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는 바빠
하이디 매키넌 지음,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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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없는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저희집 장남매도 요새 우리만 고양이 없어! 가 십팔번 느낌인데요… 고양이가 제일 많았던 동물 먹이주기 카페에 괜히 갔나 싶을 정도에요?!? 저도 시크도도한데 츄르 앞에 귀여운 고영희 씨들에 둘러싸였을 때는 솔직히.. 천국인가 했어요?!?

하지만… 저는 장남매 둘 키우는 것만도 너무 힘드니께요… 녀석들과의 동거는… 한참… 먼일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쩌겠어요?!? 책읽맘 타이틀에 걸맞게 고양이가 담긴(!) 책을 장만했어요!!!




오래전 어떤 초콜릿 광고 느낌으로 제 품에 안겨 있다가 좀 일어나라 했더니 살짝 할퀴었던 고양이랑 많이 닮은 주인공.. 아니 주묘공의 이름은 포포입니다 ㅎ

제게 만난 녀석은 치즈냥이였지만 포포는 세상에서 제일 부드러운 회색 털을 가졌어요 ㅎ 책은 포포를 탐욕스럽게(!) 비춥니다 ㅋ 자유분방한 포포는 엄청난 말썽꾸러기에요! 그런데 포포는 고양이니까! 그럴테지! 자연스럽게 납득하게 됩니다 ㅋ





또 포포는 잠이 수시로 쏟아지니 책 위든 화분 위든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집사의 노트북 위든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누워요 ㅋㅋㅋㅋ 작고 귀여운 몸뚱이 누이기만 하면 다행이게요… 마이더스 아니고 마이너스 고양이… 지나는 걸음마다 물건들이 망가집니다… 고양이 한 마리만 있어도 폐가 느낌으로 인테리어하는 거 어렵지 않아요 ㅋ 불이 꺼지는 밤에도 포포의 눈은 반짝반짝 밝기만하니.. 낮이고 밤이고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포포는 바빠>> 이 책을 보고 있으면 고양이가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포포 책을 끼고… 고양이앓이 하는 중인 장남매를 달래려고요 ㅎ 실재하는 고양이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ㅎ 함께 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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