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송편 - 추석 그림책
안영은 지음, 서영 그림 / 키즈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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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그림책 달님 송편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안영은 작가님도 서영 작가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님들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

눈동자에는 송편과 별빛들이 반짝이고 있네요.


면지에는 고양이들이 꾹꾹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무 위 부엉이에게도 꾹꾹이를 시도하는 냥이도 보입니다.

추석날 사람들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빕니다.

추석 보름달 아래 고양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야옹이들이 모여 송편을 만들러 가나 봅니다.

들킬 뻔한 고양이도 보입니다. 다들 서두르고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이 야옹야옹 사다리를 타고 달로 올라갑니다.

사람들이 추석에 모여 친척들 가족들과 안부를 나누듯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모인 고양이들은 강강술래를 하는데 빙글 돌다 달님을 뚝 떼어 옵니다.


달님의 빈자리는 구름으로 살짝 감추고,

모두들 한자리씩 자리를 잡고 달 반죽 꾹꾹이를 시작합니다.

아마도 꾹꾹이 연습은 이 반죽을 위해 연습했나 봅니다.

추석날 가끔 달이 구름에 숨어 가려져 있을 때는 고양이들이 달반죽을 하려고 그런가 봐라고 아이가 말을 하네요^^

귀여운 생각인 것 같습니다.


송편엔 깨와 콩이 빠질 수 없죠

깨냥이와 콩냥이 등장!!

다들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들 정성스레 송편을 빚고 있습니다.

구름 솥을 만들어 달님을 닮은 송편을 찝니다.

솔잎까지 들어가 정말 맛있는 송편이 될 것 같습니다.

칙칙폭폭 찌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송편이 익어갑니다. 함께 가을 날씨도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의 달송편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었더니 끝까지 미소를 지으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서 송편을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아이와 함께 송편을 만들어 봐야 할 것 같아요

귀여운 고양이들과 함께 멋진 추석 송편 만들기도 익히고 추석도 미리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꼭 "달님 송편"을 읽어보세요.

추석이 기다려지네요~

 

키즈엠 출판사(@kidsm_picturebook)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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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쓰기 문해 쑥쑥 2 : 초등학교 저학년 문장편 - 우리말 바로쓰기 우리말 바로쓰기 문해 쑥쑥 2
(사)한국문예원언어콘텐츠연구원 지음, 오길주.조월례 감수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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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한글 공부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한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쓰는 게 조금 부족했던 아이에게 문해 쑥쑥 문장 편을 한번 시켜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문장의 개념을 익히면서 예문까지 있어 읽어보면서 단어의 뜻을 한 번 더 익힐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알려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사전보다는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와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문장도 완성해 보니 단어의 뜻 문장의 짜임을 알 수 있고 적당한 문제 난이도다 보니 아이의 자신감도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첫날에는 문장 읽기가 나왔는데요.

봄의 길목에서라는 시였습니다. 시도 읽어보고, 그 시를 필사도 공책에 해보니 어렵지 않으니 아이도 곧잘 따라오고 힘들다는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저는 2권부터 시작하였지만 어휘부터 시작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한주가 넘어가면 마지막에 정리 학습도 완벽하게!!

엄마 마음에 제일 좋았던 것은 모범 문장 쓱 읽기였는데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고 학년 단원이 적혀있으니 언제 배우는지 알 수도 있었습니다.

교과서 문장을 미리 읽어보고 어떤 것을 배우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문장의 짜임을 어느 정도 익히고 나면 문장의 종류를 배울 수 있는데 아이의 경우에는 원래 알고 있었던 문장의 이름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라서인지 문장에 이름이 있다는 것도 놀라워했습니다.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문장의 이름을 알아보는 것이 1학년이라 조금은 어려 울 수도 있었지만 쉬운 예를 읽어주면서 알려 주었습니다.


문해 쑥쑥을 며칠간 해보니 초등 저학년 한글 개념이 잘 잡혀있는 친구들이 공부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남은 방학 문해 쑥쑥으로 한글과 단어를 익히고 모범 문장도 익히면서 문해력을 높여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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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미션 - 이유를 알고 재미를 찾는 42가지 열 살부터 시작하는 초등 교양 2
사이토 다카시 지음, 박선정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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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부터 시작하는

이유를 알고 재미를 찾는 42가지

초등 공부 미션

공부는 왜 해야 할까요?

어른이 된 지금 저도 공부는 늘 어렵고 힘듭니다.

저도 힘든데 아이의 경우 이유 없이 엄마가 시키니깐, 다른 친구들도 공부를 하니깐,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고 시험을 치니까 큰 목표 없이 공부를 합니다.

이렇게 목표 없이 공부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치치고 손 놓기 마련이죠.

"초등 공부 미션" 책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대해 배움의 이유를 알려줍니다.

중요한 수학 과목은 왜 배우는지 특히 어려워하는 영어는 왜 배우는지 배움의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제가 말해주는 너를 위해서라는 말보다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왜 배워야 하는지가 잘 나와 있어 아이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일 공감되었던 것은 수학은 왜 배우는 걸까? 였는데요.

수학은 배우면 어디에서나 정답은 같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국어나 사회의 경우 환경에 따라 답이 다를 수 있지만 수학의 경우 확실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생각해 보면 곳곳에 수학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수학으로 계산해서 설계해서 만든 것이고 가게에 돈 계산도 수학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우주선도 수학에 의해 우주에 도달하므로 우리 생활과 떼어 낼 수 없는 과목입니다.

이런 이유에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당연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목 설명 마지막엔 과목 마다의 미션이 있는데 그 미션을 하다 보면 과목이 좀 더 친해질 것 같습니다.


각자 과목마다 배우는 이유를 알고 나면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이 나와 있습니다.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은 마음 근육과 같습니다.

마음 근육 중에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이 와닿았습니다.

실패나 힘듦은 살아가면서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오랜 시간 동안 쳐져 있거나 난 못한다는 생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금방 잊고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나아가야 합니다.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힘듦을 이야기하고 쉽게 털고 금방 회복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배려심에 관한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예전에 배려와 양보가 어려운 아이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양보를 받고 배려를 받으면서 양보와 배려를 배워 갔습니다.

그것의 중요성도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 번 더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 공부 미션"

내년 중학생이 되는 아이와 읽고 공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공부가 힘든 아이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답을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초등 공부 미션"책을 읽고 본인이 하는 공부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바꾸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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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팡팡! 빗방울 놀이공원 보랏빛소 그림동화 40
상자 지음, 이수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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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소풍, 여행 가는 날은 기대하는 맘에 두근두근합니다.

날씨를 확인하며 비가 오지 않도록 마음속으로 빌죠.

주인공인 별이도 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가는 날 하늘을 본 별이는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먹구름이 끼여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별이의 마음과는 다르게 하늘의 빗방울들은 신이 났습니다.

땅으로 내려와 신나게 놀 생각으로 말이죠.

툭툭툭 빗방울이 창문치는 소리에 별이는 더욱 화가 나 비옷과 장화를 신고 나갑니다.

별이는 빗방울들에게 싫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빗방울에게 심통을 부립니다.

하지만 빗방울들은 별이의 놀이 기구 설명에 눈이 더 반짝이게 되고 별이가 빗방울의 놀이공원이 되어 줍니다.

놀이공원의 회전목마, 팡팡.... 놀다 보니 덩달아 별이도 빗방울들과 신나게 놀며 아쉬운 마음이 조금씩 작아집니다.

신나게 놀다 보니 비가 그치고

놀던 빗방울들은 하늘로 올라가면서 별이에게 멋진 무지개를 보여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눈 것은 얼마 전 있었던 일입니다.

비가 오는 날 원래는 곤충을 잡으면서 놀 계획이었지만 비가 와서 많이 아쉬워하던 아이가 그냥 장화를 신고 나갔습니다.

그때 비가 오면 볼 수 있는 달팽이를 보고 웅덩이를 첨벙대면서 놀았던 기분 좋은 경험을 말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날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고요.

나랑 별이의 마음이 비슷한 마음일 것 같다고, 멋진 생각을 한 아이가 대견해 보였습니다.

비 오는 날이 생각나는 퐁퐁 팡팡! 빗방울 놀이공원

아이와 읽고 비 오는 날 추억을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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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마네키네코 도감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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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전천당 시즌 120권을 마지막으로 막이 내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시즌 2를 기다리는 중 마네키네코 도감이 나와 아이가 굉장히 반가워하면 좋아했습니다.

전천당을 좋아해서 번외들도 다 구입해 읽는 완전 전천당 팬이라서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표지에는 귀여운 마네키네코들이 웃으면서 반겨줍니다.

마네키네코가 태어날 수 있는 것은 손님이 전천당 과자로 행운을 잡게 되면 금색 마네키네코가 태어납니다.


마네키네코도감에는 마네키네코의 이름, 성격 마네키네코 각자의 개성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마네키네코의 에피소드도 조금 나와 있습니다.

전천당을 읽을 때 마테키네코들의 이야기는 조금 나와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마네키네코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그 에피소드까지 알려주니 전천당 이야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누룽이가 눈에 띄었는데 저랑 비슷한 것이 많았습니다.

공포영화를 싫어하고 겁이 많고 그래서 더 친근했나 봅니다.

소개 마지막은 9쪽에서 태어난 마네키네코의 이름과 성격이 비어있는데 아이들과 직접 채워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개 뒤에는 마네키네코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방장의 황금이 이야기와 태어난 마네키네코 새내기의 이름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저는 공방장 황금이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방장인 황금이는 마테키네코의 리더인데 문제가 생기면 시도 때도 없이 황금이를 찾아와 일을 해결하는 중요하는 역할을 하죠.

일이 끝도 없이 바쁜 황금이는 휴가를 쓰게 되고 휴가 첫날 늦잠을 오랜만에 자지만, 황금이가 없는 공방은 삐걱삐걱 댑니다.

콩이와 알이가 간식으로 싸우고, 과자 재료 재고가 떨어지고, 시제품의 오류가 생기고.. 황금이의 빈자리가 커 보였습니다.

갑자기 황금이가 까마귀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과연 황금이의 휴가는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요?


에피소드가 끝이 나면 네 컷 만화의 에피소드가 소개됩니다.

짧고 재미있게 마네키네코를 만날 수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보다는 글로 된 에피소드가 좀 더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엔 앞쪽 마네키네코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이름 찾기까지..

마네키네코들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꽉 찬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방학 아이와 함께 시즌 1의 아쉬움을 마네키네코 도감으로 달래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일 것 같아요^^


또 다른 번외편들도 재미있으니 함께 읽어보세요^^

11월 시즌 2를 기다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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