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잔의 칵테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이덴슬리벨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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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의 책: 여섯 잔의 칵테일

작가소개

최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치유를 파는 찻집"을 쓰신 [모리사와 아키오]작가님의 책이다.

<맛있어서 울 때> <책이 읽으킨 다섯 개의 기적> <치유사키리코의 약속> 등 아주 다양한 책들을 집필하신 분이다.

책소개

이 책의 원제가 <여섯 잔의 칵테일: 소중한 것일수록 작은 목소리로>라니..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니... 주말에 꼭 봐야겠다.

초판이 2014년 3월 14일에 출간되었고, 개정판이 2022년 10월 25일이라고 하니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다.

1장 혼다 소이치의 추신

평범한 회사의 대리이자 가장인 혼다가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얻고자 헬스장 '사브'에 찾아간다. 헬스장에서 2미터가 넘는 게이 곤다 데츠오(소설 속에서는 곤마마로 불린다.) 를 만나고 그가 있는 스낵바 '히바리'를 찾아간다. 히바리에서 만난 4명의 주인공들과 연을 이어가게 된다.

6장 곤다 데츠오의 아훔

주인공인 곤마마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고민도 해결해주는 사람이다. 곤마마도 다른 이들처럼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각 장마다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 곤마마는 그들에게 여러 칵테일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칵테일이 나올까 은근히 기대도 하게 만들고 곤마마가 왜 주인공들에게 그런 칵테일을 추천했을까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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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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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페어리테일 1

믿고보는 "스티븐킹"

한 번 읽게 되면 다른 시리즈까지 다 찾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스티븐 킹"의 첫 동화가 출간되었다.

어릴적 끔찍한 사고로 엄마를 잃은 찰리 리드. 엄마가 죽고 난 후 알콜 중독에 걸려버린 아빠! 어느 날 다리가 부러진 노인을 발견하게 되고, 반려견 레이더와의 인연으로 노인과 찰리는 어떤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보디치가 심장마비로 죽게되자 유산으로 마법의 우물을 상속받게 된 평범한 고등학생 찰리!

찰스가 우물 안 속의 동화세계로 들어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진실은 무엇일까?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찰스! 동화속 세계를 구하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해시계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견 레이더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로 단숨에 읽어버리게 만드는 책이었다.

"스티븐 킹"하면 작가이자 극작가, 음악가, 칼럼니스트, 배우, 영화제작자, 감독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온다. 500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영화화된 작품도 아주 많다.

이 책은 우물속에 들어간 주인공이 그 세계에서 왕자가 되는 동화같은 이야기인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동화를 넘어선 무언가가 존재하는 듯 했다.

1권에서 찰리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끝난다.

2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과연 괴물을 만난 찰리의 모험은 어떻게 될까?

2권을 얼른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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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 애도의 방식
안보윤 외 지음 / 북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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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올해 24회를 맞이한 "이효석 문학상"

이 책은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한 6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심진경(문학평론가),이경재(문학평론가),정이현(소설가), 박인성(문학평론가) 총 4분이 심사위원이 되어 2022년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기성 문예지 및 웹진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였다.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받은 안보윤의 [애도의 방식]을 대표작으로 하여, 강보라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김병운 [세월은 우리에게 어울려], 김인숙 [자작나무 숲], 신주희 [작은 방주들], 지혜 [북명너머에서] 가 선정되었다.

<안보윤의 애도의 방식. 너머의 세계>

학교 폭력 피해자인 동주는 소란한 것을 좋아하지만 또 소란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학교폭력의 민낯을 그리고 있으면서도 피해자와 가해자 그 어느편도 들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요즘 학교폭력과 교권에 대한 이슈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전국에 있는 교사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고, 제발 현장이 바뀌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말도 안되는 악성 민원들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었으면한다. 동주처럼 학폭의 피해자가 더이상 없어졌으면 좋겠다. 또한 더이상의 연수도 없었으면 좋겠다.

<김병운의 세월은 우리에게 어울려>

성소수자의 삶을 그리고 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삼촌과 나이지만 그 둘은 더 돈독해진다.

<지혜의 북명 너머에서>

젊은 시절을 그리워 하며 그때 만났던 '조옥'이라는 여성을 기억하는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친했지만 돈때문에 멀어져 갈 수밖에 없었던 인연. 북명 백화점에서의 그들의 이야기.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를 주고 있는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매년 많은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는 작품집이라 읽는 동안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한 작가님들의 메세지에 또 한 번 놀랐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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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동물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14
김시경 지음, 장선환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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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감염 동물

출판사 중에서 아이들 책을 정말 잘 만드는 출판사가 있다.

바로 "위즈덤 하우스!!"

위즈덤 하우스에서 나온 책은 다 읽어보려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 신간 <감염 동물>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읽어보게 되었다.

아이들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수업 시간에 책을 추천하는 재미도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들도 급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내 책상에 살짝 올려 놓으면 아이들이 저절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책을 좋아하는 우리반 몇몇 친구들은 읽어봐도 되냐고 묻는다... ㅎㅎ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반 여학생들의 눈에 들어온 <감염 동물> 무슨 내용이냐고 묻길래...

대충 이야기를 해주니... 관심 폭발이다 ㅎㅎ

신종 조류 독감으로 인해 바깥활동이 자제되고, 마을이 봉쇄된다. 조류 독감에 감염된 동물들은 모두 살처분된다. 마을이 봉쇄된지 일주일이 지난 후 초록이는 초코에게 입마개를 씌우고 산책을 하게 된다. 산책길에서 만난 쿠키에 의해 감염이 되어 버린 초코!

초코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던 초록이는 신종 바이러스가 지구를 망가뜨리기 위해 미래에서 온 생명체가 퍼뜨린 MTV(미스터리 토킹 바이러스)라는 걸 알게된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들이 인간의 말을 사용하게 되면서 인간으로부터 지구가 다른 종들과 공존하게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데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과욕은 동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데 이르게 된다. 섀도우 ET는 초록이에게 빨간 캡슐과 파란 캡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데...

초록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역지사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

동물들의 입장에서 바라 본 인간의 모습!

환경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들과 차별화 된 매력적인 책!

스토리가 탄탄한 책!

팬데믹을 겪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책!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님의 책 "최고의 레벨 업"도 너무 재밌게 읽었었는데... 작가님 완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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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
최윤석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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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달의 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어떤 것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평범한 일상 속에 갑자기 닥친 재앙으로 인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인 <달의 아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스토리에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2035년 어느날, 관측 이래 가장 큰 달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슈퍼문을 보기 위해 집 앞으로 나온 정아와 상혁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신기한 오로라가 달 주변을 비추는 듯 싶더니 어느새 사람들이 달로 끌려가고 있었다. 가벼운 아이들부터 하늘위로 떠오르는데 정아는 손을 뻗지만 딸은 하늘로 사라져 버리고 만다.

달의 인력 때문에 아이들이 사라져 버리게 되자 정아와 상혁, NASA출신 운택과 그의 아들 해준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이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과연 이들은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을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도 소개될 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 책은 넷플릭스와 같은 곳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데는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영화를 한 편 보는 듯한 느낌에 때로는 조마조마했다가 꼭 소중한 것을 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까지 읽는 내내 소설 속에 푹 빠지게 되었다.

리비아 홍수나 모로코 지진 그리고 몇년 전의 호주 산불과 같은 재난에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비록 무언가를 잃었을때만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 우리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지만 현실 앞에서 가로막히는 정아를 보며 산 사람은 살아내야 하기에 자본주의가 참 잔혹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소 두껍지만 금새 읽히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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