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의 머리 - 오컬트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강태진 글.그림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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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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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래픽노블 마니아라 자처하는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컬트하면서도 코믹하고 미스터리하며 스릴러의 요소까지 갖춘 만화책! 한 권 들고 왔습니다요 ㅎ 잘린 머리가 두 개나 등장하느니만큼 그 머릿 속에 들었을 미소천사 느낌의 해골을 썸네일에 함께 넣어봤는데요 잇님들 맘에 드시면 좋겠어요?!?


이 시뻘건(?) 이야기는 3류 배우 가르시아 씨의 머리통만 열연 중인 촬영장에서 시작됩니다. 요새 진짜 사람 뺨치는 더미를 만들어내는 까닭에 주가가 한창 오르는 중인 사랑공작소의 작품이라는 가르시아의 머리! 때문에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훈훈했는데요! 


일단락 되서 공작소 직원들이 머리통 챙겨서 돌아가려는데 어째… 머리통이 더 묵직한 느낌적인 느낌! 제작자는 더미에서 상처와 피를 발견하여 놀라고 마는데요! 그래서 다섯 시간 전에 오는 길에 치어 죽인 개 이야기가 촬영 직후 나왔었나봐요? 죽은 개를 슬쩍 버리고 가려다가 가르시아의 머리통이 상자에서 데굴데굴~ 굴러 킬러에게 죽임 당한 진짜 사람 가르시아의 머리랑 바뀌는 대형 사고가 일어난 거죠!


참… 가르시아라는 배우는.. 배우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게 책읽기 느낌으로 발연기만 하고 여자 후리는 재주만 있는 인간이거든요? 그래서 두 번 죽어도, 아니 여러 번 죽어도 싼 짓을 하고 다녀서 요런 ㅉㅉ 상태에 이른 건데요. 그 와중에 조폭도 연결되어 있고… 아까 말씀 드렸지만 킬러도 여럿 나오고 죽은 병아리랑 몸에서 떨어진 머리통도 살릴 줄 아는 무당 할머니도 나옵니다. 근데 이상하게 중간중간 웃겨요?!? 그래서 오컬트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되시겠습니다. 511페이지의 두툼한 만화책이 슉슉 읽히는데 이 재미를 더 세세히 전달 드릴 능력이 제게 없네요. 직접! 들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또 자랑만 하러 올게요 ㅋㅋㅋ 사랑합니다, 잇님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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