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공룡 가족 그림책 시리즈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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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ㅎ 컨디션이 영~ 별로인 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ㅎ 기운은 별로 없지만 제 책 소개가 보고 싶으신 분들 계실 것 같으니께요 ㅎ 한 권 소개하고 쉬려고요 ㅎ

 

제목은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고요 ㅎ 장아들과 제가 격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완두>>의 작가님 다비드 칼리 님과 세바스티앙 무랭 님, 두 분이 또 내놓으신 책이라 기대가 컸어요 ㅎ 바로 보시죠?!

 

 

 

 

굉장히 착실해 보이는 친구가 마중을 나왔네요. 무려 청소리를 밀고 있고요 ㅎ 이 친구의 이름은 악셀, 매우 얌전한 아이라네요. 친절하고 친구와 장난감을 사이좋게 나누어 놀 줄도 아는... 숙제하는 것도 좋아하고 식탁 정리 돕는 거랑 자기 방 정리를 완전 좋아한대요...

 

이런 아이가 세상에 있을 수도 있...겠구나.. 애써 저희 모자의 맘을 다독이려는데요 ㅎ

 

바로 다음 장에서 그런 악셀 없다!라네요?!? ㅋ 친절하긴 하지만 장난감 나누기 싫고도 ㅎ 방정리는 세상에서 제일 싫대요 ㅋㅋㅋ 아들이 정상이었군요! 베프가 새로 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 아들과 마저 읽었어요 ㅋ

 

오오.. 방 정리하면 공룡이 나타난대요... 브론토 메갈로 서우루스요!!! 배 안에서부터 분노를 인한 불이 일렁이는, 그래서 입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는 열정적인 공룡이래요!

 

선사 시대 공룡인데 몰래 숨어 살고 있어서 학자들도 존재를 모른다는 그 공룡! 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가 화가 나면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어요! 누구도요! 엄마, 아빠, 할아버지가 말려도 소용없다니까요?!?

 

 

 

 

대통령 아저씨가 공군을 보내도 끄떡없는 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의 멋진 모습, 우리 어린이들 가슴 두근두근하게 만들기에 딱이에요!

 

해군과 탱크도 몰려와 공격해도... 도시의 망가짐은 피할 수 없습니다. 브론토...만 화가 날 뿐이에요. 헬리콥터를 감자칩처럼 으스러트리고 탱크를 마구 씹어먹어요!

 

최후의 방법이자 마지막 희망인 악셀네 할머니의 ㅍㅇ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시나몬 향이 솔솔 나는 사과 ㅍㅇ요. 레몬 껍질과 건포도를 곁들인 사과 ㅍㅇ 냄새가 나면 브론토 메갈로 사우루스은 이성을 되찾게 됩니다.

 

킁킁 냄새를 맡고 따라가면 몸집이 작아지고, 꼬리도 사라지고, 등에 불룩불룩 솟아났던 것도 없어져요. 불도 내뿜지 않고 평소의 작고 귀여운 어린이로 돌아온다니께요!

 

...

 

다시 사랑스러운 어린이로 돌아온 악셀, 가장 좋아하는 건 방청소...

 

 

 

 

 

아니랍니다. 절대 화나게 하지 마세요. 악셀도, 잇님들 댁의 귀엽게만 보이는 꼬꼬마들도요. 언제 아가들 안의 공룡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께요?!?

 

아가들에게 대리만족의 경험을 선사하는 후련한 그림책,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였습니다. 또 올게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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