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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그만 - 이지연 풀꽃그림책
이지연 지음 / 소동 / 2021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ㅎ 이상하게 한가한데 맘이 불안한 애둘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하여 무지무지 예쁜 그림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글은 많지 않은데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네 살 딸래미는 보더니 “신기하다~” 했던 이지연 작가님의 꽃누르미(압화) 그림책!!!
바로 구경시켜드릴게요?

책 제목이 <<비야, 그만>>이라서요. 표지에도 비가 막 ~ 내리고요. 한 장 넘겨도 비가 내려요. 그러다 아이가 한 명 등장하는데 혼잣말인지 이렇게 말합니다. “해님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저희도 곧 장마라면서요? 재욱이라는 아이네 동네에도 지긋지긋한 비구름이 오래 머무는 중인가봐요. 앗! 그런데 나가 놀고 싶은 소년의 맘을 알았는지 해님이 얼굴을 보여줬어요!

보이세요? 노란 꽃잎처럼 찬란한 해님의 광채가요? 자세히 보세요 ㅋ 진짜 꽃이에요 ㅎ 기생초? 민들레? 작가님만 정확히 아실 잘 말린 꽃들입니다. 예쁘죠 ㅎ 아래 꽃무늬 원피스 입은 소녀도 좀 봐주세요 ㅎ 꽃무늬 아니고 꽃 원피스가 정확하겠네요.
뒤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장면이 나옵니다. 꽃원피스, 그야말로 제대로 된 꽃신 신은 재욱이 동생 찡찡이도 나와 놀고요 ㅋ 꽃길 걸으며 웅이랑 지숙이도 꽃잎 고양이 몰고 나와요 ㅎ 여기는 환상의 나라인 듯요!
잠깐 논 것 같은데 또 비와요? 그런데 우래기들 그냥 놀아요 ㅋ 하늘에 “비야, 그만!” 막 소리도 지르고요? 그랬더니 진짜 하늘이 듣고 무지개가 하늘에 떠오르는데… 아… 찍어서 같이 보세요! 하려다가 안보여드립니다 ㅋ 직접 보세요? 물감 같은 것 필요도 없이 자연의 색깔은 이미 완벽한 것이었어요… 직접 펼쳐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가실 거에요 ㅎ
저도 오늘이 딸래미 생일이라 ㅎ 미리 아파트 단지 안을 돌며 줍고 살짝 몇 잎 뜯어 말려둔 꽃잎으로 생일 카드를 만들었어요. 아직 안줬는데 온 얼굴을 찡그리며 웃는 웃음을 보여주길 바라요 ㅎ 잇님들께서도 아이들이랑 읽고 꽃누르미 작업까지 독후활동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눈이 즐겁고 마음에서 꽃향기가 폴폴 날 거에요 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