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주 다이어리 - 시인을 만나는 설렘, 윤동주, 프랑시스 잠. 장 콕도. 폴 발레리. 보들레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0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잇님들! 책 좋아하는 콰과과광입니다 :) 원더키디의 2020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다이어리들 장만하셨나요?!! 저는 무려 5년간 쓸 수 있는 걸로 장만했답니다 ㅎ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 형태지만 ... 왜인지 새해, 1월 1일부터 쓰고 싶어요 ㅎ 목욕도 깨끗하게 하고 말이죠 ㅎ 목표도 세워서 과거와 미래의 저 모두 살필 수 있는 기록자이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ㅎ
선물 받은 ㅎㅈㅎ님표 수제 동주 엽서와 함께 찍어봤어요 ㅎ 찰떡으로 잘 어울리죠?!? 별을 헤아리며 칠흙 같이 깜깜한 밤에 대표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기술이 부족하여 이렇게 올립니다 ㅎ
윤동주 시인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그런, 귀한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나온 다이어리랍니다 ㅎ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으로요 ㅎ 윤동주 시인의 시와 수필을 날마다 읽을 수 있게 매일의 페이지에 조금씩 담겨있고요 ㅎ 시인이 사랑했던 국내외 여러 시인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명품 시선집이라 할 수 있어요 ㅎ 같은 구절이지만 매년 새로운 감상이 솟아날 것만 같아요... 벌써부터 설렙니다.
단순한 다이어리도 아니고, 시집도 아닌... 그런 책인데 책에는 윤동주 시인의 사진도 여러 장, 그를 곁에서 지켜봤던 지인들의 증언도 함께 실려있답니다 ㅎ 소장하고 싶은 맘이 확확! 생겨나시죠?!?
요렇게 생겼어요 ㅎ 한 장 찍어 올립니다 ㅎ 사진이랑 지인분들의 이야기는 직접 살펴보시기를 바라요. 어지러운 작금을 생각할 때 자꾸 마음이 서글퍼지는데 꽃 같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젊은 시인의, 결코 쉽게 쓰지 않았을 시가 큰 감동을 줍니다. 시가 잘 어울리는 찬 계절, 동주 다이어리에 못나고 가벼운 마음 끼적이기 전에 꼭꼭 씹어먹고 낭독과 필사도 하며 19년을 마무리하렵니다. 앞으로의 5년에 동주 Diary와의 동행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