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라의 앵무새 길들이기 - Ayla's Cockatielemon 아일라 이야기
송미경(송이야기) 지음, Soona Song Wylie(송순화) 옮김 / 워킹북(Walking Boo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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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들책도 참 좋아하는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아일라 신작이 나왔어요 ㅎ 엄청 친한 아이처럼 이야기하는데 제가 작가님 인스타도 팔로우 하고 있고 첫 책 나왔을 때 그림책 속 매력 터지는 소녀 아일라가 실존 인물인 줄 알게 된 이후부터 (감히!) 랜선 이모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더 친밀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ㅎ


2017년에 <<아일라의 행복한 상상>>이란 책으로 아일라랑 처음 만났어요ㅎ1년 지나 2018년에 <<아일라의 신나는 상상>>으로 또 만났지요 ㅎ 세 번째 책은 21년에 나왔으니 저를 포함한 아일라 이모, 고모, 숙모, 삼촌들ㅋㅋㅋㅋ 다들 기린 됐을 것 같아요 ㅎ

언제라도 아일라 책을 만나면 마음 속에 기분좋음이라는 환한 불이 켜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송이야기님 작가님 책은 영어 버전도 함께 한글 이야기나 대사 아래 쓰여있어서 좋아요 ㅎ 요새 8세 장아들도 영어노출 다시 시작한 터라 제가 겸사겸사 아일라의 사랑스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혀를 반쯤 사라지게 하는 식으로 귀엽게(!) 읽어줬는데 계속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아일라의 앵무새 길들이기>> 이야기 구경 시켜드릴게요 ㅎ






귀여운 뒷태 우리의 아일라가 꼬꼬들이랑 미튼이랑 회의 중이에요 ㅎ 집에 새 친구를 들일 생각이거든요 ㅎ 개는 무섭고 양은 귀찮게 할 것 같고… 이리저리 고민하던 녀석들은 사람 말도 하고 숫자도 셀 수 있다는 똑똑한 앵무새로 마음을 모아요 ㅎ






그렇게 드디어 만나게 된 그야말로 푸드덕푸드덕 새인 친구 ㅋ 아일라가 이름 지어주기를 “레몬왕관아일라앵무”라는데 영… 무개념이에요?!? 상콤하게 예쁜 녀석이긴한데 꼬꼬들 물통에 발을 씻지를 않나, 미튼이 즐겨 타는 나무까지 빼앗아요!!!






하지만 진짜 능력있는 새인 건 맞아서 간식 좀 먹이니 아일라!하고 우리의 귀요미 소녀의 이름도 잘 따라하고요 ㅎ 고양이 말까지 합니다 ㅋㅋㅋ 귀엽다고 미튼이 쓰다듬어주는 걸 아일라가 오해하고 혼을 내지만 살짝 새로운 친구가 좋아질락 말락… 했는데! 이 얄미운 앵무새가 아일라의 마음을 할퀴는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ㅎ 무슨 일인지는 직접 확인들하세요 ㅎ


장아들은 <<아일라의 앵무새 길들이기>> 책의 마지막까지 넘겨보다가 아일라의 실존을 알고 저한테 막 달려와서 소리치다가 진짜 속마음을 살짝 속삭이고 사라졌어요 ㅋ “우리도 새로운 친구를 하나 집에 데려오면 어떨까요?”하고 말이지요 ㅎ 저는 아들 하나, 딸 하나, 아들이 데려온 달팽이 한 마리만으로도 충분하니 … 그럴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지만요 ㅋ 아이들의 맘을 마구 간지럽히고 어른들의 마음까지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아일라의 새로운 이야기 <<아일라의 앵무새 길들이기>> 꼭 보세용 ㅎ 출간 예정이라는 <<아일라의 사라진 앞니>> 나올 때까지 저와 장아들은 이미 나온 세 권을 보고 또 보고 하겠습니다 ㅎ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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