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부른 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아침을 두 번 먹..은 건 아니고요 ㅎ 딸래미가 너무 일찍 일어나서 맛있는 책 한 권을 1차로 꿀꺽 삼키고 2차 아침으론 토스트를 먹었거든요 ㅎ 그래서 그렇습니다 ㅎ
책 제목은 <캠핑카 타고 매콤 짭조름 새콤달콤한 우리 음식 여행> 이에요 ㅎ 해시태그하면 또 다 안써지게 생겼... ㅋ 줄여서 <우리 음식 여행> 이라고 쓰겠습니다 ㅎ
이야기는 요리를 좋아하는 정식이네 집 앞에 커~다란 트럭이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ㅎ 음식이 엄청 많이 나오는 책인데 주인공 이름이 정식이라니 ㅎ 진수성찬 나오겠지요?!? 기대해주세요 ㅋ
정식이네 아빠는 요리사, 엄마는 영양사랍니다 ㅎ 두 분이 결혼 전에 한 약속을 지키려고 마련하신 트럭인데요 ㅎ 캠핑카로 개조, 결혼 10주년 기념 "맛 기행"을 떠날 작정이라셔요.
많이 두껍지 않은 책인데 맛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 짠맛 단맛 신맛 등에 대한 정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식인 밥의 종류, 부식인 반찬 이야기로 술술~ 넘어갑니다. 그러다 양념과 향신료로 쭉쭉 뻗어나가는데...
그림 좀 보세요 ㅎ 참 정겹죠? 어느 페이지 하나 허투루 쓰지 않고 파라솔 위에 각종 양념을 설명해놨고 시장에서 파는 물건 하나하나 다 이름표를 붙여놨어요 ㅎ
산초가 조피나무 열매의 껍질인 걸 아셨나요? 조피나무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추어탕 먹을 때 잘 먹고 있습니다 ㅋ
이야기는 또 공처럼 통통 튀어 절기 음식으로,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우리 음식으로, 우리 음식 같이 토착화된 세계 음식 이야기가 나옵니다 ㅎ 호떡이 원래 중국산! 아셨어요? 중국에성 화덕에 넣고 굽는데 우리나라에선 무쇠 판에 기르을 두르고 치지직... 저만 몰랐나요?
이야기는 또 길거리 음식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다 지역별 음식이야기로 옮겨가요.
그러면서 사진에서처럼 ㅋ 마카 모이! 사투리를 조금씩 적어두셨는데 그것이 또 재미가 있습니다 ㅎ 아.. 그림은 또 왜 이렇게 모조리 다 먹음직스러운지.. 서평을 쓰는 지금 또 배가 고파요 ㅋㅋㅋ 한 장, 한 장 진짜 정성이 뚝뚝 떨어져요 ㅎ
마지막으로... 아직은 아무나 갈 수 없는 땅, 북한의 음식까지!!! 문대통님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커다란 평양냉면을 나눠먹는 그림이 감동 마저 선사해요 ㅎ 직접 보세요 ㅎ 안보여드릴 겁니다 ㅋ
<우리 음식 여행> 정말이지.. 참 좋습니다 ㅎ 같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