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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어 - 외톨이 고양이 부부치요의 영수증 그림일기
부부치요 지음, 이은혜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12월
평점 :
아들은 등원 안한지 21일, 딸래미는 12월 1일 하루 갔으니 20일째다. 처음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헌 나라의 어린이들과 늦잠을 잘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들은 낮잠을 잊은지 벌써 2년이 되었기에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두찌까지 낮잠을 자지 않고 놀아대기 시작했다. 그러다 저녁 먹기 직전에 잠을 자고 오라비가 기절한 뒤에도 고성을 지르다 12시 넘어 밤잠을 잤다. 하루의 패턴이 마구 망가지니 몸이 아프다. 그럼에도 혼자 있을 시간을 갖고 싶어 잠을 덜 자고 좋아 보이는 책들(특별히 만화책들!!!)로 주변을 채웠다. 그 중 한 권 <<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어>>를 소개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