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이 몰래 읽는 한비자
한덕수 지음 / 새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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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리더들이 몰래 읽는 한비자


저자소개

한덕수 작가님은 30대 이후 동양고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서적을 탐독하다가 2018년부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2022년에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의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버릴줄 아는 용기> 시집<진정한 나의 것>등이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거울은 맑음을 지키면서도 움직이지 않아야 올바로 볼 수 있고, 저울은 흔들림이 없어야 물건의 중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나라의 법률도 이와 같아서 올바로 세우고 집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그래서 옛날의 성군들은 도를 만물의 근본으로 여겼고, 법을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으로 삼았던 것이다."p.155


"환혁이라는 사람이 말하기를 "나무로 사람의 상을 조각할 때는 ㅋ는 클수록 좋고 눈은 작을수록 좋다. 큰 코는 작게 만들 수 있지만 너무 작은 코는 크게 만들 수가 없다. 다른 일도 역시 마찬가지다. 다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게 되면 실패하는 일이 적어진다."고 하였다."p.210


"증자가 말하기를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실없는 소리를 해서는 안되오. 어린아이는 분별심이 없기 땜누에 부모가 하는대로 배우며 그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오. 어머니가 돼서 자식을 속이고, 그 자식이 어머니를 믿지 않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가르칠 수가 있겠소.'라며 일침한 뒤, 돼지를 사람아서 아이에게 주었다."p.260




감상평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한비자를 읽고 배우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더들의 교과서 - 리더들이 몰래읽는 한비자> 라는 제목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한비는 말을 조리있게 잘하지 못했지만 논리적인 문장을 갈고닦는데 정진하여 탁월한 문장력을 갖추게 된 인물이다. <한비자>는 총5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현대에서 주의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들을 간추려 제시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이 책은 꼭 리더가 되고 싶은! 또는 리더인 사람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 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인문학 책으로 <리더들의 교과서 - 리더들이 몰래읽는 한비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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