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버블이 온다 - 닷컴 버블에서 배운 10가지 생존 법칙 온다 시리즈 1
Dalgas Lab.클라우디아 로드니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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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우리는 여러 차례의 버블을 경험하였고 그 모든 것은 우리의 지나친 욕망에 의한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최근 붉어진 AI 광풍은 또 다른 버블을 불러올 것인지, 아니면 우리에게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은 1999년 닷컴 버블과 2025년 AI 광풍을 나란히 놓고 분석하고 있다고 해서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지금 몰아치는 AI 광풍은 과연 어떠한 실체가 있을지 이 책과 함께 천천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저자는 2천년대 이후 우리가 경험한 버블에 대해 먼저 인지시켜 줍니다.

2000년 닷컴 버블은 나스닥에서 시작된 기술주 폭락으로 우리 코스닥 시장까지 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을 선사했습니다.

벤처 광풍의 결말은 한국 개인 투자자들에게 참담함만 남겼습니다.

이후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의 투자은행 하나가 무녀졌을 뿐이었으나 그로 인한 미국의 부실 채권 문제까지 야기되어 곧바로 우리의 환율과 외화 유동성, 그리고 부동산 시장 위기와 가계 부채 위기까지 몰고 왔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작은 날개짓 하나가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데 이번 AI 광풍은 훨씬 더 미국 중심적일 뿐 아니라 그와 연관된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주력이기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즉, 이 책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AI 광풍과 관련된 행보를 주시하며 우리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생존 전략을 세워보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주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버블을 파헤치며 저자는 버블의 단계를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1단계 유동성의 유입, 2단계 서사 확산, 3단계 투기적 광풍, 마지막으로 현실과의 충돌이 그것입니다.

AI가 가져올 혁신과 기술이 곧 가치라는 광적인 믿음은 버블 매커니즘을 가속화 시킵니다.

기술은 결코 목적일 수 없고 단순한 수단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런 버불은 피열성과 취약성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더불어 인프라가 AI 산업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레이어라는 것을 확신하며 그 이유로 3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필수성, 둘째 독과점, 셋째 자본 집약적 진입 장벽입니다.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할 수 있겠지만 시장 자체가 성장하기 때문에 절대적 매출은 증가할 것이며 인프라의 황금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수 있는데 여기에는 AI 전용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냉각 기술, 차세대 네트워킹이 해당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인프라입니다.

역사를 돌아봐도 골드러시에서 삽과 청바지를 파는 사람이 결국 승자였습니다.


이 책의 핵심적인 이야기인 AI 버블과 마주하게 될 때 우리가 취해야 할 스탠스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밸류체인의 하층부에 투자하라. 진입보다 탈출 타이밍을 먼저 계획하라. 기술 데모가 아닌 단위경제학을 실사하라. 기술 우위보다 구조적 해자를 찾아라. 포트폴리오 기업의 번 레이트를 월간 모니터링 하라.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AI 배분을 20~30%로 제한하라. 밸류보다 모멘텀에 집중하라. 버블 단계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라. 원칙에 입각한 손절매를 하라. 건파우더를 30% 유지하라.

이 내용은 정말 간단한 실천 전략인 것 같지만 투자를 하다보면 매번 잊게 되는 전략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지는 내용인 AI 버블 이후의 리밸런싱 전략과 버블 속에서도 강한 힘으로 버티고 나아갈 세 기업을 소개하는 부분은 알토란 같은 정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의 내용이 이 책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기에 꼭 주의 깊게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AI 버블은 결국 언젠가, 어떻게든지 터지기 마련이고 그 파괴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막대한 혁신과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며 새로운 산업, 경제 환경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버블에 대한 경고가 아닌 그 순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려 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과 함께 AI 버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AI투자버블이온다 #닷컴버블에서배운10가지생존법칙 #DalgasLab #클라우디아로드니 #글로벌콘텐츠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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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바이블 - 생애 한 번쯤 걷고 싶은, 최신 개정판
진우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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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해외 트레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인문학과 여행의 콜라보를 선사하는 저자의 깊이있는 여행기를 들여다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해외 트레킹을 꿈꾸며 버킷 리스트 첫 페이지에 적어 둔 돌로미티 트레치메 트레킹 사진이 책 앞 부분에 실려 있어 그 자체로도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차분히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은 제가 이번 26년 1월에 읽은 모든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만큼 의미있는 정보가 많았고 감성적 만족도 또한 높았습니다.


저자는 길을 오래 걷다보면 자신이 길을 걷는게 아니라 길이 나를 걷는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게 대체 어떤 의미인지는 책을 천천히 읽어가며 제대로 느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되는 여러 독자분들도 이에 대해 스스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해외 트레킹 12년의 세월이 담겨 있습니다.

해외 30여 개 트레킹 코스 중 15개를 엄선했고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소개한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의 선택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걷을 수 있을 정도로 초보자도 가능한 돌로미티 트레치메, 융프라우의 실스마이라와 아이거 트레일, 바흐알프제는 저에게도 용기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라 더 집중해서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은 저자가 도표로 코스, 국가, 기간, 난이도, 베스트 시즌 등을 정리해 두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보다 쉽게 해외 트레킹에 입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는 우리에게 익숙한 스위스의 알프스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수직 바위와 초원으로 어우러져 있어 신의 조각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돌로미티 최고의 걸작은 트레치메로 누구나 한 번 사진이나 영상으로 본다면 가슴 깊이 새겨질 곳입니다.

저자는 쉬운 코스로 4시간 30분짜리 일정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돌로미티 클래식 투어라 불리는 7일 코스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즉, 자신의 일정과 수준에 맞게끔 관련 트레킹 일정을 잡으면 될 것입니다.

돌로미티에 이어 소개하는 몽블랑 트레킹은 보통 2주 내외로 코스를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3일 코스를 기본으로 하지만 7~10일로 줄여 일정과 체력을 고려하는 방법 또한 제시합니다.

케이블카를 최대한 활용하여 8일 핵심 코스나 짧고 굵게 3일 코스로 화끈하게 다녀오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의 일정과 체력, 역량에 맞춰 일정을 세우는데 이 책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저의 최애 여행지 중 하나인 실스 마리아를 기반으로 한 트레킹 코스는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를 따라가게 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산책하던 멋진 트레킹 코스가 코르바치와 수를레이 산허리를 타고 도는 센다 수를레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자는 폰트레시나에서 출발해 푸오클라 수를레이 고개를 넘어 실스 마리아까지 이어지는 21km 가량의 코스를 제시합니다.

물론 코르바치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고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무르텔 정류장에서 출발해 꽃밭 가득한 6개 호수를 둘러보고 수를레이 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제가 실스 마리아에 갔을 땐 실스 마리아 마을에서 시작하여 발 펙스를 거치 이솔라를 돌아 오는 코스로 트레킹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센다 수를레이에 도전하려 했으나 비바람 때문에 케이블카를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또 실스 마리아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저자가 추천한 6개 호수 탐방 트레킹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돌로미티와 알프스를 지나면 히말라야와 아시아 쪽 트레킹 정보로 이어집니다.

히말라야 쪽은 트레킹을 위한 퍼밋은 물론이고 난이도 또한 높아 저는 일단 보류입니다.

그렇기에 그냥 입만 벌리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조금 더 해외 트레킹에 대한 내공이 쌓이게 되면 언젠가 낭가파르바트 루팔 코스 정도는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일본 가고시마와 중국 리장 쪽의 코스는 관련 여행지와 함께 묶어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트레킹은 제 경우 코타키나발루에 갔을 때 현지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짧게 맛만 보고 왔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다시 한번 제대로 숙박까지 하면서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한 트레킹 책도 아니고 사진만 실은 여행서도 아닙니다.

해외에서 트레킹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그 꿈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 실행 가능성을 높여주는 책입니다.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자신의 스타일대로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외 트레킹의 즐거움과 낭만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해외트레킹바이블 #진우석 #중앙북스 #트레킹 #해외여행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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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체코 - 최고의 체코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6~’27 프렌즈 Friends 37
권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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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파리, 유럽 3대 야경이라는 수식어로 우리에게 친숙한 프라하를 비롯하여 중세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온천 도시 카를로비 바리, 체코의 주요 도시로 손꼽히는 올로모우츠와 브루노,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체코의 국립공원들에 대한 정보까지 담고 있는 프렌즈 체코를 최신판을 기대를 갖고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여전히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관련 정보나 여행 책자도 그 수가 적고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과거 L사 T사의 체코 관련 책을 참고하여 프라하 한 달 살기를 했던 적이 있지만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눈에 쉽게 들어오는 깔끔한 편집으로 유명한 프렌즈 시리즈의 체코는 과연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책의 처음에 실려있는 체코 전도를 보며 전체적인 위치 파악과 함께 주변 나라들을 함께 방문할 계획도 가볍게 세워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어지는 체코 지역별 간단한 소개는 자신의 취향에 맞춘 여행지를 본격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코의 세계문화유산을 정리해 놓은 페이지를 보니 체코에 보석과도 같은 곳이 이렇게나 많다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텔츠 역사지구, 즈다르 나드 사자보우, 홀라쇼비체 역사 마을 보존 지구 등은 다음 체코 여행에 우선 방문해볼 곳으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리오네트, 유리 공예, 염색 공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모라비아 지역의 모병 댄스, 흘리네츠코 지역의 축제와 가면들, 그리고 기마 행렬에 대한 정보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신선했습니다.


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체코 여행과 관련된 영화와 책을 소개하는 부분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체코를 여행하면 여러 음악가, 화가는 물론이고 작가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바탕이 되면 보다 풍성한 여행이 가능한데 여기서 소개하는 밀란 쿤데라, 프란츠 카프카, 카렐 차페크 등의 작품은 미리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또 다른 묘미인 먹거리는 서유럽 주요 여행지 대비 여전히 낮은 물가를 유지하고 있는 체코이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마늘이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는 점은 또 다른 장점입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타르타르를 추천하는데 우리나라의 육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여러운 이름 대신 굴뚝빵으로 더 유명한 뜨르들로는 다양한 속재료에 따라 그 맛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체코에서 1일 1뜨르들로 하며 다양하게 먹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체코의 와인과 맥주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하기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체코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여행 정보가 담긴 페이지를 살펴보면

먼저 프라하의 주요 여행 구역을 간단한 그림으로 빠르게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소개된 지역들을 가까운 곳들끼리 묶고 그 곳에 포함된 주요 방문지를 체크한다면 보다 쉽고 편한 여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루프탑 레스토랑이나 바는 체코에서도 결코 놓칠 수 없는 여행 포인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너무 유명해진 테라사 우 프린스와 테라사 우 즐라테 스투드녜를 비롯해 댄싱 하우스의 글라스 바까지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라하에 한 달 살기를 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유서 깊은 카페에서의 브런치였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서유럽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깊은 전통을 가진 아름다운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프라하 최고의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4곳을 모두 다녀왔었는데 카페 사보이, 루브르, 오리엔트는 만족했던 곳이기에 저 또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시 이 책을 통해 보니 브런치를 먹고 카페 투어를 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프라하 한 달 살기를 하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미처 여행 해보지 못한 체코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곳이 바로 체코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포디이 국립공원입니다.

철의 장막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접근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잘 보전된 강과 계곡,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모라비아의 즈노이모 9월 와인 축제와 더불어 특별 페이지를 할애하여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8월 오이 축제도 있다고 하니 일정을 잘 맞춘다면 두 축제를 한꺼번에 즐기며 포디이 국립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또 한 번의 체코 여행을 꿈꾸게 해주는, 또 한 번의 낭만 가득한 추억에 보다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렌즈 체코 최신판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프렌즈체코 #권나영 #중앙북스 #유럽여행 #체코여행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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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집중력 찾기 -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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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과 그에 따른 효용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원작에서 몇 군데가 달라진 그림을 함께 보여주며 그 작은 차이 속에서 집중력과, 몰입감, 관찰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함께 정리되어 있는 작품에 대한 설명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제대로 이 책을 보려면 책 앞부분에 설명되어 있는 관람 동선을 잘 따라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작품 감상 방식이었지만 익숙해지니 꽤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다른 그림 찾기는 정답을 QR로 확인할 수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챕터 구성은 인물 위주, 풍경 위주로 초반에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는 일상 속, 색과 모양, 상상과 추상으로 챕터가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 특히 제 마음을 사로 잡았던 작품들을 골라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대표작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필립스 컬렉션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르누아르가 파리 근교 샤투에 있는 메종 푸르네즈 레스토랑에서 보트 타기를 즐기던 친구들과 연인을 그린 것으로 르누아르 특유의 낙천적 세계관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인물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각자의 특색과 움직임이 잘 포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몇몇 인물들은 실제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알려져 있어 더 흥미롭습니다.

인상주의 작품이기 때문에 빛의 흐름을 따라가면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의 명언으로 '예술은 즐거워야 한다. 세상에는 이미 충분히 많은 슬픔이 있다.'를 적어두고 있습니다.

르누아르가 죽음의 문턱에서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이유를 매칭시키면 그 의미가 가슴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라파엘 전파의 주요 작가인 존 에버렛 밀레이의 <눈먼 소녀>라는 작품은 버밍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 여인의 가슴에 달린 Blind 배지와 무릎 위의 소형 아코디언인 콘서티나를 통해 이 작품의 주인공이 눈먼 거리의 악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비가 그친 하늘에 쌍 무지개가 펼쳐져 있고 이 장관을 눈먼 소녀는 볼 수가 없습니다.

밀레이는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도 희망과 신성함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이 책에서 설명해 줍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것을 그린다.'라는 밀레이의 명언과 이어지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이 작품은 인물 자체도 의미가 있었지만 풍경을 아름답게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라파엘 전파의 그림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정밀 묘사가 돋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작품 또한 존 싱어 사전트의 작품이었기에 책의 구성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는 뉴욕 현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1889년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뒤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창문 밖 풍경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물론 현실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수의 의견인 소용돌이치는 하늘과 불타오르는 별빛을 고흐의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감정의 표현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부 소수의 의견이 반영된 곳에서는 이를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유명한 미스트랄로 이해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 작품은 고흐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거친 붓 터치가 인상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렇게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이 그림의 다른 그림 찾기는 특히 저에게 웃음을 많이 줬는데 다들 비슷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유난히 유명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 굳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다른 그림을 찾기를 통해 작품을 보다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 특징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유명 작자들의 명작을 보다 깊이있게 들여다보며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보며 다른 그림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미술관에서집중력찾기 #책장속북스 #자기계발 #집중력찾기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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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선수 시리즈 24
선수 에디터스.손윤.한승훈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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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 클레이튼 커쇼는 다저스를 너머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레전드로 불릴만한 선수입니다.

커쇼가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에 입단해서 함께 활약했기 때문일 듯 합니다.

저 또한 다저스의 22번 커쇼를 오래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왔기 때문에 그를 조금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지금껏 제가 몰랐던 그의 모습도 함께 살펴보고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앞 부분에서는 그의 가족,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커쇼의 종교적 신념은 아버지로부터 이어진 것임을, 그리고 종교 관련 행사에도 커쇼가 참여하는 이유는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가족 사랑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진 커쇼는 2015년, 2016년, 2020년, 2021년에 각각 자녀를 얻었습니다.

아이를 통한 긍정 에너지를 얻었다는 점은 꽤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부진한 경기 후에는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이런 생각 자체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커쇼와 항상 놀기를 원했고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면 모든 걸 잊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관련 생각을 모두 지운 것이 아닌 그것들에 대해 보다 유연하고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역시 슈퍼 아빠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쇼 이야기를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아내와의 스토리 또한 꽤 흥미로웠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이들이 러브 스토리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편 커쇼가 왜 22번 등번호를 달게 되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를 지배하게 된 커쇼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하고 23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만 봐도 커쇼의 가치와 기대치가 드러납니다.

물론 다저스가 드래프트 7번이었으니 그 앞 순위 6명이 누구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참고로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선수는 호체버였습니다.

전체 2순위는 콜로라도 로키츠가 그렉 레이놀즈를 지명하였습니다.

이렇게 커쇼 앞 순위 선수들을 살펴봐도 단순히 드래프트 순위가 높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를 폭격하고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입성한 커쇼에게 트레이드 매물 스토리가 있었다니 놀라웠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커쇼가 다저스 원 클럽 맨이 아닌 다른 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로 콜 업 된 이후 커쇼의 이야기를 그 자체가 영화와 같습니다.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생애 첫 개막전 투수로 나섰을 때 지역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는데 이 때 그의 나이는 겨우 만 23세 12일이었습니다.

이 시즌에 커쇼를 투수 3관왕에 오르며 레전드의 길을 닦아 나가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커쇼와 비교되는 여러 선수들을 언급하는데 그 중에는 사이 영,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그렉 매덕스 등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전설 그 자체인 이들과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커쇼의 압도적 위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커쇼 자체에 집중하면서도 커쇼와 비교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꼼꼼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 원 클럽맨으로 역사적으로 남게된 커쇼가 다저스 투수들 역대 랭킹에서도 대부분의 부문에서 상위권에 속하게 됩니다.

돈 서튼에 이은 다승 2위, 통산 이닝 4위, 통산 자책점 3위, 탈삼진은 무려 3000K를 넘겨 1위입니다.

정규 시즌과는 달리 포스트 시즌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커쇼이지만 그럼에도 커쇼가 없었다면 다저스는 결코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으로 가면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커쇼의 주요 부상 일지에서는 DL 명단에 오른 리스트가 나오는데 그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의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 드라마틱 했습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그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기록했습니다.

그가 2008년 데뷔전 첫 타자에게도 삼진을 기록했기에 커쇼는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을 삼진으로 시작해서 삼진으로 끝낸 선수로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 시즌 정규 시즌 총 등판 횟수는 그의 등 번호와 동일한 22회였습니다.

선수 시절 내내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동을 팬들에게 안겨준 클레이튼 커쇼.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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