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이 장례식 도토리숲 시그림책 4
고영미 지음, 김혜원 그림 / 도토리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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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바다거북이 장례식

제목이 참 슬픕니다. 왜 바다거북이가 죽어야 했을까요?

이 그림책은 환경오염에 심각성과 바다 생물들의 힘듦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닷속에 바다에서는 필요 없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플라스틱 음료병, 쓰레기, 자동차 바퀴도 보입니다.

거기에 쓰레기에 묶이고 코에 빨대가 꽃힌 거북이가 보입니다.

거북이는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과연 거북이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엄청 슬프고 괴로울 것 같습니다.

잘못도 없는 거북이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과도한 편리함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주 해안으로 와서 마지막 숨을 내려놓습니다.

거북이의 고통을 갈매기가 조금씩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제 거북이는 힘듦을 내려놓고 조금씩 날아가고 있습니다.



해변에는 사람들의 내다 버린 쓰레기, 사람들의 이기심이 거북이의 배 안에 남아 있습니다.

아이와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 한 편에 거북이의 힘듦과 아픔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거북이의 아픔 속에는 자연, 바다, 다른 생물, 동물들의 고통이 보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거북이의 모습이 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 보게 되는

"바다거북이 장례식"

바다거북이의 장례식은 우리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그것 대한 자각이 필요한 장례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환경보호에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 다른 바다거북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푸른 바닷속에 고통받는 다른 동물들이 없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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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우주 개발 사이언스 틴스 17
홍대길 지음, 이진화 그림 / 나무생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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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새로운 우주 시대가 열리고 있어. 군인이 아니더라도, 비행기 훈련을 받지 않더라고 누구나 우주에 갈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는 거야.

P170


아이와 저는 우주를 참 좋아합니다.

아이는 특히 달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름달이나 상현달이 뜨면 쌍안경을 들고나가 달을 보고 별을 관찰하는 게 즐겁다고 하죠. 그런 아이에게 "궁금했어, 우주 개발"은 우주를 알아가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주는 무한한 공간입니다.

예전부터 여러 나라가 우주에 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의 로켓은 화약을 추진력으로 화살을 날린 화전이 최초의 로켓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로켓이 많은 역할 중 인공위성을 보내 위성으로 돌게 합니다. 인공위성의 목적은 다양한데 관측, 기상, 통신도 있고 국제우주정거장, 우주망원경도 우주를 도는 위성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전화, 화상 통화 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도 인공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멋진 지구의 모습과 무한한 우주의 모습을 찍어주는 허블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은 우리에게 우주를 보여주는 멋진 인공위성인 것 같아요.


최초의 우주인은 유리 가가린입니다. 처음 우주를 본 가가린은 "우주는 매우 어두웠지만, 지구는 푸르렀다."라는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그 덕분에 푸른 행성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ISS는 국제우주정거장인데 가끔 인터넷 LIVE를 보면서 지구를 비춰주는 모습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4시간 동안 16번의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우주인이 되어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2031년 임무를 마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우주를 가게 된다면 어떤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우주에서의 생활은 건조 우주 음식의 개발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재난이 닥쳤을 때도 활용할 수 있는 음식이 때문입니다.

우주의 개발로 다른 생활에 이용 가능한 것들이 개발되기도 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우주는 가보지 못했지만 우주 음식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우주정거장의 생활은 힘들고 위험하지만 멋진 우주를 탐험하고 아무도 경험해 볼 수 없는 직업이라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달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최최에 중국이 달 뒤편을 착륙하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뒤편에는 크레이터가 많고 움푹 팬 지역이 많아서 탐사가 어렵다고 하네요.

달에는 각각의 지역에 이름이 있는데 고요의 바다에서 용암 지역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한국도 빠른 시일 내에 달에 착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탐사선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본인도 함께 개발하고 싶다고 하네요.


궁금한 우주에 대하 쉽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궁금했어, 우주 개발"

아이와 읽으면서 우주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아이가 생각보다 우주에 관심이 더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도 아이의 관점에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또 우주 개발에 대한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읽어 보고 우주에 대해 함께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도서출판 나무생각(@namu_book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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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 똑 부러지고 야무지고 뚝심 있게 자라는 27가지 실천법
장인혜 지음, 뜬금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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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나의 좋아하는 마음들을 가만히 어루만져 보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장인혜(이네 선생님)


요즘 친구들은 아무거나 라는 말을 잘 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의 경우도 아무거나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외식 메뉴를 정하거나 하고 싶은 일, 여행지를 선택할 때도 어려워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도 선택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본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책에 나와 있었습니다.


취향, 특기, 취미를 보통 물어보게 되면 대체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것을 적어 냅니다.

취향이라는 것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그런 경향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나누어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색은 처음엔 없다고 하였지만 곰곰이 생각하면서 다른 것들도 채워 갔습니다.

· 아이스크림 - 초코맛

· 좋아하는 책 - 깜냥

· 음식 - 스파게티

· 날씨 - 눈 오는 날

· - 편안한 운동복

다른 것들은 선택하지 못했지만 책을 보고 조금이나마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선택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이 필요 없게 옆에서 선택해 준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는 또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그 이유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만들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제일 크다고^_^(게임시간을 늘려달라고...)


3장에서 좋았는데 싫어진 이야기에는 아이도 그런 게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는데 처음 태권도에서 친구들과 운동도 하고 즐겁게 품새도 배웠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품띠를 따려고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데 잘되지 않아 힘들다고 조금 싫어졌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옆에 있던 형이 지금은 힘들지만 열심히 해서 품띠를 따고 나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지친 마음을 형의 위로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나요?에서는 브릭 사진가 이제형님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가 레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알아보았지만 브릭 사진가라는 직업은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레고를 좋아하고 본인이 하는 일에서 연관되어 직업을 가진 것을 보니 부럽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본인이 좋아는 것을 열심히 해 간다면 다음에 직업을 가질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 중 놀랄 것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깊이 알지 못했고, 아이도 생각해 보지 않아 몰랐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저도 서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고 본인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향 노트에 아이와 서로 적고 교환한다면 아이에 대해 좀 더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똑 부러지고 야무지고 뚝심 있게 자라는 27가지 실천법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고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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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골 옹고집 옛날옛적에 20
이상교 지음, 김유대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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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반짝반짝한 표지가 멋스럽고 전통문양의 자개 느낌이 납니다.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옹고집전이죠!

전래동화는 확실한 권선징악이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면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옹고집은 얼굴에도 욕심이 덕지덕지 고을에서 제일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인정머리 없고 베풀 줄도 모르는 사람이었죠.

특히 본인의 어머니까지 구박을 했습니다.

물론 어머니에게만 망나니가 아니라 머슴들도 들볶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웃사람들도 오해하게 만들어 싸움을 붙이기도 했고요.


무서움을 모르는 옹고집은 시주를 받으러 오는 중들도 때려서 옹고집 집에는 얼씬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심술은 이웃 마을까지 소문나 학대사의 귀에까지 들게 됩니다.

다른 중들이 말렸지만 학대사가 옹고집 집에 찾아갑니다.

역시나 학대사도 당하고 돌아오게 되자 옹고집을 혼내주게 됩니다.


그 방법은 옹고집과 똑같은 모습을 한 허수아비 만들기!

허수아비 옹고집은 옹고집 집에 보냅니다. 외출 나갔던 진짜 옹고집이 그 기가 막힌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똑같이 생긴 본인이 자기 행세를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죠.

모든 것을 알고 있던 허수아비 옹고집은 어머니도, 며느리도, 친구도 못 구별하게 행동했습니다.

아이도 옹고집을 보면서 구분하려고 자세히 보는데 구분을 할 수 없다고...ㅋㅋ


결국 사또 앞까지 가게 됩니다.

진짜 옹고집을 가려내기 위해 사또는 족보를 물어보게 되고 참 옹고집은 우물쭈물 대충 말하게 되고 허수아비 옹고집은 족보의 모든 것을 말하게 되면서 허수아비 옹고집이 참 옹고집이 되고 참 옹고집이 가짜 옹고집이 되어 쫓겨나게 됩니다.


쫓겨난 참 옹고집은 하루아침에 거지가 되고 구걸을 하고 다니면서 힘들게 살아가게 됩니다.

몇 해가 지나면서 본인의 행동을 점점 후회하게 되고 절벽 위로 향하게 되는데 거기서 학대사를 만납니다.

학대사 앞에서 무릎 꿇고 빌면서 후회하죠.

반성하는 옹고집에게 학 대사는 부적 한 장을 주게 되는데..

과연 집으로 돌아간 옹고집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 전래동화 읽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권선징악, 개과천선이 딱~

옹고집도 반성을 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니 아이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옹진골 옹고집의 그림은 알록달록한 그림과 옛 그림이 생각나는 표지가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중간중간 아이들이 쉽게 듣지 못하는 단어들이 나오니 한 번 더 찾아보는 기회가 되어 아이들의 어휘력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옹고집전을 읽었던 아이들도 옹진골 옹고집을 읽으면 그림과 이야기가 더 새롭게 다가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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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는 없지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0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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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이가 귀여운 모습으로 있습니다.

표지가 뚫어져있는 특이한 형태의 그림책이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그림의 백유연 작가님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니 더욱더 집중하더라고요.



숲길을 걷던 토담이가 빨갛게 익은 사과를 보았습니다.

먼저 사과를 먹고 있던 풀벌레가 토담이에게 사과를 양보하고 사과를 따려고 하던 차에 지나가던 새가 도와줍니다.



하지만 사과가 토담이 머리 위로 툭~ 떨어지고 떨어진 사과는 언덕 아래로 풀벌레와 함께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풀벌레를 구하러 뛰어간 토담이는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죠.

날수 있는 새가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날아가고 풀벌레도 기어올라 친구를 부르러 간다고 갑니다.



혼자 남은 토담이는 무섭고 슬펐습니다.



지쳐갈 때쯤 코끼리 친구와 친구들이 도착해서 토담이를 구해주었습니다.

토담이는 친구들이 있어 참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몇 번이나 구덩이를 찾아갔고 오랜 시간이 지나 놀랄만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구덩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토담이에게는 날개는 없지만 소중한 귀한 것이 있습니다.

새처럼 날개는 없지만 코끼리처럼 긴 코는 없지만

희망이라는 씨앗을 심고 돌보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마음도 다른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씨앗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불어 살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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