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해지는 연습 -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임태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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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단순해지는 연습


저자소개

임태환작가님은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마케팅은 사회, 문화, 경제, 인문, 엔터, 미디어 등 수많은 분야가 만나는 교차로라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느꼈다. 저서로는 <카피의 기술>이 있고 YBM커리어 캠퍼스에서 카피라이팅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책 속의 한 문장

"그래서 나는 평온한 게 재미있다. 들뜨지도 않고 가라앉지도 않고 그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나에게 최고의 재미다." p. 79


"자신이 결핍과 한계 상황에 마주했다면 계발이 필요하다. 계발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타개하되, 타개한 이후에는 절제를 통해서 오래 그 시간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계발과 절제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p.150


"루틴의 효과는 자신의 삶을 단순화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루틴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바라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태평하게 자유로워지는 방법이다. 타인이 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나의 성취를 인정하기 때문이다."p.195


감상평

나는 늘 근심걱정을 많이 하며 사는 것 같다. 굳이 안해도 될 생각을 하며 사서 고생을 한다고 할까? 물론 걱정을 하고 그에 대비를 하면 걱정했던게 잘 해결되니 정말 다행이지만...

때로는 단순하게 살아도 좋은 것 같다.

임태환 작가님은 '단순하게 사는 것의 긍정적인 힘'에대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불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꼭 필요한 것들로 삶을 풍요롭게 채우다 보면 그런 삶이 오히려 더 행복하고 풍만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세상 속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빼고,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가져가는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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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일 수 있다면 - 제1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임고을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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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녹일 수 있다면


저자소개

임고을 작가님은 <녹일 수 있다면>으로 제 1회 현대문학 미래엔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동화 <닭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고기오>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혜성이 언 세계를 기록하겠가며 들떠있고 서리가 얼음 인간을 녹이는 일에 꽂혀 있듯 서진에게도 매달릴 무언가가 있으면 그렇게 종일 자진 않았을 거다. 서진이 바라는 것은 언 세상이 지금 상태에서 더 변하지 않는 일이었다. 현상 유지. 서진에게 '변화'란 늘 더 나쁜 쪽으로 접어드는 일이었으니까."p.59


"녹여도 되는 게 아니라 녹여야만 하는 상황이 온 거라면 서진은 누구부터 녹여야 좋을까. 서리 외에 떠오르는 이름이 없었다. 역시 아무도 녹이지 않겠다고 생각할 때 '도은'이라는 애가 떠올랐다."p.81


"서진이 녹은 뒤 얼마간인지, 얼어붙은 세계에서 살아갈 미래 계획을 묻는 것인지. 후자라면 서리도 잘 몰랐다. 외계 생명체에 맞서서 지구를 녹일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수명이 다할때까지 그냥 살아야 하는지."p.147


감상평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힘이 오직 나에게만 존재한다면? 그게 특권일까? 재앙일까? 영하 217도의 세계에서 얼어붙은 인간을 살려내는 일은 10대인 서진의 몫이다. 과연 내가 녹인 사람이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지 못하지만 녹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야기!

희망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선택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의 삭막한 현실 속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보여주는 것 같다.

이야기를 읽으며 책 속에 푹 빠지게 만드는 매력도 이 책이 가진 힘인 것 같다. 정말 재밌게 읽었던 책! 아이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서진이를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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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이 몰래 읽는 한비자
한덕수 지음 / 새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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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리더들이 몰래 읽는 한비자


저자소개

한덕수 작가님은 30대 이후 동양고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서적을 탐독하다가 2018년부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2022년에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의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버릴줄 아는 용기> 시집<진정한 나의 것>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거울은 맑음을 지키면서도 움직이지 않아야 올바로 볼 수 있고, 저울은 흔들림이 없어야 물건의 중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나라의 법률도 이와 같아서 올바로 세우고 집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그래서 옛날의 성군들은 도를 만물의 근본으로 여겼고, 법을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으로 삼았던 것이다."p.155


"환혁이라는 사람이 말하기를 "나무로 사람의 상을 조각할 때는 ㅋ는 클수록 좋고 눈은 작을수록 좋다. 큰 코는 작게 만들 수 있지만 너무 작은 코는 크게 만들 수가 없다. 다른 일도 역시 마찬가지다. 다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게 되면 실패하는 일이 적어진다."고 하였다."p.210


"증자가 말하기를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실없는 소리를 해서는 안되오. 어린아이는 분별심이 없기 땜누에 부모가 하는대로 배우며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오. 어머니가 돼서 자식을 속이고, 그 자식이 어머니를 믿지 않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가르칠 수가 있겠소.'라며 일침한 뒤, 돼지를 사람아서 아이에게 주었다."p.260




감상평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한비자를 읽고 배우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더들의 교과서 - 리더들이 몰래읽는 한비자> 라는 제목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한비는 말을 조리있게 잘하지 못했지만 논리적인 문장을 갈고닦는데 정진하여 탁월한 문장력을 갖추게 된 인물이다. <한비자>는 총5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현대에서 주의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들을 간추려 제시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이 책은 꼭 리더가 되고 싶은! 또는 리더인 사람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 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인문학 책으로 <리더들의 교과서 - 리더들이 몰래읽는 한비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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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1
타케무라 유키 지음, 현승희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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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저자소개

타케무라 유키 작가님은 2011년 <얼룩~순애, 바람, 미련, 흉터~>로 데뷔하셨다. 저서로는 <마루오누치에 취직했더니 유령 부동산 담당이었습니다.> <신이 사는 진료소>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 동물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져, 학생 신분으로 도저히 동물을 키울 결심이 서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금에 이르렀다."p. 83


"아무리 반려동물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는 해도, 최대한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키우려면 아무래도 일반 가정에선 한계가 있죠. 입양할 분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만한 환경인지를 어떻게 가려낼 수 있을까요?"p.150


"작은 동물들은 순식간에 자립한다. 인간과 비교하면 아주 찰나의 순간이다. 혼자 힘만으로는 살 수 없는 그 짧은 성장 기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아키에겐 특별한 일이었다."p.231


감상평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의사???

사람과의 소통은 어색하지만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인 수의사 아키! 아키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보호자는 출입 금지다. 하지만 이 동물병원에 한 번 왔다간 사람들은 아키의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입소문을 탄 아키의 동물병원은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동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공감과 이해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책!

정말 순식간에 읽히는 책이다. 가독성이 좋아 술술 넘어가는 책!

아키와 데즈카의 러브스토리와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들이 마음 깊이 다가왔던 책이다. 따뜻함으로 가득한 힐링소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책!

에피소드 한 편 한 편이 너무나 따스하게 다가왔다. 2권이 나올까? 기다려지는 책이다.


이런 힐링 소설을 읽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따스함을 느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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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 소리 - 이게 무슨 소리야!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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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4 - 소리 : 이게 무슨 소리야!


저자소개

김상욱 작가님은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여러 논문을 게재하셨다.

김하연 작가님은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고, 저서로는 <소능력자들 시리즈> <시간을 건너는 집> <너만 모르는 진실> 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진동수란 물체가 1초 동안 떠는 횟수를 의미해. 단위로는 헤르츠(hz)를 사용하지. 진동수가 클수록 높은 소리가 나고, 진동수가 작을 수록 낮은 소리가 나지."p.52-53


"빛 이데아 루그는 옥수수 알갱이로, 원자 이데아 아토미는 밝고 신나는 음악으로 유인했지만 하니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도 모른다."p.91


"효과가 있을 거야. 이렇게 계란판을 붙이면 방음실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아저씨가 그러셨잖아. 계란판 모양 때문에 소리가 사방으로 흩어지고 여러 번 반사되며 흡수된다고."p.117


추천평

<물리학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은 현재 5권까지 출간되었다.

4권은 소리에 대한 내용으로 햇빛 마을에서 열린 전국 장기자랑 대회에서 예선 통과에 실패한 아이들이 얼렁뚱땅 이상한 계획을 세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어려운 물리를 아주 쉽게!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될 수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도서 작가님이신 김하연 작가님의 탄탄한 스토리가 이야기에 박진감을 더해준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중간중간에 있는 삽화를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김상욱 박사의 비밀 연구 일지] 코너는 이야기로 배운 과학적 지식을 좀 더 자세히 알려준다.

[물리 이데아 도감] 코너는 문제점과 원인,질문과 대답을 하며 물리적 지식을 한 번 더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초 중등 교과연계가 잘 되어 있으니 학교 수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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