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 외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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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오늘은 특별히 자부심에 가득 찬 상태로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는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제목은 <사파리> , 포티큘러북이라는 건데요 ㅎ 세계의 어린이들은 벌써 여섯 권 만나봤는데 한국에는 우선 두 권 번역되어 나왔답니다. 뭐가 특별하냐면... 해리포터 영화 보셨어요? 거기서 신문에 나오는 사진이 움직이잖아요? 딱 그 느낌이에요.

 

 

 

 

 

 

 

나이 많은(!) 아빠도 신기하고 ㅎ 동물이 뭔지 아직 1은 커녕 0도 모를 딸래미도 눈이 커지는 책이에요 ㅎ 가장 신나게 즐기는 건 다섯 살 천둥벌거숭이지요 ㅎ

경비실에 있던 책을 가져와서 보여줬더니 씻으려고 옷을 다 벗고 있다가 너무 신나하는 거에요! 그 첫 반응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려고 옷을 다시 입어라 했더니 스키 바지에 경량 패딩만 맨 몸에 걸치고 어쩔 줄 몰라하는 거 있죠ㅋㅋㅋㅋ 진짜 신기한 책이에요.

인터넷 서점 소개 페이지에서 움직이는 걸 보는데 진짜 소름 돋았다니께요. 이제 사진 잘 찍어서 자연관찰책 만들어봤자에요. 포티큘러북이 우리 아가들에게 진짜 자연을 생생하게 보여줄 거거든요.

 

 

 

 

 

 

 

오빠가 옆에서 부산스럽게 움직이지만 않았어도 128일 딸래미가 오롯이 동물들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ㅎ 치타와 사자, 고릴라, 코뿔소, 얼룩말, 코끼리, 가젤, 기린 이렇게 여덟마리요.

책 서두의 캐롤 카우프만의 글도 참 매력적이지만 어린이들은 글자 하나 읽어주지 않아도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 분명해요. 때가 살짝 묻은(!) 아드리와 세상을 아직 전혀 모르는 저희 딸래미처럼요. 직접 보셔야 이 감동이 전해지실텐데 ㅎ 온라인 서점들에 얼른 가보세요!!!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 "여행"이란 뜻이래요. 집 안에서 여행을 떠나보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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