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야, 학교에 같이 가자!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모 윌렘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살림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오랜만이네요.. 그렇죠?!? 제가 요새 아이 둘이랑 지지고 볶느라... 위장병이 도져가지고요 ㅋㅋㅋ 그래도 잇님들께 인사드리려고 양배추즙 하나 마시고 이렇게 모 윌렘스 작가님 신간 소개해드리러 왔어용 ㅎ

 

제목이 <<비둘기야, 학교에 같이 가자!>>에요. 장아들의 베프인 홍누이도 올해 학교에 가는데 ㅎ 이 책 넘겨주고 내년에 다시 받아 아드리도 읽힐까 싶... ㅎㅎ 개학과 입학 모두 3월 끝날 즈음이라... 학사일정도 걱정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모 윌렘스 작가님의 비둘기 날개 붙잡고 우리 신입생들의 불안함을 모조리 밀어내시면 어떨까요?!?

 

 

 

 

우리의 둘기, 표지 넘기자마자 다급하게 말을 걸어요! 제목 보지 마세요!!! 그럽니다 ㅋ 애석하게도 표지에서 이미 보고 왔는데 말이죠 ㅎ

우리의 비둘기 구구구구~ 말을 쏟아냅니다. 유치원에서 많이 배워서 다 ~ 알고 있는데 학교에 왜 가야하느냐~ 부터 시작해서 학교가 아침 일찍 시작하는 것도 맘에 안든다고 그래요 ㅋ 아침에 자기는 좀 덜 예쁘다네요?!? 아기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도 아무 말이나 하고요 ㅋㅋ학교가 너무 싫다고 진심은 아닌 것 같은 소리를 해요.

하지만 뒤이어 진짜 하고 싶은 마음의 소리를 털어놓습니다. 선생님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냐고요.

 

 

 

 

배울 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은 것도 불만이래요. 이 장면에서 아드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목이 왜 떨어지냐고 동심 무너지는 발언을 했어요 ㅎ 그러고 있는데 우리 비둘기가요... 학교가 무섭다고 말해요. 순간 맘이 아팠어요. 그렇죠.. 새로운 장소,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어른인 제게도 어려운 일이에요...

 

 

 

 

뒤로도 걱정랩을 하던 우리의 비둘기는 ㅎ 갑자기 깨달음 비슷한 것을 얻어요 ㅎ 선생님과 친구! 믿을 사람은 그들 뿐이라는 거죠! 그림책 주인공답게 책도 믿음직스럽고 활동적인 녀석이라 운동장도 맘에 든다네요 ㅎ

결정적으로 비둘기네 학교는 OOOO를 운행한대요. 그래서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선 독자들에게 같이 학교 가자고 유혹까지 해요. 아시죠? 뭔지는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요 ㅋ

 

신입생들에게 딱 좋겠어요 ㅎ 추천합니다!!!

저는 또 좋은 책 들고 올게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