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
김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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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14억의 인구를 자랑하는 거대 시장 인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도를 봐왔고, 잠시 여행한 적도 있지만 여전히 인도는 저에게는 미스테리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런 인도를 진면목을 보여줄 책이라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가 가장 먼저 진짜 인도 이야기를 하며 꺼내는 단어가 주가드 사고방식입니다.

주가드는 힌디어로 어떻게든 길을 찾아낸다라는 뜻입니다.

인도인의 일상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전반을 관통하는 지배적인 사고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소개되는 것이 런앤픽스입니다.

이는 인도의 고질적인 사후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방문 수리 및 유지 보수 서비스 모델입니다.

제품 고장시 고객이 직접 서비스 센터를 찾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인도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시간 비용을 절감해주는 전략으로 거대 인도 가전 마켓 틈새를 공략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것입니다.

주가드 사고방식을 적용시킨 GE, 지멘스, 르노 닛산, 유니레버의 일화들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가진 인도에 대한 편견 때문에 처음에 주가드 사고방식은 대충 미봉책으로 그 순간을 모면하려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인도의 사고방식과 마인드를 조금씩 깨달아가다보니 이것이 또 다르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부족하거나 결핍된 상태에서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우리 앞에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맞춰 실존적 결핍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창조적인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도의 주가드 사고방식이 바로 이런 생각과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인도를 대변해주는 단어가 리프프로깅입니다.

리프프로깅은 중간 단계를 통째로 생략하고 곧장 최첨단으로 점프하는 단계 건너뛰기를 의미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통신 인프라를 예를 들어주는데,

유선전화가 보급 되기 전에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쥐게 되었다니 이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시장의 진화 속도 자체가 기존의 물리적 한계를 완전히 초월하는 것으로 어떻게 인도에서 유독 이런 비상식적인 도약이 가능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저자는 원래 가진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기존 선진국들의 경우에는 과거에 잘 만들어준 시스템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있는데 인도는 그런 것이 없었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도는 과거에 묶이지 않고, 선진국들의 과거를 복습하는 시장이 아닌, 선진국이 아직 가보지 못한 미래를 먼저 실험하는 거대한 테스트베드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가 추가적으로 들려주는 관련 일화들 또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잠시 책을 덮고 인도의 리프프로깅에 생각해봤습니다.

동양 철학 속 노자는 도덕경에서 무의 가치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릇을 빚을 때 그릇의 빈 공간이 있기에 그릇으로서의 쓸모가 생긴다는 뉘앙스의 말이었습니다.

인도의 리프프로깅 역시 그렇게 무의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성으로 채워 넣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불어 이는 우리의 삶에도 던지는 메시지가 명확했습니다.

내 삶의 부족함을 채우는 단계를 하나하나 밟는 것이 아니라, 리프프로깅을 통해 도약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굳이 계단의 경로로 하나하나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평지를 순간에 가로 질러 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후에 이어지는 진짜 인도의 이야기들 하나하나 모두가 흥미롭고, 신기하고,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책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생각했던 그대로, 제가 알던 인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인도에 대한 비즈니스적 접근을 위해 쓰여진 책이지만, 그것과는 무관하게 인도 자체에 대해 제대로 알기를 원하는 이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과 함께 기존에 알고 있던 인도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진짜 인도를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넥스트인디아코드 #14억이만드는혼돈속의로직 #지금인도의흐름에올라타라 #김재훈 #미래의창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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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예찬 - 불확실성을 환대하는 방법
안 뒤푸르망텔 지음, 이세진 옮김 / 사람in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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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이 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적 주제인 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이유를 다루고 있어 유의미하게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철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담겨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철학자들의 사상, 문학 작품을 기반으로 하여 내담자들의 실제 경험까지 결합시킨 이 책을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우리는 위험, 살면서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질서나 규칙을 따르며 현재에 안주하는 것은 극히 평범하고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결코 그렇게만 진행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미래는 위험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 일은 단순히 영웅적인 행위나 일탈 행위로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불확실성과 우연성을 기반으로 한 위험을 마주해야만 우리는 보다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자가 다루는 위험 예찬은 이미 여러 철학자들이 관련 사상들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위험을 예찬한 철학자 중 가장 먼저 손에 꼽을 수 있는 인물일 것입니다.

위버멘시 초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회적 규범과 질서, 현재의 안락함을 벗어나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위대하게 만드는 비법으로 위험하게 사는 것을 주장합니다.

고통과 위험이 없는 안락하고 평온한 삶은 인간을 나약하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결국 영혼까지 마비시키게 된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자신만의 본질을 찾아내려면 기존의 안전한 질서와 상식을 깨뜨리는 위험한 도전이 필수라 말했습니다.

또 다른 실존주의 철학자 샤르트르 역시 우리의 모든 선택에는 전적으로 책임이 따르고 그 책임감이 마주하는 것이 곧 실존적 불안과 위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위험에서 회피하고 기존의 틀 뒤로 숨어버리는 것을 자기기만이라고 얘기했고,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위험을 감내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는 삶이 바로 실존하는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저자는 정신분석가이기 때문에 위험을 그것과 연계해 보는 지점을 독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정신의학에서 신경증은 과거에 갇힌 상태를 뜻하는데,

이는 과거의 상처나 실패가 두려워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일들을 전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안전한 범위 안으로 제한하려는 것입니다.

반면 저자가 말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순간은 이 과거의 안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뇌와 마음에 강한 충격을 준다는 점에서 트라우마와 비슷해 보이지만,

영혼을 마비시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깨어나게 만든다는 점에서 긍정적 트라우마로 보여집니다.

위험을 무릅쓰는 순간, 비로소 우리의 삶에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진짜 자신만의 미래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니체가 언급한 어린아이의 긍정을 다루는 부분 또한 저자의 덧붙임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무언가를 채워낼 수 있는, 결핍되어 있을 때 욕망과 활력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우리에게 결핍이 있는 것을 인정하고 고독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인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니체가 말한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이어지는 변화 단계에서 어린아이의 삶에서 우리는 깨달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놀이를 이어나갑니다.

그 순간 자체를 온전하게 즐기는 것입니다.

고독과 결핍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하지 않으며 기꺼이 긍정할 때 어린아이처럼 우리의 삶은 놀이, 유희가 되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삶은 우리를 진실된 미래의 삶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이는 저자 이전의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피력된 의견이기에 더 쉽게 우리가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책에서는 우리가 더 편하게 받아들이고 가능성과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지식들을 더해줍니다.

이런 점들이 이 책의 매력이고 가치란 생각이 듭니다.



#위험 예찬 #불확실성을환대하는방법 #안뒤푸르망텔 #이세진 #사람in #정신분석학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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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코올중독 의사였습니다
이준서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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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외과의사인 저자는 치열한 삶 속에서 어느 순간 알코올중독이라는 늪에 빠졌다가 단주를 통해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코올중독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사 또한 이렇게 빠질 수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느끼며,

저자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알코올중독에 대한 편견을 벗어내고,

알코올중독과 관련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접해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술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며 이 책을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술을 평생 함께 한 친구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참 동안 친구처럼 지낸 후에야 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술이 친구가 아닌 무서운 적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점이 너무 늦어버리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저자의 술과 관련된 이야기는 중학교 3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이어지는 저저가 술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는 별 덜컹거림없이 술술 읽혔습니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저잔느 그렇게 알코올중독으로 빠져들게 된 듯합니다.

알코올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불면증이라니, 

그리고 그렇게 새벽에 깨면 다시 잠들기 위해 또 술을 마시는 것이 알코올중독자들에게서는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 지점에서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저자 또한 그런 이후 절주와 단주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쉬운 다짐은 아님을 글을 너머 마음으로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술을 끊는 것, 단주에는 일관된 해법이나 왕도가 없습니다.

알코올중독의 의학적인 치료는 기본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담당합니다.

술로 인해 내장기관의 질환은 보통 소화기내가에서 다루기는 하지만 이는 알코올중독에 의한 합병증을 수습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알코올중독은 환자가 술을 그만 마시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면에서 다른 질환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암환자들은 자신의 의지로 암을 제거할 수 없지만 알코올중독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알코올중독를 진단하는 것은 의사의 몫이겠지만, 알코올중독의 늪에서 꺼내는 것은 결코 의사의 영역이 아닌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단주의 다양한 의견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결국 단주를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여 외롭고 처절한 전투에서 싸워 이겨낼 수 있는지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알코올중독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술이 참 교활하고 우리 사회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단주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 조금만 찾아본다면 서로 응원하며 단주할 수 있는 동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을 너무 어두운 영역으로 보지 말고 회복하는 과정 자체를 양지에서 시도해 보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저자는 술을 끊는 5단계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특히 자신의 알코올중독을 인정하고 자신과 잘 맞는 공동체를 찾아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면 절반의 성공이라니 이 단계부터 잘 짚어나가면 될 것입니다.

이후의 단계는 생활을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과 환경에 맞춰 정리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단기간의 단주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안전하게 지속적인 단주를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자는 금연보다 금주가 훨씬 어려웠다고 얘기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금주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술이 약해서 잘 마시지 못했고, 즐기지도 않았으며, 몇 년 전부터는 완전히 끊었습니다.

제 주위에도 딱히 음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분들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사회의 어두운 영역이라 여겨지는 알코올중독자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지극히 평범한 우리 곁에 있는 누군가도 알코올중독으로 빠져들 수 있음을 깨닫고,

그들이 조금 더 밝은 영역에서 회복의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알코올중독의사였습니다 #이준서 #모티브 #건강 #알코올중독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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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로 다시 태어났다
박일섭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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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이른바 게임 폐인이었던 저자가 공부에 몰입하여 서울대학교 합격증과 의대 합격증을 손에 넣었다니 그 서사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장 괴롭고 아픈 순간에 어떻게 공부를 통해 인생을 바꿔낼 수 있었는지를 따라가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왜 공부에 몰입해야 하는지부터 짚어 봅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을 하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내는 방법,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

그리고 그 속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들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공부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되는지까지 짚어 보게 됩니다.


늦었다고 느끼는 지금이 가장 빠른 시작이 될 수 있다는 큰 울림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냥 포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빅터 프랭클을 비롯한 수많은 나치 수용소에 갇혔던 이들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그런 벼랑 끝에서도 삶을 지속했던 것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타인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숱한 괴로움과 어려움을 버텨내며 희망을 찾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꿨을 것입니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무슨 분야의 어떤 것이라고 하더라도 단 한 번뿐인 인생을 나답게 살고 싶다면 미친듯이 무언가를 해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것이 단 한 번 뿐인 내 인생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공부를 루틴으로 만들어 내는 방법은 의지 박약인 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계획은 늘 그럴싸하게 세우지만 실천이 어려운 이유를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 두려움이 스트레스가 되면 자연스레 움츠려들게 되고 자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 자체가 이미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희망을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즉, 작심삼일을 부끄러워하며 스스로를 탓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일상이란 굳이 그렇게 거창할 필요가 없고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꾸준하게 반복하는 태도가 쌓이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지 않고 느슨하게 설정합니다.

이는 작은 약속 이행 자체로 이어지게 되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천 번 쓰러지면 천 번 일어나는 것이 군자라고 했던 맹자의 가르침을 여기서 되새겨 보게 됩니다.

우리가 공부는 물론이고 인생을 살아가며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지더라도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의 이유, 의지 박약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법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공부법, 노하우를 우리에게 주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공부의 재미를 붙이는데는 흥미, 노력, 결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축구에서 골을 하나 넣으면 재미가 붙고 즐거움으로 이어져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듯이 공부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나만의 공부에 대한 흥미 지점을 발견하고 그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첫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가 공부의 가장 큰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알림 하나에 집중이 흐트러지고, 짧은 영상 몇 개가 이어지다보면 하루가 날아가버리게 됩니다.

우선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신경 쓰일 수 있을 때에는 모든 알람을 끄거나 SNS는 잠시 삭제하면 디지털 의존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어렵겠지만 며칠만 지나면 확실한 집중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어지는 체력 관리, 슬럼프를 이겨내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등도 꼼꼼하게 체크해 두면 효율적인 공부에 보다 도움이 될 내용들이었습니다.


결국 공부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순간을 마주하게 해 줄 것입니다.

공부는 단지 문제를 푸는 행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재설계하는 작업입니다.

내 생각을 바꾸고, 말투를 바꾸고, 선택을 바꾸게 하는 것이 바로 공부입니다.

공부는 단순히 먹고 사는 기술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잡고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과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이런 가르침이 마음 깊은 깨달음으로 다가오며 책을 덮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공부와 인생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나는공부로다시태어났다 #박일섭 #작가의집 #자기계발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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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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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고난과 아픔이 있었던 청춘을 보낸 뒤, 하루 1시간의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 7개월만에 첫 책을 출간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코칭이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2019년 초판 기존 내용을 AI 시대를 반영하여 리뉴얼했기에 보다 현재에 적절한 포인트들이 있을 것 같아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하루 1시간.

어찌보면 너무나 작은 이 시간이 습관화되어 모이고 모이면 결국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이 책과 함께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초판이 나왔던 2019년과 비교하면 AI의 등장으로 인해 글쓰기에도 변화의 물결이 밀려 왔지만,

그럼에도 여전한 글쓰기의 본질은 그대로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의 꿈이 자신만의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것일텐데,

그런 모두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저자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 말에 용기를 가지고 실천적 자세로 이 책을 읽으면 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저자는 왜 우리가 책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합니다.

불안한 미래, 평생의 직업을 위해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다만 당장 회사를 때려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라고 조언합니다.

직장을 다니며 책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생활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직장을 쉽게 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충분한 준비를 하고 퇴사를 한다면 그것은 추천한다고 하니 모든 것은 결국 우리의 선택일 것입니다.

불안한 미래를 대처하기 위해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데,

한 권의 책이 우리의 브랜드가 될 것이고, 그렇게 최고의 자기계발의 단계를 밟아 나가게 될 것입니다.


1인 출판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왜 책을 내는 사람은 여전히 소수일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글쓰기의 가장 큰 허들을 강원국 작가의 특강 속에서 해답을 찾아봅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두려움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써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시작하기 않기 때문에 글을 쓰지 못하고, 책을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습니다.

하루에 1시간만 글쓰기에 투자해도 3달 정도면 책이 나올 수 있다고 저자는 강력히 얘기합니다.

오늘 한 줄로 시작하는 글이 결국에는 출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는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에게 주는 강력한 응원이자 실천적 메시지일 것입니다.


이후 저자는 본격적으로 글쓰기, 책을 쓰는 단계를 제시합니다.

이 부분의 내용이 실제 책을 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유용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은 언제나 첫 문장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첫 문장이 두려운 이유는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몰라서가 아니라 쓸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다시 한번 강원국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쓰고 나서 편집하면 된다.

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내가 쓴 글에 다른 사람은 그다지 관심 없다.

자료를 열심히 찾고 시간을 들이면 된다.

최선을 다해 쓰고 남에게 보여주면 된다.

이 내용들은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이 직면하는 허들을 하나씩 넘어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남을 신경쓰지 않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쓰고, 그것을 나중에 다시 고칠 기회 또한 우리에겐 있다는 것은 충분한 용기를 주는 지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실질적으로 출판사와의 업무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나 마케팅 부분도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쓰게 된다면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될 것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책을 쓰는 것은 우리 인생의 결론이 아니라 도구로 활용되어져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꿈, 누군가에게는 자기계발, 누군가에게는 직업인 책을 쓰는 것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를 시작으로,

그 과정을 경험담과 함께 하나하나 따라가며 결국 우리의 인생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하루1시간작가가되다 #황준연 #작가의집 #글쓰기 #자기계발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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