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가죽 양탄자 웅진 세계그림책 233
제럴드 로즈 지음,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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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저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이번에는 아주 똑똑한 호랭이 한 마리를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제롤드 로즈 작가님의 책 속에 등장하는 녀석이고요 ㅎ 제가 애정하는 출판사 중에 하나인 웅진주니어에서 나왔답니다 ㅎ 제목이 <<호랑이 가죽 양탄자>>에요!


아주 먼 옛날~ 정글에 비쩍 마른 호랑이 한 마리가 살았대요. 늙어서 사냥도 못하는 처지라서 다른 동물들이 세상 우습게 알고 조롱하니 너무 슬픈 짐승이었어요?!? 그런데 그 정글 가까이에 왕의 궁전이 있었답니다.



창문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호랑이는 왕과 가족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배불리 먹는 모습을 훔쳐볼 수 있었대요… 얼마나 함께 있고 싶었을까요!!!

하지만 제가 올려드린 사진에 호랑이의 안락한 미래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바닥에 깔린 호랑이 가죽 양탄자 보이시죠?!? 궁전 마당에서 저것을 터는 하인을 발견하고 자기 몸뚱이랑 바꿔치기에 들어간 거에요!!! 엄청 배고프고 힘들었던 호랑이니까 가죽만 남은 양탄자랑 큰 차이가 안나서 가능한 일이었겠죠?!?

호랑이는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해질 때까지 먼지털이로 두들겨 맞았어요! 제법 아팠지만 왕과 가족들이 식사를 마친 후 남은 음식과 고급 차는 몽땅 호랑이 차지가 되었답니다 ㅋ

그 후로 호랑이는 걱정 없이 잘~ 살았을까요?!? 아니니까 제가 말씀드렸겠죠?!?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늙은 하인의 의문처럼 호랑이 가죽 양탄자가 이상하게 무거워지고 냄새도 나고 하니 왕이 빨아보고~ 안깨끗해지면 버린다고 했어요!!! 잘 먹고 잘 자던 호랑이 진짜 깜짝 놀랐겠죠! 그래서 또 격한 세탁의 시간을 인내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어요! 잠도 안자고 살아 빠져라 하고 있는데… 창문을 통해 강도 세 명이 들어왔습니다!

값진 것들을 훔치다가 들이닥친 왕을 때리기까지 하는 강도들!!! 이 위기의 순간 우리의 호랑이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펼쳐보세요!!! 저랑 장남매는 오오~ 하며 재밌게 읽었답니다 ㅎ 똑똑한 호랑이 응원하며 저는 물러갑니다~ 곧 또 올게용!!!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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