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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것과 그리고 전부
스미노 요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오늘의 책: 사랑과 그것과 그리고 전부
저자소개
스미노 요루 작가님은 인물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묘사하여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모든 연령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배를 가르면 피가 가나올 뿐이야>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사브레의 마음에 해결할 방법이 없는 미심쩍은 응어리를 남기기 싫다. 그러니 이걸 건네주는 건 한참 나중이어도 된다. 자기만족일 뿐이나 내가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p. 62
"동아리에서 우리는 종종 시합 상대의 시선을 보고 행동 의도를 감지하라는 말을 듣는다. 물론 잘하는 상대는 그것까지 이용하니까 너무 신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순간 아주머니의 시선이 제단으로 로향한 이유도 내 상상이어서 신용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적어도 나는 는 아주머니가 애정이나 애도의 의미로 제단을 본 건 아닐 것 같았다."p. 152
"내게는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만 결정적으로 무게감이 다르다. 솔직히 이런저런 일들의 처음을 나와 와함께 하는 게 아닐 가능성이 있는게 싫다. 그러나 생각하기에 따라 나쁜 것만은 아니다."p.237
감상평
메메는 사브레를 짝사랑한다. 우연한 기회에 메메와 사브레는 할아버지 집으로 가게되고, 그둘은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스미노 요루'작가님의 신간은 무조건 읽어야지. 워낙 유명하신 분이기도 하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거야>를 너무나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일까 너무 궁금했다.
작가님 특유의 문체로 인물의 내면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책에 푹 빠져 읽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각하게 되는 메메! 단 둘의 특별한 여행은 메메가 사브레를 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여름방학 중 단 4일간의 이야기이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에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로 다가온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긴장감도 맴돌기에 주인공들의 심리를 작가님만의 문체로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어서 좋았다.
청춘 소설 하면 '스미노 요루'작가님이 떠오를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는 작가님!
'사랑'이라는 말은 언제나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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