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칫뿡
수아현 지음 / 현암주니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오늘도 몹시 캄췩한 책 소개해드리려고 나타났어용 ㅎ

제목은... 흥칫뿡 ㅋ 갑자기 삐졌냐고요? 아뇨아뇨 ㅋ 그럴리가요 ㅋ 수아현 작가님의 책 제목입니다 ㅎ

 

 

 

 

저희집 원조 모델이 걸핏하면 이 친구 흉내를 냅니다 ㅋ 엄빠에게 불만이 많아서요 ㅋ 한참 치치 거리길래 듣기 싫어서 금지하고 나니 요새는 왜요왜요 합니다 ㅋㅋ

이제 왜 이 꼬마숙녀가 화났는지 좀 들여다봐요 :)

 

 

 

 

 

엄마가 케이키 사준다고 약속 하셔놓고 또 늦으신대요 달콤한 기대가 쓰디 쓴 것으로 변했으니 화날만 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런데 어이쿠! 위에 고양이가 화분을 떨어트리는 거 보이세요? 꼬마숙녀가 다칠 것 같아요!!!

 

 

 

 

 

곁에 계시던 두 어른들이 온몸과 케이크를 던져 막아냅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어렵게 구한 물고기를 떨어트려요. 위험했지만 책은 곳곳이 재미있어요. 꼬마숙녀는 화가 많이 나서 그런 줄도 모르는 듯 하고요.

아이의 나레이션이 압권입니다;;;

자기가 약속 안지키면 마녀처럼 화를 내면서 엄마는 약속안지킨다고요;;; 저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는데...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아야겠어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살금살금 고양이 무리들을 따라가면서도 아빠에 대한 섭섭함을 감추지 않는 꼬숙(꼬마숙녀 줄여서요!)이!! 자전거 타는 법 알려준다던 아빠는 "미안하다, 피곤하다!"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신대요. 장아빠도 책 읽어주다 흠칫!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에게 무릎 꿇고 싶어집니다 ㅋㅋㅋ

이 페이지에서도 아이에게 위험이 닥쳐와요. 자전거랑 고양이가 잘못했네요 그쵸? 다음 장면은 안보여드릴 거에요. 꼬숙이는 무사해요. 두 어른들에게서는 묘한 기류가...ㅋㅋㅋ 무려 "공주님 안기"가 나온다는 것만 살짝 알려드릴게요.

모든 어린이의 희망 산타할배까지도 꼬숙이를 실망시켰대요! 공주님 인형 대신에 ㄱㅊ이랑 ㅇㅍ만 선물로 두고 가셨다네요. 놀 생각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거죠!!! 아.. 이쯤 되면 저도 꼬숙이 편...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이가 된 것 같은 꼬숙이...  아무하고도 대화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처 입은 영혼, 꼬숙이의 뒤를 쫓아오는... 어마무시한 양의 사과와 박스들... 아.. 진짜 다칠 것 같아요...

 

 

.

.

.

 

 

 

 

 

저도 원래 결과는 잘 안가르쳐드리는데.. 너무나 따뜻한 이야기라... 공개해요 ㅎ 과정은 더 박진감 넘치니 꼭 확인하세요!!!

작은 아이에겐 노인도, 여인도, 뚱뚱한 아저씨고 영웅일 수 있어요 ㅎ 어리다고 놀리지 말고, 울리지도 말게요. 저도 저희집 꼬꼬마 둘 애껴주겠습니다. 함께해요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