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길 - 인내와 순종으로 완성된다
이철신 지음 / 두란노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리더의 결정에 따라 조직의 실패와 성공이 결정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더의 자리는 항상 무거운 짐을 진 듯 한 어려운 자리이다. 그래서 리더십과 관련해 많은 책이 출간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리더의 자질과 리더의 영향력을 배우기 위해 여러 방향에서 노력하고 있다.


리더의 자리는 정말 어려운 자리이다. 현재 리더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자의가 되었든 타의가 되었든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안목에서 보는 리더의 모습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과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리더의 모습은 전혀 다른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지성과 이성을 뛰어넘는다. 따라서 인간적인 리더의 길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리더의 정의를 다시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을 가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는 공부에 소홀히 하고 있다. 우리는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준비해야 한다.


리더의 길은 섬김의 길이다. 섬김은 우리의 리더이신 예수님이 친히 모범을 보이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마가복음 10장)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인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이러한 섬김의 자세는 우리에게는 큰 은혜의 모습이다.


리더의 길은 내 생각, 내 의지대로 방향을 정하여 걷는 길이 아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분의 뜻에 따라 나의 목표와 목적을 맞추어 순종하며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는 것이다. 성경의 인물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운명 같은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다. 성경 전체를 꿰뚫어보는 눈을 키우면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 수 있다.


이 책 <리더의 길>(두란노.2010)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리더의 길을 이야기한다. 그 인물로서 모세를 택했다. 모세는 실패하고 성공한 두 리더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집트에서의 엘리트 리더 교육은 실패하였다. 그러나 힘든 광야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을 따르는 리더로서의 삶은 성공하였다. 비록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였지만 리더로서 이스라엘 민족을 잘 인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세는 출애굽기를 통해 그의 행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홍해를 건넌 모세의 모습만 기억할 뿐 리더로서의 모세를 자세히 알지 못한다. 리더십에 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 바로 모세인 것이다.


저자는 모세가 걸었던 리더의 길을 통해 그 안에 담겨진 이 땅에 세워질 리더의 모습을 메시지로 전한다. 모세가 걸었던 리더의 길에 관한 이야기지만 그 목적과 방향은 분명 하나님이다. 이 책을 통해 인내와 순종으로 완성되는 리더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모세가 걸었던 리더의 훈련과정과 하나님의 개입 그리고 그로인하여 완성되는 리더의 모습을 통해 리더의 본질을 이해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육마술 (마술도구 풀패키지) - 전교에서 제일 재미있는 우리 반 수업 비밀
박근영 지음 / 올댓컨텐츠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사람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고, 모자에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동전 마술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렇듯 마술은 꿈을 주었고, 상상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그런데 어느 때 부터 인가 마술 그 자체를 즐기기보다 마술사의 실수나 트랙을 발견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마술이 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 것이다.


‘마술은 속임수도 아니고 사기도 아니다. 마술은 인류를 위한 꿈이다.’라고 했다. 아직도 마술은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 <교육 마술>(올댓컨텐츠.2010)은 단순히 흥미 위주, 잠깐 지나치는 이벤트성의 마술이 아닌 교육에 접목한 마술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마술은 저자(박근영)를 빠져들게 했고, 결국 마술을 교육과 연결하기에 이른다. 저자의 마술과 교육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렇다면 마술과 교육 마술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교육 마술은 수업을 마술처럼 즐겁게 진행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서 수학, 과학, 암기력, 창의력, 발표력,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마술과 다르다.


책은 마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교육 마술의 정의와 목적 그리고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본문을 통해 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으로 표현하는 한계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본문의 마술을 동영상으로 함께 제공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마술 도구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책과 영상을 통해 배우고 함께 제공된 도구를 통해 교육 마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책은 마술에 대한 방법은 물론 마술을 하는 목적을 알게 하고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멘트나 도구를 이용하는데 까지 세심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의 마술에는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행위가 아니다. 10여년 간 연구한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물론 자연스러운 마술의 시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쉬지 않는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쨌든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보집권플랜 -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조국.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결이 이처럼 심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연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이념전쟁의 모습에 이 땅의 민초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진보정권을 지나 보수 정권으로 바뀐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다. 보수 진영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감추었던 칼날을 드러내고 사회 여기저기 난도질을 하고 있다. 지금 사회 곳곳의 서민들은 자존심은 물론 생존권마저 위협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진보가 걸어갔던 길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고 유턴을 해 보수의 길로 가는 현 정권의 모습을 바라보는 심정은 착잡하기 이를 때 없다.


수구 세력들은 출세와 권력 유지를 위해 180도 자신의 소신을 버린다. 아니 소신은 애초 없었을지 모른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에 맞추는 제멋대로인 기준이 그들의 모습인 것이다. 그들의 모습에 눈물이 난다.


보수 진영은 다수 권력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보수 언론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금 진보진영의 힘은 너무 약해져버렸다. 그러나 2010년 6월2일에 있었던 6.2 지방선거에서 단일화를 통해 진보의 목소리를 낸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이 책 <진보 집권 플랜>(오마이북.2010)은 대한민국 진보의 꿈과 희망의 기록이다. 약 7개월 동안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가 진보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묻고 조국 서울대 교수가 답하는 대담 형식의 책이다.


참여연대 사법감시 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민 운동에 참여했고 현재 국가 인권위원, 대법원 양형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자신을 진보라고 이야기한다.


이 대담은 사회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인 조국 교수의 한국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들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진보, 개혁 진영이 왜 MB에게 정권을 빼앗겼는지 성찰해보고, 어떻게 재집권을 할 것인지 그리고 재집권을 하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모색하는 시간의 기록이다. 한마디로 말해 진보, 개혁 진영의 집권전략인 것이다.


그가 이토록 진보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진보의 길이 곧 정의를 구현하는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 길이 강자와 있는자의 편이 아니라 약자와 없는자의 편이기 때문이다.


대담자는 진보 개혁 진영의 문제 등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려고 했다. 솔직한 자기 주장이 진보, 개혁 진영의 비판과 동시에 수구, 보수 진영으로부터 맹공격을 당할 것이라는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한다.


조국 교수는 앞으로 미래의 정치, 사회, 경제의 주역이 될 20,30대 청년들이 많이 읽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은 절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희망과 낙관이 방향이다. 또한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없다. 진보의 길이 곧 정의의 길이라는 것 그리고 그 진보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 S. 루이스 - 그의 삶, 그의 세계 세계 영성의 거장 시리즈 3
더글라스 길버트 & 클라이드 S. 킬비 엮음, 정성묵 옮김 / 가치창조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나니아 연대기 영화를 통해 나니아 나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환타지는 닫혀있던 마음을 여는 효과가 충분히 있다. 그와 더불어 이 영화의 원작인 책의 저자에 대한 관심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는 기독교 작가로 알려진 ‘CS 루이스’이다. 기독교 작가와 환타지 소설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인다. 그러나 소설 안에는 기독교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 <CS 루이스 그의 삶 그의 세계>(가치창조CB.2010)은 세계 영성의 가장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서 무신론자에서 기독교의 중심에선 CS 루이스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CS 루이스라는 인물과 그가 살았던 환경을 묘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삶의 방향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함께 담았다. 저자(더글라스 길버트 外는)는 이 책에서 루이스의 사실적인 면모를 다루고자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루이스의 이야기이지만 루이스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 외적인 것들을 살펴본다. 루이스의 삶과 함께 했던 장소와 친한 친구와 동료들의 소개가 그렇다.


독자는 루이스가 보았던, 살았던 그리고 함께 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며 그에게 한걸음 다가간다. 그것은 루이스의 설명식 일대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책은 도입부에서 ‘무신론자서 그리스도인으로’를 통해 그가 15세에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칭하면서 하나님을 강하게 반대한 글을 쓰게 된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배제한 세상의 모습에 대한 글과 고민 그리고 계속되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부르심의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서서히 진행되는 회심과 하나님께 마음을 열게 되고 크리스천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이 책의 자료(특히 사진)는 루이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단순히 그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것이 아닌 내면의 고민을 조명하면서 방황과 회심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하는 그의 저서의 배경을 이애기한다. 특히 루이스의 공개되지 않은 글을 포함해 루이스의 글과 사진을 연결시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130여 페이지의 많지 않는 분량에 루이스의 삶과 그의 작품 탄생의 모습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다. 많은 사람들과 그의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들이 이 책을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에는 ‘루이스 연대기’를 기록한다. 단순히 그의 행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특별한 삶의 경험은 물론 저서의 줄거리나 가치관 등을 자세히 기록함으로서 그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소중한 부분이 된다.


루이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이 책 한권이 그의 많은 것을 알게 하는데 충분하다. CS 루이스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개정증보판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이 시대는 지성을 가진 사람을 최고로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성인으로 인정받고자 배우고 또 배운다. 지난 시대 부모들은 대부분 사회적인 또는 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것은 평생의 한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성을 갖지 못했다는 자괴감은 지금의 사교육 열풍으로 표출되고 있다. 배움은 지성인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지성에 대한 방향을 반대로 뒤집는 사건이 일어났다. 2007년 9월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이어령 선생님의 세례소식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기독교인도 그랬고, 비 기독교인도 그랬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회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고 앞으로 하게 될 신앙생활의 모습 또한 궁금해 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란 이유는 지식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 지성보다 더 높은 단계라고 택한 영성에 있었다. 저자는 삶은 아직도 완전한 영성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지성의 완성이 영성이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자 영성이 참된 지성인이 되는 것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열림원.2010)는 영성의 문턱에 서있는 의로운 영혼의 심연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저자의 고백이 담긴 책이다. 모두 70편의 시가 수록 되었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는 교훈성을 가미한 이 땅의 어머니를 위한 시를 담았고, 2장에는 순수한 개인적인 시심을 담은 작품들로 저자 자신에게 쓰는 시를 담았다. 3장에는 문학사상 권두언에 발표된 산문시 형태의 작품을 개작한 시를 담았고, 4장에는 언론에 실렸던 행사시와 자신의 저서에 담겼던 메시지 위주의 시를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는 세례받기 이전에 쓴 종교적 이미지를 담은 시를 담았다.


50년 동안 많은 글을 쓴 저자가 처음으로 낸 시집이다. 저자는 자신을 방황하고, 헤매고, 멀리 떠난 탕자에 비유했다. 있는 줄 알지만 믿음이 없어 집으로 갈 수 없는 저자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시가 보여서는 안 될 달의 이면 같은 자신의 일부를 보여준 용기의 글이라고 고백한다. 그의 이러한 고백은 시를 통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그의 화려한 경력과 더불어 정확한 언어 구사력과 논리 정연한 사고력의 산물인 저서는 그의 지성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는 좋은 지침이 된다. 그런데 그는 왜 지성보다 더 높은 단계를 영성이라고 깨닫게 된 것일까? 저자는 딸을 통해 그 길을 가게 되었다고 고백하지만 자신의 삶에서 지성이 주는 만족의 한계를 분명히 느꼈던 것도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전하는 ‘영성’에 대한 참회론적 메시지의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시들을 통해 지성이 모든 것을 완성하지는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영성을 향한 저자의 고백을 통해 영성에 대한 깊이를 깨닫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