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왔을까? 빵 아가들을 위한 오무라이스 잼잼 2
조경규 지음 / 좋아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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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는 어젯밤에도 <어디서 왔을까? 빵>을 탐욕적으로 훑어보다 잠이 들었다. 이럴 때 녀석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뻔하다. "... 먹고 싶다."

 

 

 

 

 

 

 

내가 이 책을 장만하면서 바랐던 건 쉬이 먹게 되는 "빵"이란 것이 황금빛 밀밭에서 우리네 식탁으로 왔다는 것을 좀 알았으면 하는 이유에서였는데...

 

 

 

 

 

 

 

잘 익은 밀을 뽑고, 밀알을 모아 부수어 가루와 껍질을 분리하면 비로소 마트에서 파는 밀가루가 된다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빵의 근원을 알려주고 싶었건만

 

 

 

 

 

 

 

베이킹이라도 배웠어야 했나 싶게 방향이 어긋난 느낌적인 느낌 ㅋ

 

 

 

 

 

 

 

아드리가 고른 베스트 컷 ㅋㅋㅋㅋ

빵의 다양한 활용법이랄까..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다"라는 뜻으로 조경규 작가님께서 그려두신 페이지 같은데 다음웹툰 오무라이스 잼잼을 밤에는 보지 않았던 나처럼 아드리는 조경규 작가님의 그림에 홀리고 말았다.

 

 

 

 

 

 

 

나름 흉내를 낸다고 책의 마지막에 만드는 법이 나오는 크루아상을 미니로 마트에서 사와 아침상을 차려주었다! 내게는 최선이었는데 책과 달리 딸기쨈도 없고 버터도 없다며... 틀린 그림 찾기를 하고 있는 잔인한 다섯 살!!!

 

 

 

 

 

 

 

특별부록으로 들어 있었던 미니 퍼즐도 즐겨하더니 뒷면에 나와있는 <어디서 왔을까? 김>에 꽂혔다. 책을 안봤어도 매일 매 끼니 때마다 먹고 싶어하는 김이니 저 책도 날마다 들여다볼 것이 뻔하다.

아드리의 돌봄에 있어 지분이 충분한 아빠는 장바구니에 담긴 여러 책들을 하루 빨리 결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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