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 바른 인성 책임을 다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5
선자은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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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홉 번째 키위 들고 나타난 저는 키위맘 짱이둘입니다 :) 이제 매주 키위 구경하시는 것이 잇님들께도 루틴이 되셨길 바라며… ‘바른 인성 책임을 다하는 마음’이란 소제목이 붙은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15번 책!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소개해드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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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책의 주인공은 강해우란 이름의 남자아이에요 ㅎ 1학년이랍니다 ㅎ 유치원보다 신날 거라는 엄마의 말씀과는 다르게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아서 학교 생활이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게다가 오늘은 담임선생님께서 반을 위해서 ‘1인 1역’ 이란 걸 하자고 하셔서 세상 귀찮아하고 있는 중이에요 ㅋ 청소, 걸레질, 책장 정리, 우류 나르기 등등… 다 하기 싫었는데 때마침 등장한 만만해 보이는 일! 반에 달랑 세 개뿐인 화분 가꾸기!! 여자아이들 네 명이랑 해우랑 가위바위보합니다! 마음에 두고 있던 송아를 이겨버린 건 좀 맘에 걸렸지만 화분 가꾸기 담당이 되어 해우는 참 좋았습니다 ㅎ


아.. 그런데 … 정의의 용사 화분맨이라고 불리는 것이 무색하게 화분 일분이가 말라 죽어버렸어요! 해우가 화분맨이 된 첫날 기세좋게 물을 주긴 했는데 그 이후로 한 번을 안줬거든요… RIP.일분… 해우는 이분이랑 삼분이라도 말라 죽지 말라고  물을 아주아주 많이 듬뿍 주었습니다. 일주일을 그렇게 물을 팍팍 줬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이분이가… 과습으로 잎이 다 썩어서… 죽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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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싸늘한 목소리로 화분에 붙여진 ‘기르는 법’은 읽어보고 돌본 거냐고 물으셨어요. 그제서야 해우는 이분이 키우는 법을 읽어봤지요… 선생님께서는 또 덧붙이시길 자신 없으면 (반 아이들이 모두가 하기 싫어해서 돌아가며 하고 있는) 쓰레기통 비우기나 하거라.. 하셨지요. 해우는 아니라고, 계속 화분 돌보기 하겠다고… 삼분이는 꼭 지켜내겠다고 약속을 해요. 선생님께서는 한 번 맡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시며 해우를 한 번 더 믿어보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삼분이의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아요. 생기도 없고 아기 파리 같은 것들이 흙에도, 잎에도 꼬물거리고 있었거든요. 학교 끝나고 집에도 못가고 고민하는데 해우에게 말을 거는 … 다름 아닌 삼분이!!! 너무 답답해서 죽을 것 같다며ㅋㅋㅋ 마법을 걸어 줄테니 거래를 하자고 그러네요?!?


​그리고 삼분이의 건강함을 위해 해우는 ㅂㄱ와 ㅇㅇ을 참아내야했고 통통거렸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직.접. 살펴보세요 ㅎ 늘 그랬지만 이번 화분맨 이야기도 참 .. 가슴 따뜻한 결말을 지니고 있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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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에는 이제껏 장아들과 제가 만나본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들이랑 달랐어요. 책의 마지막 다섯 페이지 정도만 ‘바른 마음 인성 디딤돌’이란 코너가 있고 ‘교과서 디딤돌’은 없었어요?!? 


강아지가 기르고 싶은 연호 이야기를 빌려 책임감 기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페이지들이었는데… 장아들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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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왕달팽이인 팽달이도 전담으로 돌보고 있고 학교에서 받아온 방울토마토도 물, 햇빛, 바람까지 수시로 주며 책임지고 있으니까요 ㅎ 칭찬만 많~이 해줬답니다 ㅎ 장아들이 자기는 잘 하고 있어서 더 재밌는 책이었대요 ㅎ 잇님들 댁 아가들도 읽어보라고 하세요?!? 저는 또 올게요 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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