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의 도전

누리호의 도전 - 뉴 스페이스 시대 어린이를 위한 우주 과학 교양
정화영 지음, 하루치 그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획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누리호의 도전

2022년 6월 21일! 그날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

2022년 6월 21일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발사에 성공!

700km 고도의 목표 궤도에 진입 후 분리 및 안착에 성공하였다. 1500kg의 페이로드를 태양동기궤도에 올려놓음으로써 1톤 이상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행복했다.

"우리나라 우주 과학 기술의 결정체. 누리호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세계 유명 기업들이 앞다투어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항공 우주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성공을 한 것이다.

추천이유

1.이 책은 어린아이들의 눈높이로 2022년 누리호 2차 발사의 33시간 여정을 아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2. 특히 다른 책과 달리 누리호 발사 전 과정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3. 발사 준비과정, 발사 성공 후 우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4.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놓은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우주과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책임에 틀림없다.

5. 또한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들의 '26문 26답' 생생 인터뷰를 통해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소시켜준다.

6.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수학여행으로 나로호 우주센터로 가는 아들과 꼭 읽어봐야겠다.

#누리호의도전 #위즈덤하우스 #과학 #초등필독서 #우주과학 #우주개발 #우주선 #지구 #과학도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교양도서 #과학교양도서 #교사추천도서

안녕, 끌로이

안녕, 끌로이
박이강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안녕, 끌로이

"제 10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엄마의 말에 순종하며 살아온 지유는 엄마의 권유로 뉴욕에 가게 된다.

뉴욕에서 만난 끌로이는 지유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인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적극적이다. 지유는 끌로이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길 바랐지만 끌로이는 그렇지 않다. 끌로이와 지유는 어떤 계기로 멀어지게 되고 지유는 엄마의 건강이 좋지 않아 급하게 한국으로 오게 된다. 한국에서 끌로이와 닮은 미지를 만나게 되고....

지유는 미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어렵기만 하다.

이 책은 지유의 심리변화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낄때가 있다. 모든 사람이 내뜻대로 될 수 없듯이 나도 모든 사람이 이끄는 대로 살아갈 수는 없다. 이 책은 지유가 마주하게 되는 모든 인연들이 각자 따로인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미노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도미노처럼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많은 관계들도 틀어지듯이 내가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주인공 지유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유와 함께 고민해보자.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끌로이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 #북다 #박이강 #한국소설 #소설추천 #재미있는책 #추천도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모임 #채손독 #베스트셀러 #성장소설 

난중일기

난중일기 - 뮤지컬 《순신》, 영화 《한산》 《명량》 《노량》의 감동을 『난중일기』와 함께
이순신 지음, 장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7월

오늘의 책: 난중일기 -창작가무극 "순신"과 함께 보는 이순신의 이야기

해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질문 중의 하나가 "존경하는 위인은 누구인지"에 대한 것이다.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온 위인이 바로 이순신이다.

"난중일기"는 조선 선조시대 충무공 이순신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전쟁 중에 쓴 일기를 말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3개월 전부터 전사하기 이틀전까지 총 2539일간의 기록을 말한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되었고, 국보 제 76호로 지정되었다.

"난중일기"는 그날의 기상과, 군무 내용, 군정 등의 내용과 본가에 대한 걱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절친인 류성룡, 원균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순신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의 감정 변화까지, 국사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고, 백의 종군 이후로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하고 보니 원균이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수군의 모습을 보고 고민하는 모습까지 인간 이순신의 면모도 자세히 드러나는 글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명장 이순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남녀노소 가장 존경하는 위인 중 한 분인 이순신의 이야기는 이미 영화와 드라마로 많이 상영되었다. 그런데 창작가무극 '순신'은 기존의 것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창작가무극으로 보는 새로운 이순신은 과연 어떤 인물일까?

이순신의 꿈을 재해석하여 인간 이순신의 삶과 고뇌를 그린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멋진 공연을 볼 기회가 적은데 이번 "창작가무극 순신"은 꼭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뮤지컬과 판소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순신"

전투장면은 판소리로, 서사는 현대음악으로 표현한다고 하니 완전 기대가 된다.

#난중일기 #임진왜란 #이순신 #창작가무극순신 #서울예술단 #스타북스 #명장이순신 #명량해전 #베스트셀러 #필독서 

바다와 9그룹 바다탐험대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 ㅣ 저스트YA 6
한요나 지음 / 책폴 / 2023년 10월

오늘의 책: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

또 다른 지구는 어떨까?

태어나자마자 다른 행복은 누리지 못하고,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터전을 찾아내야만 하는 운명을 가지게 된다면?

먼 미래의 아이들은 열아홉이 되면 보호기간이 종료되어 바다 탐험대가 되거나 지하 탐험대, 동굴 탐험대가 되어야만 한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1~4그룹, 손재주가 좋은 아이들은 5~7그룹, 머리좋은 아이들은 8그룹, 수중생활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9~10그룹으로 나누어진 현실!

열여덟살인 버니는 9그룹 친구들과 깃발 너머의 금지된 바다로 나가게 된다. 그들이 전혀 보지 못했던 반짝이는 깨끗한 물, 헬멧없이도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가 있는 금지된 곳!

버니와 친구들은 금기를 깨고 새로운 곳으로 나가게 될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녹조로 가득한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환경의 경각심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작품속에 표현함으로서 "함께", "자신감", "가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바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가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일은 무엇일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이 사태를 책임질 것인가? 어른들의 잘못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살아야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기존 잣대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버니와9그룹바다탐험대 #책폴 #신간추천 #청소년소설 #SF소설 #미래 #지구멸망 #바다오염 #환경오염 #한요나 #추천도서 #추천소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ㅣ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원종우.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9월

도서리뷰: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는 아이들 베스트 셀러에 꼭 들어있는 책이다. 이번 제목도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데 ㅎㅎ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이 시리즈는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영재교육기관으로 유명한 와이즈만 북스에서 출간하였다.

엉뚱하지만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밖에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만 쏙쏙 들어있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재미가 배가 된다.

파토쌤과 초등학교 4학년인 '나'가 이끌어가는 이야기!

다소 이상하고 엉뚱해 보이는 파토쌤이지만 언제나 과학과 함께 하는 괴짜 선생님이다. 호기심이 가득하고 솔직함으로 똘똘뭉친 '나'는 엉뚱한 과학에 아주 관심이 많다.

의사가 되고 싶은 나는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 앞에서 재채기를 하는데.... ㅎㅎ 코딱지가 의사선생님 머리에 딱! 붙어버렸다. 의사 선생님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코딱지의 비밀에 대해서 재밌게 알려주신다. ㅎㅎ

"먹는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아!"라니....

추천평

1. 과학은 늘 우리 일상생활에 존재한다.

특히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림체마저 사랑스러워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2. 과학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까지 잡을 수 있는 책이다.

3. 다소 엉뚱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이 모든 것들이 과학과 연관되어 있음을 자연스레 알게 해준다.

4. 또한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5. 아이들이 과학을 재밌게 습득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다.

#엉뚱하지만과학입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과학추천도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 #병원과학 #초등필독서 #초등과학 #과학연계 #교사추천도서 #재미있는책