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

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 - 일기, 독서 감상문, 생활문, SNS까지 단 한 권에 현직 초등 교사가 알려 주는
이한샘 지음, 구현지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2월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힘들기만 합니다.

시작을 하고도 어떻게 이어갈지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하기도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은 글짓기하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단순히 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기를 쓸 때도 형식적으로 쓰고 회피하기 바쁩니다.

물어보면 쓸 게 없고 써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할 뿐입니다.

일기마저 익숙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은 아이들이 글쓰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상세하고 자세히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장에 생각이 너무 뒤죽박죽에서 한기지 방법이 나뭇가지 지도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초저 학년인 아이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의 경우 학교라는 단어를 준 다음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큰아이의 경우 쉽게 학교에 관한 것을 본인의 생각대로 적어나갔습니다.

작은 아이의 경우도 나름 생각나는 것을 나열하고 그 주제로 적어나가니 쉽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큰 주제와 관련해서 아무 관련이 없는 나뭇가지는 자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한다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기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하 나와 있었습니다.

일기는 써야 하지만 쓰기 싫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인데 왜 적는지 모르겠다고, 특별한 것도 없는데 왜 적냐며 다툴 때가 많았습니다.

이 편에서 일기 쓸 때 중요한 3가지를 알려 주십니다.

느낀 점을 쓰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의 경우 그날 있었던 일을 나열하면서 저는 일기가 조금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로 글을 읽고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하지만 하루 생활에 기억나는 한 가지를 정한다거나, 스스로 특별한 변화를 만들어 보고 어렵지만 조금씩 일기를 써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장에서는 생활문을 쓰는 방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생활문은 일기랑 조금 다르게 일주일, 한 달, 혹은 지금 경험했던 일중 인상 깊었던 일을 골라 쓰는 글입니다.

그에 따른 글을 쓰는 방법과 팁을 알려주셨는데

특히 첫 문장을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 부분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쓸 때 첫 문장 쓰기가 저도 좀 어려웠는데 적혀있는 데로 해보니 조금 수월했습니다.

아이 또한 이런 방법을 써보니 한결 글쓰기가 편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냥이라는 단어를 글에서나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 단어는 대답을 안 하는 것과 똑같은 말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냥이라는 말 대신 내 마음과 생각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되도록 자세하게 정확하게 표현하고 글에서나 평소 대화에서도 적게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4장에서는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독서감상문

5장에서는 SNS, 메신저에서 대화하는 방법이나 주의해야 하는 방법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많이 쓰는 메신저에 상태 메시지를 쓸 때 긍정적이거나 조금 신중하게 써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눴을 때 책을 읽기 전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할지 조금 알 것 같다고 했습니다.

특히 첫 문장 쓰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다양한 방법과 예시들이 나와 있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만화로 핵심부분을 이야기 해주니 좀더 이해가 빨랐다고 더 유익했다고 했습니다.

뒤죽박죽 생각정리 글쓰기 책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고 아이의 자신감이 쑥쑥 올라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안나 테레로스 마틴 지음,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2월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 과도한 인공 빛은 위험해요

안나 테레로스 마틴

빛 공해 - 인공조명이 너무 밝거나 지나치게 많아

야간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

밤하늘에 별은 당연하게 볼 수 있고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늘을 봐도 별이 하나 보일까 말까 합니다.

왜 별이 보이지 않을까요?

이 책은 별이 왜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가 별을 보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공해라고 산업 교통이 발달함에 따라 사람이나 생물이 입게 되는 여러 가지 피해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공장폐수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은 공해라고 알고 있지만 저는 빛은 공해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이와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빛 공해 또한 많은 동물과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노라와 퍼핀은 별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어 깜깜한 하늘을 보고 있었지만 별은 관찰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작은 아기 코뿔바다오리가 방으로 날아들어 왔는데 요즘 들어 코뿔바다오리가 도시로 날아 들어오는 일이 잦아져 아빠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코뿔바다오리가 사는 섬으로 캠핑을 떠납니다.

아빠와 캠핑을 하면서 밤이 되고 코뿔 바다오리가 별빛과 달을 볼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섬에서 바라본 도시는 너무 밝아서 별과 달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라는 집으로 돌아와 불빛을 가릴 수 있는 가리개를 만들기 시작했고

학교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며 그렇게 빛 공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작은 실천이 그 마을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요.

아이에게도 빛이 공해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도 동물과 다른 생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빛을 줄이는 방법을 배워 오늘부터 블라인드를 사용해서 빛을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고 컴퓨터와 핸드폰을 조금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작은 우리의 실천들이 모여 예전처럼 하늘에 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곧 왔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 할아버지

우리 할아버지 ㅣ 웅진 세계그림책 257
앤서니 브라운 지음,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모두 다르지만 또 조금은 같은 우리의 할아버지들에게....

사랑해요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책은 책을 읽으면서 숨어있는 작은 요소와 그 의미를 찾아보는 게 재미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번 그림책에도 다양한 할아버지들이 나옵니다.

첫 면지부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과연 그림책에서 어떤 숨어있는 요소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와 우리 할아버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나눈 후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내가 원하면 해주는 할아버지

“내가 체험을 해볼 수 있게 낚시도 도와주시고, 닭장에 닭도 잡아보게 해 주시고, 내가 원하는 건 다 해주시는 산타 할아버지 같아요. 그리고 못 만드는 게 없는 발명가 같아요.”

우리 할아버지는 만능 발명가 같다고 하네요

이 친구의 할아버지는 진짜 크고 친구랑 많이 닮은 것 같네요^^

이 친구의 할아버지는 친구와 웃는 모습이 비슷한 포근한 할아버지 시구요^^

하지만 모든 할아버지들의 공통점은 아이도 할아버지도 모두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

곳곳에 면지에 나온 궁금증을 한번 찾으면서 아이와 읽어 보세요

구석구석 찾아보면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이 재미난 그림책 읽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할아버지를 향한 고백!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