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눈사람 제제의 그림책
모린 라이트 지음, 스티븐 길핀 그림, 노은정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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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짱이둘입니다 ㅎ 저희 가족들은 다 감기 걸렸는데 잇님들은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모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ㅎ

저는 아파도 아가들이랑 책은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ㅎ 제가 제대로 쉬는 기분을 맛보려고 제 책을 더 많이 보고 있긴 하지만요 ㅎ 그래서... 오늘 잇님들과 나누고 싶은 그림책 한 권의 제목은... <<감기 걸린 눈사람>>이에요 ㅎㅎ 여러 눈사람들을 만들어도 보고 영화에서도 보고요 ㅎ 알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눈사람이 감기에 걸릴 줄은 몰랐네요 ㅎ 제목만 봐도 재밌으시죠? 바로 같이 봐요!



올라프랑 너무 닮은 눈사람의 이름은 아아츄래요 ㅎ 프로 투덜쟁이랍니다 ㅎ 좀 특이한 눈사람 같아요 ㅎ 밖이 너무 춥다고~ 따뜻한 것 좀 마시면 좋겠다고~ 아이들 들으라고 마구 떠들어대는 거 있죠... 착한 아이들이 따뜻한 코코아를 한 잔 건넸어요 ㅎ 그랬더니... 목구멍으로 코코아가 넘어가기가 무섭게... 철퍼덕!!! 물웅덩이로 변해버렸어요! 녹아버린 거죠 ㅉㅉ


어린 친구들이 너무 놀라 “어쩜 좋지?” 하며 좌절하자 입은 녹지 않은 아아츄가 다시 만들어달라고 말해요. 착한 아이들... 추울텐데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아아츄를 복원(!)해요 ㅎ 하지만 투덜이 아아츄는 입을 다물지 않죠. 또 춥다고... 목욕을 하질 않나... 모닥불을 쬐질 않나... 일반적인 눈사람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마구해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아아츄가 불쌍하다며 털모자, 목도리, 외투까지 벗어줍니다.... 저는 엄마라... 아아츄가 춥든 말든... 아이들이 걱정되더라고요;;;;

아이들의 이것저것을 빌려 마침내 따뜻하다 못해 더워진 아아츄! 이제는 너무 덥다고~ 다 벗어버리겠다고 소란을 피웁니다 ㅋㅋ 그러자 아이들이 자신들도 가장 좋아하는 OOOOO을 사 먹으러 가자고 해요 ㅎ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그거요!!!

과연 아아츄는 평안(!)을 얻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어서어서 펼쳐보세요 ㅎ 제제의 숲에서 나온 모린 라이트 작가님의 <<감기 걸린 눈사람>>입니다 :)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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