제목이 When sharks attack with kindness인데요 이게 더 느낌이 팍! 오는 것도 같아요 ㅎ 실제로 저도 상어 씨의 상냥함에 쿵! 충격을 받았거든요?!? 곧 초3인 장아들도 제가 보던 걸 앉은 자리에서 슉슉 넘겨보더니… 메기 귀엽다고 ㅎ 메기가 영어로 catfish인 거 아세요, 잇님들? 수염 때문인가봐요.. 그래서 고양이처럼 그려두셨는데… 제 머릿 속 메기는 너무 못생겨서 좀 괴리감을 느꼈…

명절에 챙겨 간 세 권의 책 중 유일하게 다 읽은 것이 이 상어 씨와 친구들이었어요.. 괜시리 자도 자도 잠만 오고 피곤했는데… 백상아리 한 마리가 제 맘 속으로 유유히~ 헤엄쳐 들어와 제대로 된 쉼을 허락하고 안도감을 주었답니다 ㅎ 이래저래 삶이 팍팍하다 느꼈는데… 바닷 속 친구들은 거창하게 무언가 하지 않아도, 어떤 업적을 이루지 않아도 행복하니 위안이 됐던 것 같아요…





하나 보시라고 찍어봤어요 ㅎ 상어 씨만 다정한 거 아니고~ 유유상종이란 옛말 하나도 안틀리게 주변 바다 생물들도 모두 맘이 예뻐요 ㅎ 아귀가 더듬이 불을 케이크 초처럼 활용한다든가~ 상어 씨가 책 읽기 편하게 불을 밝혀준다든가~ 하는 식이에요 ㅎ 깜찍함에 심쿵사 당할 것 같다니까요 ㅋ 상어 씨의 베프, 동갈방어가 넥타이인 것처럼 찰싹 붙어 상어 씨의 취직을 돕는 모습도 훈훈했어요 ㅎ

다정함과 귀여움이 다일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한 번씩 감동이 밀려오거든요~ 아, 진짜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우니 함께 봐요 ㅎ 저는 어제 작가님 성함을 더듬더듬~ 입력하다가 @wawawiwacomics 를 발견했어요!


영어 공부하는 느낌으로 하나씩 읽어도 좋을 것 같은 계정이니 같이 팔로우해요 ㅋ 상어 씨 책도 소소하게나마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지 말입니다?!? 책 하단에 영어로 내용 있는 것 보셨죠?!? 차디 찬 이 계절에 뜨끈한 상어 핫팩 한 개 가슴에 붙여보세요 ㅎ 안드레스 J. 콜메나레스 작가님의 <<위로가 필요한 날, 친절한 상어 씨를 만나 봐>>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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