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라이팅 훈련 : 이메일 라이팅 - 2nd Edition 영어 라이팅 훈련
한일 지음 / 사람in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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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일한 기초영문법, 한국에서 유일한 종합 영문법으로 유명하신 한일 선생님! 영어를 늘 잘하고 싶어하지만 영어 앞에서는 늘 작아지는 남의 편이 연인이던 시절 강의를 구해 같이 공부하던 때도 있었는데! 여튼 신랑 덕에 선생님의 이름은 알게 되었고 묘하게 김치 생각나는 영어 선생님으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두 권째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첫번째 책은 영어 라이팅 훈련의 1번 격인 노란색 스토리 라이팅으로 신기하게 둘로 똑 떨어져 나뉘어지는 책의 한 권을 순식간에 절반을 공부한 후다. 하나만 하면 좀 지루할 것 같아 자신감과 욕심이 붙은 김에 이메일도 영어로 한 번 써보자 싶어 장만했다, 민트색 이메일 라이팅 훈련!!!

 

 

바로 펼쳤다. to 뒤에 동사원형을 붙여서 to부정사 만들기 하라신다. 그러면 뜻이 ~하는 것이 된다. 책이 친절하다. 동사 다 주고 to만 붙여 연습하게 되어 있다. 너무 친절해서 답도 방심하면 오른편에서 바로 확인이 된다. 그래서 표지를 잘라 가리개로 쓰라고도 되어 있다(웃음).

 

 

 

 

다음은 문장 시작이다. 어떤 사람들은 좋아해요. 역시나 힌트가 친절하게 옆에 작은 글씨로 쓰여있다. like, 온국민이 다 아는 영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대로 한 번 영어 라이팅해본다. Some people like. 10문장 다 했다고 치고 다음 확장으로 넘어가보자. 어떤 사람들은 읽는 것을 좋아해요. 읽는 것! 앞에서 to부정사 이래서 연습한 거였다. Some people like to read. 자신감이 붙어 문장 더 확장하기로 거침 없이 나아간다. 어떤 사람들은 모험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해요. 모험 소설이 뭘까? adventure? novel 밖에 정확히 모르겠다. 그래도 괜찮다. 두 장 넘겨서 답 보고 틀렸으면 외우면 된다. 오오 맞았다. Some people like to read adventure novels. 나만 재밌나? 별 거 아닌데 문장이 뚝딱 만들어지니 신난다. 다 완성하고 난 뒤 큐알코드 찍어 원어민이랑 함께 읽으면 네이티브 스피커 느낌을 만끽할 수 있어 즐겁다. 연습한 문장이 진짜 내 것 같다.

형식은 노란색 라이팅 훈련이랑 같은데 이 책은 이메일 라이팅 훈련이니 요구, 사과, 설득 등 목적에 맞는 글쓰기를 우리말 먼저 보고 빈칸 채우기 형식으로 연습하게 시키시고 거기서 네 번이나!!! 확장하게 하신다. 노랑이로 해보니 이게 조금 어렵고 지친다. 하지만 두 권 다 정복하고 말테다!

라이팅을 잘 하려면 매일매일 밥 먹듯이 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고 두 책의 표지에 똑같이 적혀있다. 밥만 날마다 세 번씩 먹을 거냐고 나무라시는 것 같아 몹시 찔렸다. 영어로 글쓰기, 진짜 잘 하고 싶으니 밥 먹듯이 꾸준히 잘해볼테다! 우리 밥만 먹지 말고 같이 영어 라이팅 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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