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티뱅 야옹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8
기쿠치 치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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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지난 2일 출산하고 병원에서 지내는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ㅎ 아들과 아빠는 하루 걸러 한 번씩 자고 가는데요 ㅎ 병원의 아침은 좀 빠르게 시작되는 것이라 다섯 살 꼬꼬마는 심심합니다 ㅎ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책을 읽어줬어요! 믿고 보는 시공주니어의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중 258번째!

 

 

 

 

 

 

 

<<치티뱅 야옹>>인데요 :)

고양이가 좀 낯익은 것 같지 않으세요?!? 제가 한 번 소개해드린 적 있는 작가의 그림책이에요 ㅎ

 

 

 

https://m.blog.naver.com/sonokwang/221202200678

 

 

 

이거요!!!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기쿠치 치키요! 글도 글이지만 작가의 훌륭한 그림, 느무느무 멋있었는데... 기억 안나시면 제 글 다시 보고 오시길요?!?

 

 

 

 

 

 

 

치티뱅 치티뱅~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신나는 행진은 귀엽고 오동통한 무당벌레로부터 시작합니다 ㅋ

그리고 그 뒤를 잇는 녀석은 개성만점의 개구리! 또 그 뒤를 따르는 새 두마리, 토끼와 말...

상상해보세요 ㅎ 크기도 제 각각인 녀석들, 그야말로 난리부르스인 행진이에요 ㅋ

 

 

 

 

 

 

 

작가는 그래서 그들의 엉망진창인 행렬을 각 잡아줄 만물의 영장! 카리스마 넘치는 빨간 옷의 소녀를 나리어줍니다 ㅋ 나타나자마자 대장 자리를 꿰차고 한 줄 서기를 시켜요 ㅋ (제 두 아가들도 이렇게 당당했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는 장면이었어요!)

 

 

 

 

 

 

 

기쿠치 치키, 이 작가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도 뚜렷하게 살리지만 배경 처리에 더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것 같아요. 치티뱅 행진을 하는 친구들이 더 멋져 보이게 만들어주는 이 초록초록한 숲을 보세요 ㅎ 정지된 그림인데도 숲을 헤쳐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생생해요!

한참 또 신이 나는데 커다란 주황 고양이가 나타나요! 치티뱅 행진 중인 친구들을 밟고 깨물고 ... 즐기네요!!! 하지만 카리스마 빨간 원피스 소녀에게는 기가 눌렸는지 날름 핥아줍니다 ㅋ 그리고 노래가 바껴요.

치티뱅뱅 치티 야옹!

열심히 걷다 보면 덥잖아요? 이제는 바다로 갑니다 ㅎ 노래가 안바뀔 수 있나요!!!

치티뱅 어푸어푸 뱅뱅 치티 야옹

따라 읽다보면 덩달아 신이 나서 노래 부르는 느낌이 나는데 ㅋ 까막눈 꼬꼬마는 그림 보며 엄마 소리 듣느라 정신 없고 애미만 자꾸 흥이 나요 ㅋㅋ

 

 

 

 

 

 

 

와... 바다는 무서운 곳이었어요...

하지만 물고기는 고양이가 처리할 수 있...

치티뱅 어푸어푸 뱅뱅 둥실둥실 야옹

노래가 바뀐 걸 보면 행진이 무사히 진행되고 있는 걸 아시겠죠?!? 그리고 "아아, 힘들어." 소녀의 한 마디에 모든 친구들이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부분은 직접 확인하시길요?!?

내용이 많지 않은데 책은 제법 두꺼워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한 그림책이었어요. 같이 읽어요!!!

이 책에 나오는 "치티 치티 뱅뱅"을 검색하면 가수 이효리 씨의 음악이 더 많이 나오지만 이언 플래밍이라는 영국 소설가의 동화를 기반으로 만든 뮤지컬 영화에 나오는 노래라네요. 그래서 찾아보고 링크 첨부하니 들어들 보세요. 책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흥겹답니다.

저는 또 조만간 좋은 책 소개해드리러 나타날게요. 그 때까지 더운 여름 힘내시길요!!!

 

 

 

https://youtu.be/OeqUdedkZ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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