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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ㅣ Studioplus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ㅎ 둘째맘이자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요샌 책읽맘이라는 칭호가 좀 부끄러운 나날이네요 ㅎ 아들이 장난감과 유튜브랑 너무 친해졌어요;;;
하지만! 친정옴마 내려가시고 남동생이 와서 방학 맞은 아드리랑 놀아주고 있거든요?!? 재주가 많은 녀석이라 만들기도 잘하고 책도 재미지게 읽어주고 있어서 좀 위안이 되는 이번 주에요 ㅎ
세모와 세모의 친구, 네모가 나오는 <<세모>> 책이래요 ㅋ 다음 번엔 네모와 동그라미가 나올 것 같더라고요?!? 세 권 다 모아두고 봐야 이 책의 알쏭달쏭함(?)이 해소될 것 같은 느낌인데... 다섯 살 꼬꼬마는 세모와 네모의 추격전(!)이 마냥 재밌나 보더라고요 ㅎ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보실게요 ㅎ
<<세모>> 책의 주인공 세모에요 ㅎ 세모로 된 집은 문도 세모의 몸에 딱 맞게 세모 모양이고요 ㅎ 주변마저도 온통 세모! 세모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ㅎ
그런 세모 세상이 지겨웠는지? 세모가 네모네로 출발합니다 ㅎ 장난이 치고 싶었다는데 ㅎ 결국 심심해서 아닌가 싶어요 ㅎ
작은 세모, 중간 세모, 큰 세모를 지나노라니 더 이상 세모가 아닌 모양들이 나오는 길을 지나게 돼요. 이름 없는 모양들을 지나다 보면 네모 세상이 펼쳐집니다.
세모네 마을과 구성(?)이 비슷해요 ㅎ 큰 네모, 중간 네모, 작은 네모들을 지나면 네모네 집이 나오거든요. 세모의 장난은 네모가 무서워하는 무언가의 소리를 흉내내서 놀라게 하는 거랍니다 ㅎ
"슷슷!"
무슨 소리일까요?!? 나중에 책으로 확인들 하시길요. 직접 본 저랑 안 본 잇님들 사이에 이 정도의 차이는 있어야 제가 덜 억울하지 않겠어요? ㅋㅋ 그래도 겁에 질린 네모의 귀여운 얼굴과 말이 나온 페이지로 힌트를 드릴게요 ㅎ
네모가 너무 무서워해서 세모는 웃느라 더 이상 슷슷 소리를 낼 수 없었어요 ㅎ 그래서 들켰죠!!!
싸늘한 시선이 오고 가다 추격전 시작!!!
또 네모네 동네 이름 없는 거시기들을 지나 세모네 동네 도착! 세모는 집으로 쏘옥! 네모도 따라 들어가려는데...
문에 끼었...!!! 세모는 그 꼴이 우스워 비웃었어요 ㅋ 그런데 빛이 모자라 집 안이 깜깜해지니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세모는 어둠이 무서운 아이였거든요 ㅎ
전세역전!
네모가 "너 그럴 줄 알았다"며 세모를 비웃기 시작합니다! "이럴려고 쫓아왔다!"면서요 ㅋ
다음 시리즈가 느무느무 궁금해지는 마지막 페이지에요 ㅋ 저랑 같이 나머지 두 권을 손꼽아 기다리실 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