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 트라비아타
이부키 유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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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읽는 내내  다 읽기 아까웠다.

어떤 소설은  읽는 내내  어떤 사람과 만나는 기분으로 읽게 될때가 있는데

이 소설도 그랬다.  다 읽으면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는 기분이라

읽는 중간중간  뒷부분이 궁금한데도  책을 덮어 놓고 쳐다보기도 한다.

다 읽고 나서도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이 책을 생각한다.

 

주인공 키미코는 글렌 굴드의 피아노연주곡을 듣다가 

죽은 아들이 연주를 따라 허밍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죽은 아들이 좋아하던 곡이라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글렌 굴드가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허밍하는 것이었는데..

궁금해서 찾아서 들어 보았는데  그냥 연주곡 보다  글렌 굴드의 허밍이 들리는

연주가  훨씬 좋았다.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이  모두  생생하게 느껴져서

선명한 이미지로 느껴졌다.

 

키미코같은 캐릭터

열심히 사는 사람  긍정적이고  남의 아픔을 이해해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남들이 보기에 힘들어 보이는 것과  내가 힘들게 느끼는건 다른 것 같다.

다른사람이 날 불쌍하게 여겨도  내가 견딜만하면

다른사람의 시선은 신경 쓸 일이 아닌 것 같아.

내인생은 내것이니까..  내가 행복을 느끼면  그걸로 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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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와 두 냥이의 귀촌일기 - 돈 없이도 행복한 유기농 만화
권경희 지음, 임동순 그림 / 미디어일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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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책으로는 비싼 가격에 망설이다가 샀는데 정말 재미있다. 귀농이 어떤건지 다른 책들보다 더 도움이 되는 책이다.그리고 저자 두 분..난 이런 사람들이 참 좋다.다음권 기다리는데..자꾸 검색하는데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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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놀이 -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공지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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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람이 방관하면 악이 승리한다. 에드먼드버크의 말이라고 한다.이 책을 읽고 선한 사람이라면 분노하고 악을 보면 방관하지 않으리라. 우리는 찬란하고 위대한 한국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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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빵 7
토리노 난코 지음, 이혁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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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 아직 8권이 안나오고 있다. 빨리 13권까지 나왔음 좋겠다. 너무 재미있어서 1권부터 세번씩 봤는데..빨리 8권 9권 나오길.출판사에 전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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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2025-04-10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권 이제 출시했네요~
 
별 다섯 인생 -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홍윤(물만두)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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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님의 책이 왔다.

이 책 읽으니  물만두님이 느껴져서 참 좋다.

 

난 물만두님이 책을 많이 읽는걸 부러워했었다.

동생을 만순이로 만돌이로 부르는것이 정겨웠고

물만두님의 글들이  명랑하게만 느껴져서  좋았다.

알라딘의 리뷰어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온라인상의 친구들과  실제로 만난다는 게 익숙지 않은 난

서로 책도 주고받고 선물도 주고받는 리뷰어님들이 참 보기 좋았다.

물만두님 덕분에  좋은 추리소설도 많이 읽게 되고

특히 영원의 아이는  정말 너무 좋아서..

그리고 출판사로  재간해달라고 어떤 분이 계속 부탁했다는 거 

그 분 덕분에 책을 보게 되었구나 고마왔는데   물만두님이었다.

언젠가 물만두님이 다른 리뷰어님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사진을

올린걸 보고  나도 선물을 보낼까  하고 망설인 적이 있었다

언젠가 때가 오겠지  했는데..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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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12-2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날님,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이미 물만두님 책이 있으신 듯 하지만, 이번 이벤트 목적은 물만두님 기념 이벤트이므로 `별 다섯 인생`과 `물만두의 추리극장` 2권을 그대로 보내드립니다. 중복되는 책은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시거나 근처 도서관에 기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랑 연락처, 성함 알려주세요. *^^*

차트랑 2012-02-16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물만두님께서 숨을 거두셨다는 소식을
알라딘과 언론을 통해 접하고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서재를 방문하여
조의를 뜻하는 글을 한 줄 남기는 것 뿐이었습니다.
일찌기 알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더랬습니다.

리뷰를 읽으니 그때의 느낌이 떠올라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