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오세영 지음 / 델피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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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소설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조선시대 홍경래의 난과 프랑스 혁명의 연결고리인 세인트 헬레나 섬!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사건을 너무나 절묘하게 연결하고 있는 책이다.

홍경래를 보좌하던 '안지경'은 홍경래의 난이 실패하면서 관군에게 쫓기게 된다. 그는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관군을 피해 도망을 간다. 그곳에서 그는 '나폴레옹'과 마주하게 된다.

오세영 작가는 팩션소설이라는 장르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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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초능력 찾기 저스트YA 7
이진 외 지음 / 책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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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숨은 초능력 찾기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가진 10대들의 이야기!

4편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울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동물어 듣기 평가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동물과 말할 수 있는 능력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많은 일에 시달렸다. 그러던 어느날 유일한 친구인 '진주'가 사라지게 되자 나는 동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진주는 왜 사라져버린걸까?

두 번째 이야기- 알고 싶다. 알고 싶지 않다.

편의점의 도시락을 먹고 접촉하는 상대의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아름. 숨기고 싶지만 숨길 수 없는 초능력때문에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미래가 궁금한 범석은 아름을 이용하려 하는데...

세 번째 이야기- 치유자 심도담과 호랑이 메시아

도담은 다른 이의 몸에 '초록색' 빛이 나는 부분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의 통증이 완화하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도담은 망설이게 된다. 선의로 시작한 일이 오히려 상처가 되어 돌아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도담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네 번째 이야기- 상상하는 일

가을은 세강기숙학원 윈터스쿨에 들어간다.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가을. 그러던 중 사진속에 있는 윤채의 얼굴에 이상한 선이 나타난다. 그 후 이상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의 초능력은 우리가 한번쯤 가져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이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 내가 한 행동이 좋은 결과로 다가올때와 그렇지 않을때우리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늘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면서 호의를 베푼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 그 자체가 특별한 초능력이 아닐까? 네 편의 이야기가 각자의 매력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

재밌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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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 코난의 사건 해결 사례로 익히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우에노 쓰요시 지음, 안선주 옮김 / 현익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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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이라면 코난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할 책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의 문해력도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이 책과 함께 코난처럼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면 논리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로지컬 씽킹이란 무엇일까?

일을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나의 의견을 납득시켜야 할때가 온다.

대학 1학년때 발표 수업이 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사람들 앞에서니 기억도 하나도 안나고 얼버무리며 내려왔던 적이 있다. 그때 내가 들었던 충격적인 말 중에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였다.

그 뒤로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며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기록하고 고민하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

저자가 말하는 '로지컬 씽킹'은 다양한 정보를 근거로 해석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사고법을 말한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자신의 주장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p.5

이 책은 로지컬 씽킹의 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여 말하고 있다.

1장: 과제와 문제 해결의 시작인 이슈를 설정하는 방법

2장: 주장을 말하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포인트를 정리하는 구조 만들기

3장: 가정의 답을 만들기 위해 하는 초기 가설

4장: 초기 가설이 옳은지 그른지 또 다른 가설은 없는지 사고를 확장하기

5장: 지금까지의 방법을 토대로 한 결론 도출 방법

괴도 키드는 우리의 심리를 고도로 활용한다. 사람들은 '괴도 키드'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괴도 키드는 경찰과 코난의 눈을 피해 물건을 훔친다. 코난은 괴도가 흘린 단서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사건해결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것이 코난만의 로지컬 씽킹인 것이다.

다소 어려울법한 이론을 코난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접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잘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에 어떤 시련이 와도 늘 고민하며 끝없이 사고하는 힘이 우리를 한뼘 더 성장하게 해 줄 것이다.

#명탐정코난처럼생각하라 #현익출판 #우에노쓰요시 #교양도서 #일반도서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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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무너뜨린 정신의학사의 위대한 진실
수재나 캐헐런 지음, 장호연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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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약 50년 전,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로젠한의 정말 이상하고 수상한 실험!

정신질환 병력이 없는 여덟 명의 정상인들을 정신병원에 집어 넣었다.

정신의학이 정상과 비정상을 가려낼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과연 요즘 세상에서는 이 실험이 가능하긴 했을까?라는 의문부터 들었다.

진료받은 병원 모두 정상인들을 정신병자로 오진을 했다니...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그결과 정신병원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니... 정해진 수순이 아니었을까?

요즘 들어 정신질환자들의 사건사고가 언론에 많이 나온다. 예전에 비해 정신질환자들이 더 많아진걸까? 아니면 sns의 발달로 그런 뉴스를 더 많이 접하기때문에 정신질환자들이 많아졌다고 느끼게 된걸까?

"사람들은 조현병을 암과 마찬가지로 접근하여 각 사례의 독특한 특징들을 인정하려 한다. 망상과 편집증 이라는 확고한 정신증을 보이는 사람, 목소리를 듣는 사람, 인지력 저하와 사회적 고립이 심한 사람, 교수, 위생관념이 없는 사람, 종교에 몰입하는 사람...등" p.407

이 책은 우리가 애써 외면하려 했을지도 모르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꼬집고 있는 책이다. 로젠한 실험을 통해 정신의학의 역사와 사회의 이면을 알 수 있었다. 비록 무언가 이상한 실험이긴 하지만 그 실험이 이루어낸 성과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소 어렵지만 또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다.

#가짜환자로젠한실험미스터리 #북하우스 #수재나캐헐런 #정신의학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교양도서 #교양심리 #심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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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 우주부터 세포까지, 특별한 통합 과학 수업 우리학교 과학 읽는 시간
박재용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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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우주부터 세포까지, 특별한 통합 과학 수업

"이 책은 과학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여겨지는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를 지나 과학 혁명이 일어난 근대를 거쳐 21세기에 이르기까지 과학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살펴봅니다."p.7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눠져 있다.

1장 우주에 대한 질문

2장 지구에 대한 질문

3장 생물에 대한 질문

4장 인간에 대한 질문

자연 철학자들은 자연 현상을 종합적이고 통일적으로 해석해서 설명을 한다.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은 무엇인지, 또 변화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답을 내놓는 것이다.

천문학이 발전하면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여겼던 생각이 뒤집히게 된 것이다.

많은 이론들이 나오면서 기존의 이론들을 부정하게 되고, 새로운 이론들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이라는 것이 언제나 더 나은 가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책은 더 나은 가설에 따라 오류를 수정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과학이 중심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일 것이다.

인간 중심,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었던 사고의 틀을 벗어나 지구는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이며, 인간은 지극히도 평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다소 어려울 것 같았던 과학 내용들이 쉽게 읽히는 책이다.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과학과 나의 존재! 책을 읽다보면 아하!하고 무릎을 딱 치게 되는 우리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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