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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 - 일기, 독서 감상문, 생활문, SNS까지 단 한 권에 현직 초등 교사가 알려 주는
이한샘 지음, 구현지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2월
평점 :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힘들기만 합니다.
시작을 하고도 어떻게 이어갈지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하기도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은 글짓기하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단순히 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기를 쓸 때도 형식적으로 쓰고 회피하기 바쁩니다.
물어보면 쓸 게 없고 써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할 뿐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02/pimg_7574811084208279.jpg)
일기마저 익숙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은 아이들이 글쓰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상세하고 자세히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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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 생각이 너무 뒤죽박죽에서 한기지 방법이 나뭇가지 지도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초저 학년인 아이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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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의 경우 학교라는 단어를 준 다음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큰아이의 경우 쉽게 학교에 관한 것을 본인의 생각대로 적어나갔습니다.
작은 아이의 경우도 나름 생각나는 것을 나열하고 그 주제로 적어나가니 쉽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큰 주제와 관련해서 아무 관련이 없는 나뭇가지는 자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한다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기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하 나와 있었습니다.
일기는 써야 하지만 쓰기 싫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인데 왜 적는지 모르겠다고, 특별한 것도 없는데 왜 적냐며 다툴 때가 많았습니다.
이 편에서 일기 쓸 때 중요한 3가지를 알려 주십니다.
느낀 점을 쓰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의 경우 그날 있었던 일을 나열하면서 저는 일기가 조금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로 글을 읽고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하지만 하루 생활에 기억나는 한 가지를 정한다거나, 스스로 특별한 변화를 만들어 보고 어렵지만 조금씩 일기를 써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장에서는 생활문을 쓰는 방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생활문은 일기랑 조금 다르게 일주일, 한 달, 혹은 지금 경험했던 일중 인상 깊었던 일을 골라 쓰는 글입니다.
그에 따른 글을 쓰는 방법과 팁을 알려주셨는데
특히 첫 문장을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 부분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쓸 때 첫 문장 쓰기가 저도 좀 어려웠는데 적혀있는 데로 해보니 조금 수월했습니다.
아이 또한 이런 방법을 써보니 한결 글쓰기가 편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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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냥이라는 단어를 글에서나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 단어는 대답을 안 하는 것과 똑같은 말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냥이라는 말 대신 내 마음과 생각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되도록 자세하게 정확하게 표현하고 글에서나 평소 대화에서도 적게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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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는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독서감상문
5장에서는 SNS, 메신저에서 대화하는 방법이나 주의해야 하는 방법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많이 쓰는 메신저에 상태 메시지를 쓸 때 긍정적이거나 조금 신중하게 써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눴을 때 책을 읽기 전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할지 조금 알 것 같다고 했습니다.
특히 첫 문장 쓰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다양한 방법과 예시들이 나와 있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만화로 핵심부분을 이야기 해주니 좀더 이해가 빨랐다고 더 유익했다고 했습니다.
뒤죽박죽 생각정리 글쓰기 책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고 아이의 자신감이 쑥쑥 올라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