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 1 : 디즈니 프렌즈 스티커 컬러링 1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머.. 노랑 곰돌이야... 너랑 이 새벽에 제대로 마주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야... 예상대로 매력 터지는 아이로구나?!? 미키, 미니마우스도 예쁘고 파란 세일러복을 입은 도널드덕도 참 상콤하고... 덤보도 귀여움 열매를 여러 개 집어먹었는지 굉장히 사랑스러웠지만 말이야?

 

 

 

너희들이 출연했던 작품들에서 했던 여러 좋은 말들이 스티커 컬러링북 곳곳에 새겨져 있던데 ㅎ 푸, 너랑 친구들이 나온 페이지가 특히나 예쁘고... 어릴 적 텔레비전에서 남동생과 나의 혼을 쏙 빼놓았던 기억이 방울방울 나서 말이야... 너를 먼저 숫자들에서 꺼내주기로 마음 먹었지. 

 

 

 

색과 양감에 따라 나누는 폴리곤아트(Polygon Art) 기법을 스티커에 접목했다더니... 그냥 노란 얼굴과 빨간 옷이 아니었네? 그런데 눈 없으니까 너 쫌 무섭다...

얼굴 테두리 따라 너를 꺼내다가 슬쩍 지겨워져서 옷을 입혔다가... 다시 발가락과 몸통의 커다란 부분을 붙여나가는데 ㅎ 어린 아가들 손에도 찰떡이게 넓은 부분이라 남녀노소에게 좋다던 그 장점이 내게도 참 고맙더라고... 스티커북을 엄청나게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다른 스티커북들보다 네 몸을 이루는 스티커들은 좀 잘 뜯어지고 여러 번 다시 붙여도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또 좋았어.

우리집 여섯 살도 너희 디즈니 프렌즈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그 아이는 이제 100까지 겨우 세는 아이거든 ㅋ 기본 200을 넘어가는 너희들의 스티커 수를 감당하기에 벅찰 거야. 그러니 당분간은 우리끼리 놀자?!?

요새 잠도 잘 안오고 머리가 자꾸 아팠는데 너의 밝고 예쁜 색과 표정을 보니 좀 괜찮아지는 것 같아. 고마워! 내일은 또 누구를 꺼내볼까~ 고민하는 것도 행복하다. 나만 즐거울 수 있나. 놀이터에서 매일 만나는 엄마들이랑 내일은 같이 해야겠다. 날 밝고 또 만나자?!?

너와 함께한 날이 내 최고의 날이야.

그러니 오늘이 새로운 내 최고의 날이지.

A day spent with you is my favorite day. So today is my new favorit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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