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초2 장아들이 영어 공부를 제대로, 날마다 하기 시작한지 블로그 포스팅 업로드 일 기준(!)으로 딱 1년 되는 날이네요 ㅎ 아직은 문장보다는 단어와 친해지는 중인 것 같아요.. 혼자 막 영어로 궁시렁대거나 소리를 치긴 하는데 What do you night? ㅋㅋㅋ 막 이런 식이에요? 아무말 대잔치 느낌요 ㅋ
그래서 Bridge Writing이라고 하나요 ~ 어순 연습 재밌게 시켜준다는 책 한 권을 들였습니다. Parapara Writing Lv.1!!! 파라파라 라이팅 레벨 1이라는 책이에요. 인터넷 서점의 소개글을 찾아보니 리딩 2년차인 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한다고 되어 있네요 ㅎ 장아들은 1년 뒤에 다시 도전해야겠…ㅋㅋㅋ
Unit 대부분의 문장이 짧으면 10개도 있지만 12개 정도에요 ㅎ 한글 뜻과 영어를 따라 써야하는데 간격도 조금 초2 장아들에겐 살짝 좁습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직업 관련된 토픽들이고 실제 인물들 이야기로 소개하는 거라 성인인 저도 흥미롭고 재밌더라고요 ㅎ
표지의 두더지가 각 Unit을 공부할 때마다 보석을 발견하고 보석 12개를 모으면 슈퍼파워를 얻을 수 있다는 설정도 우래기들이 공부에 심취할 수 있게 해줄 것 같고요 ㅋ

파라파라 라이팅은 본문 쉐도우 리딩부터 엄~청 시킵니다 ㅋ 본문 위에 쉐도우 리딩하고 세모 두더지 칠하라고 되어 있는데 무려 다섯 마리가 대기 중이에요 ㅋ Unit 1은 김벌래 사운드 디자이너님 이야기였는데 (저만 몰랐는지) 유명하신 분이더라고요 ㅎ 1960년대 펩시 콜라 광고에 들어가는 소리도 맛깔나게 만드셨다는데 장아들과 저는 듣다가 그 소리가 궁금해져서 찾아 듣기도 했어요 ㅋ 아이들 흥미를 제대로 자극하는 거 맞죠?
본문 듣고나면 파라고 댄스라고 액션 게임 느낌으로 단어를 반복 연습 시켜줍니다. 땅파기, 박수, 점프를 해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둘이 마주보고 하면 웃음이 터져나와요 ㅋ 잇님들도 기회 되면 해보세요 ㅋ 건강해집니다~
게임 마치면 한 장에 걸쳐 조각으로 나뉜 구와 절, 한글 뜻을 따라 써야해요. 다음 장에서는 본문 중 여러 문장을 또 뜻과 함께 쓰게 됩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한글에 맞춰 영어로 쓰기에 돌입하는데… 음… 한 번에 이렇게 쓰기를 많이 시키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테니 듣기와 게임 하루, 문장으로 나눠 다른 날 잠깐 하는 식으로 잘 나눠 공부시킬 필요가 있을 듯요. 뭐 아이들 수준 나름이겠지만요~ 제가 먼저 궁금해서 해본 바로는 신기하게 진짜 술술~ 영어 문장이 입에서 튀어 나옵니다. 어순으로 짓는 언어 집짓기는 공부가 아니라 연습이라고 하는데 파라파라 라이팅으로 연습하실래요? 함께 해요 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