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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깊이를 갈망하는 세대에게 - 친밀함, 공동체 그리고 영원에 대한 생각들
크리스천 조지 지음, 장혜영 옮김 / 가치창조 / 2009년 12월
평점 :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빛과 소금처럼 밖으로 드러나는 영적인 깊이를 가진 삶이되기를 원하시고 계시다. 그러나 사람의 본성은 빛이 아닌 어둠을 향하길 원하고, 밖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안으로 감추고 싶어 한다. 따라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밝은 세상으로 발을 내딛기를 주저하고 있다.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참고 기다리신다. 우리가 어둠이 아닌 빛으로 감추기 보다는 드러내기까지 기다리신다. 이렇게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삶을 위해서는 영성 즉 영적인 깊이를 가진 삶이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해야 한다.
이 책 <영적인 깊이를 갈망하는 세대에게>(가치창조.2009)는 이러한 인간 본연의 모습이자 우리가 가야할 영적인 깊이에 대한 저자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처음에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한번 하늘의 맛을 본 사람은 평생 그 눈을 하늘에서 떼지 못한 채 땅을 걷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이 책의 목적을 잘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영적인 깊이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 하나님에게서 떠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함께 떠나는 책속 여행을 저자는 험난한 여행이자 우리를 만족시키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를 다양한 장소로 안내한다. 유럽, 영국, 아시아 그리고 러시아는 물론 성경 속 깨달음의 장소로 나를 안내한다. 때로는 사도 바울, 다윗을 만나기도 한다. 여러 곳을 여행하며 발견한 영적인 깊이에 대한 생각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그리고 친밀함을 경험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을 여행을 통해 자신에게 질문하며 배운다. 여행 안에는 하나님의 영적인 깊이를 담고 있다. 그 하나님의 진리를 자신의 은혜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시종일관 삶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자신의 깨달음과 은혜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의 도벽이나 오만한 행동 같은 숨기고 싶은 이야기까지 모두 고백한다.
모두 12대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크리스천이 고민하고 또는 숨기고 싶은 신앙의 모습들과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해 필요한 영적인 예배, 영혼, 믿음에 대한 깨달음을 담고 있으며 저자는 이러한 것들을 여행을 통해 생각해보고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깨닫기를 원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와 친밀해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손을 내밀고 계시고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이러한 손을 잡을 것인가가 최고의 소원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고기를 먹어야할 성인임에도 아직도 젖을 먹고 있는 영적인 어린아이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젖을 떼고 고기를 먹는 영적인 성숙의 이유를 생각해보게 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의 원리를 ’아리따운 여자와 함께하는 한 시간은 1분처럼 짧게 느껴지지만 뜨거운 난로위에 앉아 1분을 버틴다면 몇 시간처럼 길게 느껴질 것이다.‘(13p)라고 했다. 이 책은 짧게 느껴진다. 그러나 긴 여운과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